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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르너

last modified: 2020-10-19 13:40:04 Contributors

아, 하하, 하... 아저씨 놀리면 못써요.

픽크루 주소
이름 막스 베르너[1]
나이 33
성별
출신 펜리르


1. 외모

183cm, 흑발, 청회색 눈. 큰 키에 비해 비쩍 마른 몸은 멀리서 보면 전봇대를 연상시킨다. 잠을 잘 못 자는 것인지, 눈가에는 항상 거뭇하게 그늘이 져 있다. 검은 머리카락은 신기하게도 항상 깔끔하게 빗어넘긴 것과 잔뜩 헝클어진 것의 중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눈이 나빠 늘 안경을 쓰고 다닌다. 왼쪽 얼굴에 제법 큰 화상 흉터가 있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얘기하기를 꺼린다. 즐겨 입는 색상은 주로 검은색인데, 피부를 드러내지 않는 편을 선호한다. 손에는 항상 검은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닌다. 이처럼 검은 옷과 더불어 창백한 피부 등이 얼핏 설화 속의 저승사자와도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조금만 대화를 나눠 본다면 그의 다른 면모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로 처진 눈썹이라던가, 웃을 때 생기는 눈가의 주름이라던가. 목덜미에 점이 두 개 있고, 등허리에는 M-630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2. 성격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맥이 없다. 웃음조차도 어딘가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준다. 무언가에 반발하기보다는 수긍하는 걸 택하는 쪽이다. 아마 천성이 모질지 못한 탓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언뜻 보기에는 소심하기까지 해보이는 사람이 어째서 레지스탕스에 들어왔는지는, 본인만 알 일이다.

3. 이능

그림자

그림자를 다룰 수 있다. 주로 그림자에 물리력을 부여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본인의 성격 탓인지 공격보다는 주로 방어에 활용되는데, 예를 들면 상대의 그림자로 발을 묶어 놓는다던가 하는 식이다. 그림자라는 특성상 한밤중에 가장 강하고, 반대로 낮, 특히 정오 즈음에는 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관계


5. 기타

  • 생일은 6월 30일, 혈액형은 AB형.

  • 애연가로, 특이하게도 파이프 담배를 사용한다.

  • 약한 수전증이 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까지는 아닌 듯하다.

  • 자기 자신을 아저씨라고 칭하는 일이 잦다. 본인은 스스로를 노땅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 바지 뒷주머니에는 권총을 한 자루 차고 다닌다. 다만 장전은 되어 있지 않으며, 애초에 시중에 돌아다니는 어느 총알과도 규격이 맞지 않아 장전을 할 수도 없다. 어째서 들고 다니는지 물어보면 특유의 웃음을 흘리며 대답을 얼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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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풀네임은 막시밀리안 베르너(Maximilian Wern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