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모치즈키 세이

나이 : 17

학년 : 1학년

성별: 여

155cm에 마른 체격이다. 뽀얗고 고운 피부에 연보라색 눈이 잘 어울린다. 속눈썹도 길고 꽤 예쁜 얼굴이지만 나른해 보인다. 등 중간까지 내려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연보라색 반곱슬은 틈나는 대로 빗긴 하지만, 자주 자느라 조금 흐트러져 있다. 교복 위에 자주색 큰 후드를 입고 있다. 배게 대용으로 쓰는 푹신한 테디베어를 늘 안고 다닌다. 손에 평범하게 들면 인형의 다리 부분부터 전부 바닥에 끌릴 정도로 크다.

느슨하고 느긋하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생각한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성격. 낯가림도 없다. 그러나 이름을 부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

치유. 특히 진통 쪽에 특화되어 있다. 타X레놀 등의 시판 진통제보다 조금 더 강력한 수준이다. 부가적인 능력은 세포재생. 상처의 크기가 양 손으로 덮어질 경우 세포를 재생시켜 상처 자체를 낫게 할 수도 있고, 이게 통하지 않는 중상일 경우에는 최소한 지혈시켜서 출혈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감염이나 고유한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 줄 수는 있어도, 그 자체를 낫게 할 수는 없다.

B

전형적인 부잣집 아가씨지만 바쁜 부모님이 신경쓰지 못하는 사이 돌봐주던 보모에게 괴롭힘당했다. 열 살 때 능력이 발견되어 WS로 보내질 때까지 쭉.

과다수면증. 밤에 열 시간 이상 자는데도 수업시간에 졸 때가 있다. 안 보일 때는 99% 보건실 침대에서 자고 있는 거다.
쓴 걸 잘 못 먹는다. 특별히 단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3학년 루디 바이슨(>>269)과 친한 선후배 관계.
2학년 이반하(>>457-458)와 룸쉐어. 아파하는 걸 볼 때면 늘 능력으로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