2. 외모 ¶
흰 머리카락에 포도주를 부어 영성한 듯한 자주색 머리카락 외엔 큰 특징이 없는 청년. ㅍ-ㅍ 이라는 이모티콘에 비유되는 무심한 표정을 짓고 다닐 때가 많다. 눈동자는 흰자위와 확실히 구분되는 회색. 뜨겁거나 차갑다기보단 미지근한 인상. 182cm. 한눈에 말랐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정도.
3. 성격 ¶
할 수 있는 한은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게 행동한다. 체념이 빠르다. 주변에 무관심하진 않지만 무신경하다.
방탕아라 하기엔 성실하고, 무뚝뚝한 신관이라 하기엔 불순함.
속내를 잘 알 수 없지만 사실 자신도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방탕아라 하기엔 성실하고, 무뚝뚝한 신관이라 하기엔 불순함.
속내를 잘 알 수 없지만 사실 자신도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4. 과거사 ¶
어렸을 때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갤러리 정리하듯 거의 까먹어버렸다. 푸른 별의 좁아터졌고 복잡하지만 볕 대신 형광등 정도는 드는 한 나라의 사람이었고, 가끔 떠오르는 쓸모없는 잡설(전생하고 마요네즈를 만들면 위생상의 문제로 위험할 수 있다던가. 쓸모없는 기억 같으니라고.)을 보면 쓸데없이 아는 것만 많았으며, 신의 존재는 믿었지만 무교였다. 뭐지, 이 괴짜는. 아쉽게도 그 가치관이 전생의 자신에게 물려받은 유일한 유산인듯 했다.
이 세상은 마음에 들었다. 경건하게 신앙하는지는 자신도 모르겠으나 익숙한 목소리를 섬기는 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신도 자기 목소리 듣는 신관 있는 한 한 입으로 두 말은 못 할 테고, 이 세상의 사제는 헌금 받으며 경전만 읊는 대신 헌금 받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줄 수 있었다. 괜찮네.
그리하여 한 재미없는 전생자는 성년(18+)이 될 때까지 사제로 수련하다가 성인이 되는 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경유지는 에로스를 신앙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어디로든. 안에 시커먼 이세계 어른이 들어찬 아들도 사랑해준 가족과 세상과 신을 위해서 무언가 하는 것쯤.
이 세상은 마음에 들었다. 경건하게 신앙하는지는 자신도 모르겠으나 익숙한 목소리를 섬기는 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신도 자기 목소리 듣는 신관 있는 한 한 입으로 두 말은 못 할 테고, 이 세상의 사제는 헌금 받으며 경전만 읊는 대신 헌금 받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줄 수 있었다. 괜찮네.
그리하여 한 재미없는 전생자는 성년(18+)이 될 때까지 사제로 수련하다가 성인이 되는 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경유지는 에로스를 신앙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어디로든. 안에 시커먼 이세계 어른이 들어찬 아들도 사랑해준 가족과 세상과 신을 위해서 무언가 하는 것쯤.
5. 기타 ¶
- 애주가. 성인이 되기 전에도 어디선가 술을 얻어왔다던가... 주량은 술집의 어지간한 주정뱅이를 술값 대결로 이길 정도. 취하면 겉은 멀쩡하면서 속은 핀트가 나간다. 주량을 초과해도 겉만으로는 한동안 멀쩡.
- 원래 성격은 좀 더 날뛰는 편이었으나 한창 성장기일 때 주변이 더한 바람에 적어도 겉으로는 꽝꽝 굳었다.
- "위스"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렸다. 여자같은 이름으로 오해받을 것 같은 상황이나 아무 때 가명으로 써먹기도 한다.
- 신님이 하시는 말은 가끔 "신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라고 옮기기도 한다.
- 원래 성격은 좀 더 날뛰는 편이었으나 한창 성장기일 때 주변이 더한 바람에 적어도 겉으로는 꽝꽝 굳었다.
- "위스"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렸다. 여자같은 이름으로 오해받을 것 같은 상황이나 아무 때 가명으로 써먹기도 한다.
- 신님이 하시는 말은 가끔 "신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라고 옮기기도 한다.
-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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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s://picrew.me/image_maker/167775 (가공)
- [2] 인간, 창조신이자 생명의 신인 어머니 가이아께서 손수 빚어 만드신 최초의 생명입니다. 여러분들은 다른 종에 비해서 그렇게 오래 살지도 못하고, 태어날때부터 괴력을 가지지도 못하며, 연약하고, 쉽게 죽고, 분노와 시기로 이성을 놓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당신에겐 의지가 있습니다. 척박한 자연에 맞서 그들을 이겨내고, 메마른 황무지를 비옥한 수목림으로 개간하며, 불의와 역경에 맞서 싸우고,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마침내 운명을 바꾸어내며 미래를 손에 거머쥘, 의지가 당신과 함께합니다.
- 장점 : 1. 인간종은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인간이라는 이유는 차별받기에 적합한 요소가 아닙니다.
2. 당신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잠재력은 언젠가 개화하여 드래곤보다도 강력한 무력으로써, 혹은 숲의 대현자보다 강력한 마력으로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 단점 : 1. 당신은 인간종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는 않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종 안에서입니다. 허나 당신의 피부색이 남들과 다르거나, 특정 성별이라는 이유거나, 연령이 어리다거나, 외모가 특별하다거나... 당신은 오히려 인간이기에, 인간에게 차별받을수 있습니다.
2. 당신은 연약합니다. 사랑에 멋대로 휘둘리거나, 남모르는 아픔에 슬퍼하거나, 병과 질병에 취약하거나, 짧은 생을 덧없이 아쉬워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는 극복 가능한 문제로써, 초반 부분의 장애물로써 적용될 것입니다. - [3] 보통 종교인으로써, 아군을 치료하는데 특화된 이들을 일컫습니다. 치료행위 등에 보정이 붙습니다. (신앙 전파하기, 죽어가는 사람 살리기 등)
- [4] " 어머니 가이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새 햇볕이 강해 작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건, 아들 태양신님께서 사춘기라 힘을 좀 뽐내고 싶은것 같다고, 그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으니 이제 걱정을 덜라고... 음..? 이건... 네? 아니 이걸 말해도 되나요? 그치만... 아드님 신께서 창피하실... 음.. 네.. 어머니 가이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태양신님께서 엄마 미워! 라고 말씀하시고 가출했으니, 잠깐 겨울이 찾아오겠지만 그리 놀라지 말라고... "
당신은 대신관입니다. 그 어떤 신관도 신의 목소리를 듣는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 기회는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오는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임에도, 사실 당신에겐 옆집 아줌마처럼 느껴집니다. 불경한 생각인걸 알면서도 좀 그렇게 느껴집니다.
1. 특정 신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2. 특정 신과의 대화에 제약이 없습니다. - [5] 무성애자
- [6] 인간들의 땅, 빛나는 제국 하인리히
하인리히는 거대한 대륙에 세워진 제국입니다.
아시아와 중동을 합친 면적의 거대한 제국은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종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우러져 있으며, 다양한 고유의 사투리도 존재합니다. 현재 제국의 황제는 하인리히 9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