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
- 이름: 멜리사 멘다치타스 Melissa Hermathéna Mendácĭtas
- 성별: 여성
- 나이: 20
- 출신국가: 카셀루이츠 신국
- 종족: 인간
- 기숙사: 로키
- 인증코드: ◆jE5J/8NVWVlK
- 베로코드: LiBeRaBiT
2. 외모 ¶
얼핏 보기엔 다홍빛이 비치는 머리였다. 끝으로 갈수록 주홍빛으로 옅어지는 머리칼은 마지막에 가선 옅은 노랑빛이 되어, 흡사 캔버스에 유화로 그린 사과와도 같았다. 햇빛을 받으면 주홍으로, 그늘진 곳에서는 적갈색으로. 꼭 무어라 정의하기 어려운 그런 색이었다. 뒷머리가 목을 딱 덮을 정도에서 잘려있었고, 구렛나룻이 귀를 완전히 덮어내릴 정도로 숱을 쳐둔것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기 힘들었다. 하긴, 정면에서 보아도 구분하기 힘들었는데 뒤에서 본들 오죽할까. 물론, 얼굴을 제외한 이야기다. 곱상한 얼굴에 앞머리만 눈 위로 남겨두고 시원하게 자른 머리, 여기에 170을 웃도는[1] 키에 늘씬하게 빠진 몸이라. 참 언밸런스하기 그지 없었다.
언제나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이었다. 눈매가 아래로 쳐져선 묘하게 반달처럼 휘어졌고, 입꼬리가 살짝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것이 웃으면 살짝 보조개를 드러냈다. 청록빛이 섞여있어 오묘한 비취색 눈동자는 항상 또렷이 치켜뜨는지 세 군데에 흰자가 비쳤고, 그마저도 이따금씩 초점이 흐려지거나 동공이 풀려 퇴폐적인 인상을 주기 알맞았다. 선이 갸름하고도 둥그스름한것이 서양적이기보다는 동양적이었고,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는 화장을 했는지 인위적인 붉은 기가 맴돌았다. 여기에 도톰한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독사와도 같았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바라보는 얼굴은 너무나도 다정했으니. 한마디로 말해 그녀는 발톱을 숨긴 맹수요. 선악과를 내민 뱀이었다.
언제나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이었다. 눈매가 아래로 쳐져선 묘하게 반달처럼 휘어졌고, 입꼬리가 살짝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것이 웃으면 살짝 보조개를 드러냈다. 청록빛이 섞여있어 오묘한 비취색 눈동자는 항상 또렷이 치켜뜨는지 세 군데에 흰자가 비쳤고, 그마저도 이따금씩 초점이 흐려지거나 동공이 풀려 퇴폐적인 인상을 주기 알맞았다. 선이 갸름하고도 둥그스름한것이 서양적이기보다는 동양적이었고, 핏기 없이 창백한 피부는 화장을 했는지 인위적인 붉은 기가 맴돌았다. 여기에 도톰한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독사와도 같았고, 그러면서도 상대를 바라보는 얼굴은 너무나도 다정했으니. 한마디로 말해 그녀는 발톱을 숨긴 맹수요. 선악과를 내민 뱀이었다.
2.1. 성격 ¶
항상 또래는 물론이고, 그보다 연상이거나, 심지어 자기보다 어린 아이에게까지 존대로 대했다. 얼핏 보면 공손해보였으나, 가만히 보자면 예의를 갖추기 위함도, 무엇을 기대하고 한 것도 아닌 것같았다. 하기야, 정말 콩고물이 떨어지기를 기대했다면 제대로 존대를 하고 중간중간에 반말을 섞는 일이 없었을 터이니. 다정한 말에 섞인 송곳은 너무나도 날카로워 상대가 상처입기 쉬웠다. 왜, 불만이라도 있어요. 너무 솔직해도 탈인가봐? 벌써 너덜너덜해져버렸네요. 그래, 당신말이야.
자유를 추구하다 못해 방종하기 짝이 없는 그 태도는 무례하기 짝이 없었다. 구속당하는 것도 싫고, 무엇을 강요당하는 것도 싫었고, 그래서 오로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몰두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의 주장은 확실히 하지 않는 것이 의문스럽기 짝이 없었다. 글쎄, 어떨 것 같아요? 하고 천연덕스럽게 되묻는 것이 꼭 뭔가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핵심을 흐리는 듯했다. 남의 생각은 곧잘 들여보면서 자기 자신은 감쪽같이 숨겼다. 여러모로 비밀을 사랑하는 여자였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로든.
자유를 추구하다 못해 방종하기 짝이 없는 그 태도는 무례하기 짝이 없었다. 구속당하는 것도 싫고, 무엇을 강요당하는 것도 싫었고, 그래서 오로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몰두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의 주장은 확실히 하지 않는 것이 의문스럽기 짝이 없었다. 글쎄, 어떨 것 같아요? 하고 천연덕스럽게 되묻는 것이 꼭 뭔가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핵심을 흐리는 듯했다. 남의 생각은 곧잘 들여보면서 자기 자신은 감쪽같이 숨겼다. 여러모로 비밀을 사랑하는 여자였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로든.
3. 전투성향 ¶
- 스타일: 공격과 치유를 병행하며 전투에 임하는 물리계 ㅡ 하이브리드 스타일.
- 속성: 회(回)속성.
- 고유 능력: 치유. 시전할 때 손에서 하얀 불꽃이 피어오르는 게 특이사항. 말 그대로 대상을 치료할 수 있으며, 현재는 외상에 치중되어 있다. 아주 심각한 상처가 아닌 이상 팔 하나 잘리거나 부러진 건 바로 고쳐내는 수준.
뭔가 전투에서 좀비처럼 구를거같다
- 무기: 푸른 기가 도는 레이피어. 강철로 만들어졌다.
4. 가문 ¶
메디시스(Medicis) 가. 멜리사의 외가인 실라 왕국의 가문.
이름답게 대대로 속성으로 회(回)속성을, 고유능력으로 치유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외 특징으로는 눈부시게 하얀 백금발과 창백한 피부, 오묘한 빛깔의 비취색 눈동자가 있다. 능력때문인지 전투에는 그닥 소질이 없는 편이라 가문의 대부분 일원들은 의료 산업에 종사하거나 성직에 나가는 편이나, 그 중에서 유독 전투적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 있는데 한 손에는 검을 들고 싸우면서 다른 한 손으로 치유를 행해 유명세를 떨친 메디시스 백작(Theodore de Médicis)[2]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이렇듯 능력만 된다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행할 수 있어 대륙 내에서는 상당히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이들에게도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할 것을 교육하고 높은 신분이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을 각인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성실히 행하는 가문. 아마 가문 내 일원들이 가진 직업들의 성격에 이유가 있는 걸로 보이나 사실은 타인의 시선을 누구보다도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인지 자신들과 다른 것, 다시 말해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가 만연히 퍼져있으며, 가문의 특징을 보이지 않는 이레귤러의 경우에는 업신여기는 성향이 잦다.
이름답게 대대로 속성으로 회(回)속성을, 고유능력으로 치유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며, 그외 특징으로는 눈부시게 하얀 백금발과 창백한 피부, 오묘한 빛깔의 비취색 눈동자가 있다. 능력때문인지 전투에는 그닥 소질이 없는 편이라 가문의 대부분 일원들은 의료 산업에 종사하거나 성직에 나가는 편이나, 그 중에서 유독 전투적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 있는데 한 손에는 검을 들고 싸우면서 다른 한 손으로 치유를 행해 유명세를 떨친 메디시스 백작(Theodore de Médicis)[2]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이렇듯 능력만 된다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행할 수 있어 대륙 내에서는 상당히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이들에게도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할 것을 교육하고 높은 신분이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을 각인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성실히 행하는 가문. 아마 가문 내 일원들이 가진 직업들의 성격에 이유가 있는 걸로 보이나 사실은 타인의 시선을 누구보다도 의식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인지 자신들과 다른 것, 다시 말해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가 만연히 퍼져있으며, 가문의 특징을 보이지 않는 이레귤러의 경우에는 업신여기는 성향이 잦다.
5. 기타 ¶
- 애칭은 멜리. 헤르마테나라 불리는 건 어머니에게만.
- 뒷목에 새겨진 문신. Veritas vos liberabit[3]
- 하루라도 사과를 먹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을 것만 같아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애플파이에요, 아님 뭐야?
- 교복이 아닐때 입고 있는 겉옷은 옅은 아이보리색 코트. 그 안에 입은 옷은 말쑥한 정장차림. 하의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항상 바지. 탁 달라붙는 걸 좋아해요, 늘상 그래왔듯이. 헐렁한 옷은 나에게 맞지 않더라고. 무엇보다, 여긴 카셀루인츠가 아니잖아.
- 하이힐 마니아. 높은 구두가 아니면 신지 않는다. 항상 신어온 걸 신는 걸 좋아하는지, 본인의 키에 만족하지 않는지는 본인이 밝히지 않으니 모를 일. 주로 신는 하이힐의 굽은 5~8cm.
- 단 둘이 있을 땐 상대를 거의 호칭하는 일이 없다. 그마저도 주어를 빼서 말하거나 어영부영 넘어가는 일이 흔하다. 상상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함이에요, 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정말은 어떨지 의문.
- 어머니인 미셸 드 메디시스Michel de Médicis가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다. 여왕의 주치의라. 상당히 근사한 칭호죠? 글쎄, 칭호가 너무 근사해도 탈이야. 사람이 눈이 너무 높아져서 기대하는 것도 크더라. 아무리 외동딸이라고 해도 너무 간섭하고.
- 카셀루인츠 신국Kassel-Ruinz Unity of Church 출신. 신국에 산다고 무조건 신을 믿을거란 생각은 버려요.
뭐어, 믿는 '척' 은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