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외형 ¶
- 그는 아름다웠습니다.
금을 녹여낸 듯한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은 구불거리는 웨이브진 머리카락임에도 불구하고 윤기가 흘러넘치었으며 얼음장같이 투명하고 하얀 피부는 분명 햇빛에 몇 시간, 몇십 시간을 걷는다 하여도 타지도, 붉게 익지도 않을 듯 빛났습니다. 키는 의외로 커서 181의 키를 지니었고, 몸무게는 의외로 가벼워서 70 초반에서 중반 가량이었습니다.
눈은 한쪽은 각도에 따라 색이 살짝 변하는 독약같은 야악간 발광노랑빛이 섞인 형광 녹빛의 눈이며, 다른 한 쪽은 각도에 따라 자주색으로도 보이는 붉은빛...아니 제일 걸맞는 명칭은 분홍빛이었습니다. 풍성한 속눈썹은 머리카락보다는 좀 더 짙은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눈의 생기가 거의 없어서일까요, 산 사람의 눈이라기엔 죽은 자의 눈과도 좀 닮았습니다. 성격으로 커버하지만.
한쪽만 한 귀걸이는 귀찌 형식이며 엄지손톱만한 작은 로켓이 매달린 형태로, 보통 그 안에 가벼운 뭔가를 넣어다닙니다.
몸매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금욕적인 옷이 기본입니다. 무려 주작 기숙사에서 교복 위에 뭘 더 입다니. 왜 그런가.. 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더위를 안 타는 건 확실합니다. 장갑까지 끼고 다니.. 아 이건 애완동물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잔혹하기에 자비로운 듯 기묘한 모순적인 분위기를 휘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는 순간입니다.
아. 그렇게 자랐다니 무척이나 기쁜 일이랍니다.
- 가로되, 황금이 부끄러워하고, 그 성정이 합당할지니.
색은 거의 비슷합니다. 머리카락도 같은 금발이고 투명하리만치 밝고 반짝이는 잡티 한 점 없는 흰 피부라던가.. 생기있는 부드러운 입술이라던가. 특히 눈은 거의 같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좀 더 밝은 반짝임이 있는 정도일까요. 또 헌터와는 다르게 눈에 생기는 좀 있는 편이지요. 반대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헌터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에 비해 좀 창백하고 차가운 듯한 느낌이지만요.
살짝 웨이브진 거의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은 금빛이지만 남성일 때 생기넘치는 듯한 좀 더 따뜻한 색감의 금빛이었다면 여성일 때에는 차가운 금빛으로 극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옅은 색감이며, 생기가 적은 듯 덜 따뜻한 색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헌터였을 땐 허니, 스트로베리, 카라멜, 샌디 같은 금발에서 헌트리스의 경우에는 플래티넘에 가까운 애쉬, 내추럴.. 정도로 변했다고 보면 됩니다.
키는 169로 평균에 비해 큰데(아직 자라는 중일지도..), 그에 반해 몸무게는 상당히 가벼워서 50대 초반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것에 비해서는 굉장히 효율적으로 튼튼한 편입니다. 부드럽고 낭창하게 보이는 몸은 바람에라도 훅 날려갈 듯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여성적인 굴곡이 확연히 보이는 몸이었습니다.
섬섬옥수인 손이며, 가는 허리와 잡티 하나 없이 투명하리만치 흰 피부, 희고 가지런한 치아하며 애처로이 가는 목과 손목과 발목 같은 곳을 보면 청초함이 지배적이지만, 여성적 굴곡이 확연한 몸은 퇴폐적인 미를 보여줍니다. 당연하지만 어릴 때도 예뻤고, 정변의 정석입니다..
경국지색이니, 침어낙안이니 하는 여러가지의 수식어를 붙여도 그 수식어가 부족하고 바랠 정도로 아름다운 미녀입니다. 아직 열일곱이어서 봉오리가 아직 다 터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욱 만개할 일만 남은 이입니다.
색이 다른 두 눈에, 희고 처연한 듯한 얼굴에 담긴 것은.. 그야말로 마성이었습니다. 사람을 홀려내는 듯 마음을 빨아들이는 듯한 눈빛은 부드러웠고, 큰 움직임은 물론이고 자그마한 손가락 흔들림 하나에도 우아한 태가 깃들어 있군요
모순된 분위기가 더욱 짙어, 그 분위기가 그녀 본연의 분위기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증오와 애정이 섞여있으니 당연한 결과려나요? 그 자신의 성정의 일부가 그렇듯, 도의적 윤리와 위치를 망각하게 될 정도의 전염성을 함양한 듯한 미모입니다.
가로되 황금이 부끄러워할 정도의 외모.
가로되 그 성정이 합당하다 여길 법한 외양...
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외모 안 가리면 못 나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관심이 없으니까.. 그렇지만 스치더라도 인상에 깊게 남는 외양인 것은 맞습니다.
장신구로는 드래곤...이나 도마뱀을 닮은 귀찌형 이어커프를 한 쪽에. 나머지 한 쪽은 미메시스와 동일한 드롭 형식의 로켓 귀찌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클렛 혹은 티아라나 반지나 팔찌, 목걸이 같은 장신구를 빠짐없이 착용중입니다. 장신구가 화려하면 사람의 화려함보다 장신구가 눈에 띄기 마련이지만 헌트리스는 그 장신구와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눈에 띕니다.
1.2. 성격 ¶
- 어땠어?
- 반짝반짝하니 긍정적인 기운을 물씬 뿜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나 생글생글 웃으며 다른 이들을 배려해주면서도 선을 넘지 않도록 잘 중재하는 이였습니다. 하지만 만일 정해둔 선을 경고에도 불구하고 넘어오면 상당히 강경한 태도를 취하기도 합니다. 특히 접촉에 관해서요. 그저 열일곱이라기엔 좀 더 어른스러운 면도 존재합니다. 눈치가 빠릅니다.
그러나 그도 피나카는 피나카라. 빙썅 기질이 있기는 합니다. 그보다 더 긍정적이고 화사하고 밝은 성격이라 그렇지.
의외로 완벽을 기하는 성품이 있습니다.
묘하게 기분이 내려앉는 날이 주기로 있는데. 그 날에는 건드리면 평소엔 나름대로 너그러이 넘어가는 것도 깐깐하게 따진다나요-
내 연기력은 어땠어?
- 사랑이란 참 아름다운 감정이지 아니하느냐.
- 헌트리스의 성격은 무척이나 나빴습니다. 아포칼립스의 내 눈 앞에서 숨기는 건 없어야 한다. 라는 지극히 지배자적인 성격을 타고났으며 그것은 헌트리스의 성격의 근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것에 피나카 특유의 잔혹성이 결합하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잔인무도하며 파헤치는 듯한 성격이며 어딘가에서 잠재된 광기마저 건드려 그것이 서린 성격으로 떨어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미 인간의 죽음에 대해 별로 가치를 느끼지 못하며 도덕과 윤리가 자신의 내에서는 욕구보다 하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냉혈한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트리스가 지팡이를 지니고, 마법을 쓰면서 아즈카반이나 머글계의 감옥에 수감되지 않으며 오히려 부드럽고 이상적인 공주님스러운 선한 듯한 성격을 드러내는 이유는 피나카의 잔혹성과 아포칼립스의 지배적임과 어떤 가문(어떤 가문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둘 다일지도 모른다)에서 축적되었는지 모를 광기를 누구보다도 짙게 물려받았으나, 동시에 피나카의 인내와 아포칼립스의 겉과 속이 다른 성정을 가장 짙게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인내해야 하는 것을 누군가가 의무적이었던, 의도치 않았던 가르쳐줌으로써, 그는 크루시아투스 같은 걸 마구 쓰지 않고, 잔혹한, 잔혹해야 하는 임무 정도에서나 제한적으로 그의 성정을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갈 정도의 일을 벌이면 뒤처리가 곤란해진다는 이유도 있겠군요.
그렇지만 인간성이 아예 없는 것 까지는 아닙니다.
아니. 피나카나 아포칼립스나 그들은 인간성을 연기적으로나마 습득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잔혹한 면이 있었을지도.. 의외로 가문 내의 사람들에겐 나름 잘 대해주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상냥하고 다정한 면도 필요하다면 동화속의 공주님같이 보여줄 수 있으며 그런 성정을 보통 보여주려 하는군요.
겉으로는 이상적인 성격을 보여줄 수 있으며, 보이고 있으나. 그건 다 트리무르티가 되기 위한 포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문내 사람들에게조차 두려움을 사거나 조금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연기를 할 동력이 그것 외에는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3. 사용 지팡이 ¶
| 재료 | 주목 |
| 속재료 | 해태의 뿔과 베누의 깃 |
| 길이 | 41cm |
| 특징 | 손잡이는 버드나무. 주목치고는 결합이 잘 되어 낭창낭창함. 지팡이 손잡이 끝에 |
1.4. 패밀리아 ¶
바다악어. 이름은 수컷이지만 쿤지. 미메시스가 타고다닌다. 사나운 편이기는 하지만 미메시스의 말은 잘 듣고 애교도 피웁니다. 겉으로 보기엔 애교가 아니라 생사투의 현장. 으아악이긴 하지만. 그나마 갓 성체인 악어라 입학할 당시에 3미터 정도였습니다
그는 그에 엄격히 충성합니다. 감히. 나의 주인을 모욕되는 이를 삼킬 수 있지요.
1.5. 기타 ¶
- 사냥꾼과 수집가의 가문 피나카
이야. 세상에나. 사냥감이 없다고 투덜댔는데 사냥감 쩔게 만들어주는 클라스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순수혈통주의자들이 전쟁을 일으켰다는 말에 어떤 피나카가 한 말
이후 이 피나카는 사냥하게 해줘. 라고 땡깡부리다가 부모님에게 처맞고 싹싹 빌었다고 합니다..
-피냐타 아닙니다. 아니라고
-플레이어캐의 가문이자 본가인 "피나카"가 여러 국가를 돌며 마법을 받아들인 사냥꾼 가문을 피나카의 분가로 힘으로든 지혜로든 사냥으로든 인정시키고 여러 증표를 나누어 가진 터라 피나카의 분가는 여러 나라에 산개해 있습니다. 분가들이 워낙 자유분방하거나 너무 폐쇄적이라서 본가 피나카가 콜해도 씹는 경우도 드물긴 하지만 있다나요. 생각보다 개방적이지만 동시에 생각보다 폐쇄적입니다. 즉 선을 그어두고 그 밖에는 정말 개방적이지만 정작 핵심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피나카의 기원
- 인류 최초의 직업인 사냥꾼이자 자신이 사냥한 것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유구한 가문입니다. 지금의 성씨는 헬레니즘 시절 인도까지 갔다가 스나이프로써 나는 벌새도 떨어뜨리고 날아다니는 모기를 침으로 잡았다라는 믿기 힘든(솔직히 과장이 좀 섞였을지도) 엄청난 전과를 올려 이것이 세상의 모든 동물을 잡을 듯한 활이로다... 란 말로 하사받은(이라고 쓰고 이거 멋지네. 이걸로 줘라고 협박해서 받아낸) 성씨입니다. 그 이전에는 그리스와 이집트 지역 쪽의 지방 이름(ex. 테베 같은 느낌으로)를 성으로 쓰고 있었으며, 그 시절에도 의외로 굉장히 유서깊었다고들 합니다. 이 이후, "피나카"라는 성씨의 가문이라고 성을 갈아치우고 등장하며, 이 피나카.. 즉 초대 피나카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헌터라는 뜻의 성을 가진 마법사 가문을 흡수한 것(간단히 말하자면 도장깨기다)이 시초입니다. 다만 그 이후는 기록이 많이 드뭅니다.
이 가문 인간들의 모든 중간이름은 헌터 혹은 헌트리스+ 컬렉터입니다. 원초적인 사냥꾼을 형상화한.. 혹은 그 직업 자체를 상징하고, 그 결과물을 수집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가문이기 때문이지요.
동양권 가문의 경우에는 피나카나 중간 이름을 쓰기 곤란하니 사냥꾼이나 수집가에 관련된 한자를 쓰는 식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본가와의 연결성도 옅습니다.
- 동양권 피나카 가문
- 그렇게 동양과 서양에 다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가문과 가문 간 결속은 느슨한 편입니다. 특히 동양권에서요. 본가 피나카 말마저 씹는 데가 있을 정도니.. 현대에 들어와서는 동양권의 피나카 가는 대부분 본가와의 연관이 끊어지고 독자적인 가문이 되었기에 본가 피나카와 그 주위 방계 어느 정도만 알면 됩니다.
본가와 가까울수록 딸이 무척이나 귀합니다. 방계도 딸이 흔한 건 아니지만 본가보다는 덜 귀합니다. 그만큼 건강할 확률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만요.
현재 동양권 가문은 평범한 가문이 된 지 오래입니다.
- 긴 역사
- 마법을 받아들인 시기는 오래되기는 했습니다. 뭔가 인류 문명 처음이었다라고..?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였다나? 사냥이라는 정예병이 마법을 받아들인다면. 이라는 이유에서였다나?
다만 역시 그렇게 마법을 받아들인 것과 "피나카"의 시대에 차이가 굉장히. 아주 많이 나는 것을 보아, 가장 초기의 피나카의 아내나 데릴사위나 그런 쪽이 그런 가문이라고 자칭하였거나 그 정도는 아니지만 무지막지하게 오래된 가문을 이었다. 라는 자기과시적인 숲에 나무를 숨기는 기법이라는 등의 설이 있지만 전자나, 그냥 전설이 그랬다...가 거의 정설입니다. 물론 전자가 정답이라 하여도 무척이나 오래된 가문이란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사냥한 것을 모아두는 것에서, 그들은 컬렉터의 기질을 발휘하였고, 정보를 중요시 여겼습니다.
- 유령
- 가문에 유령이 둘 있습니다. 한 명은 외관상 십대 초반즈음으로 보이는 녹안의 어린 아이 유령으로 이름은 마리아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이라기엔 눈을 항상 가리고 있어서 어떤 빛인지 잘 모를 일입니다. 라는 여인으로 שְׁאוֹל(스올)이라 칭해지며 가주만이 독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해집니다.
- 가문의 물건(전리품) 수집
- 전리품전리품~ 좋아합니다. 저택에 여기저기에 보존 마법을 걸어둔 전리품이 여기저기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박제같은 것도 있다는 건 좀 에러스럽지만..
가문원들은 화려한 것보다는 소박함 가운데의 고급짐을 좋아하거나 완벽을 기하는 가풍이 몸에 배어 있어 저택은 크기는 엄청나게 크지만(사실 뒤의 산지가 더 험하고 넓음), 장식은 소박한 편이었습니다. 사실 크고 화려한 장식품은 수집물품에 포함되는 터라... 특히 향수 쓰는 것들을 싫어했다나요. 코가 예민해서..
- 현대의 피나카
- 현대의 피나카는 사냥이 허가가 필요해지고, 그것을 받더라도 허가받은 시기 외에는 불가능하게 되었기에 현대의 피나카는 오러 부문에도 원래부터 참여하였지만, 머글계의 용병적인 면으로도 참여했던 것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마법세계에 그렇게 티가 나게 참여하지는 아니하기는 합니다. 마법을 이용하거나로.. 정보를 조작하거나 모습을 바꾸거나, 몰살을 받는 식으로 목격자는 다 x져버린다나요. 그래서 알음알음 도시전설스러운 소문으로 난 정보도 적습니다.
대략 이러이러한 마을이 밤새 몰살당했는데 모종의 방법을 써서 행정상으로 없게 만들었다더라.. 라던가.
병사로 죽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독살이라더라.. 라는 느낌.
분쟁지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머글 쪽에서도(정확하게는 민간은 제외하고 정부하고만. 정부와 직통으로 비밀리에 거래하니) 종합민간군사기업으로써 여러가지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는 머글과 거의 연이 없습니다. 머글계에도 저택은 있지만, 위장용에 가깝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가문 일원들은 반드시 총을 쓰는 사격술을 익혀야 합니다. 현장에서 막 구르기도 합니다. 무척이나 험하게요.
마법사 가문이면서도 총을 유달리 잘 사용하는 가문이었습니다. 권총 하나정도는 들고다닌다나요. 물론 동화학원 내에는 총기반입은.. 금지이기에, 리얼한 모형을 허벅지 홀스터에 차고다닙니다. 일종의 안심을 위한 것이라 눈에 안 띄어도 괜찮기에 바지 아래에 차고 있지만요.
그리고 이런 것들을 숨기기 위해, 마법부에 방계를 일하게 하고, 오러 직종에도 한둘 정도는 일하게 합니다. 그 외에 마법부에 접근해 있어야 정보의 뒤처짐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하기에 본가와 가까운 방계는 중립이기는 했지만, 레지스탕스를 돕는 쪽에 가닥을 잡았습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것이긴 했지만서도.. 다만 동양권의 가문은 거의 연이 없어서 추종자였던 가문도 있었고, 레지스탕스였던 가문도 있었습니다.
-잔혹성과 참을성이 공존합니다.
-묘하게 빙썅 비율이 높습니다.
-피나카 가문은 마법학교를 두루두루 다녔습니다만.. 동화학원은 동양권 피나카 가문이 어느 정도 다닌 게 거의 전부였습니다. 다만 동화학원과 아예 연이 없는 건 아닌 게, 그의 친할머니나 방계 일부는 동화학원에 다녔었습니다. 친할머니는 청룡 기숙사였고, 졸업하고도 퀴디치 선수로 활약했었다네요. 그리고 팀을 우승시키고 트로피를 들고 청혼했다라나요.. 그가. 조금은 동경하는 대상일지도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나라의 분가들과 연을 이어왔고 여러 순혈가문과도 통혼을 하였고 재능 있는 자를 환영해온 덕분에 유전자가 순혈인데 잡탕입니다?
-3촌이상을 뺀 가족구성은 아버지(장 H. C. 피나카), 현재 돌아가신 어머니(파민), 다른 학원을 졸업한 나이 많은 남형제들,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는(그러나 스큅은 아니다) 쌍둥이 여형제 한 명, 여동생 하나입니다.
그 외 다수의 가문원들.
-독실을 쓰고 있습니다.
-퀴디치 선수로, 파수꾼입니다. 원래는 수색꾼이나 추격꾼을 하고 싶었다곤 하지만, 추격꾼은.. 좀 그렇고 수색꾼은 이미 있으니까. 파수꾼입니다. 파수꾼으로도 유능합니다. 언제나 생글생글 웃으면서 퀘이플을 막아주는 모습이..
-미메시스는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걸 건드리는 걸 싫어합니다. 순혈이든 머글태생이든 혼혈이든 평등하게요.
어머니는 파민 아포칼립스로, 현재는 돌아가셨습니다.
- 덮개를 걷는 자이니, 그 안에 든 것을 보아라.
아포칼립스
덮개를 걷는다에서 종말이 될 자들.
너무나도 오래 전부터 존속해 왔던 가문입니다. 그들의 기원이 어느 때였는지는 아무도 모르나, 아포칼립스라는 성을 달 때에는 분명히 종말의 추종자였습니다. 누에를 따른 것도 그들이 머글을 없애든, 순혈을 역으로 없애는 결말을 가져오든 어떤 식으로든 종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그래서 그들은..... 이중잣대라고 비판하여도 완전한 종말을 맞이하며 우리는 그것과 같이 없어져야 하노라. 그런데 우리가 먼저 없어져서야 의미가 없지 않은가. 라고 답할지도 모릅니다.
가주와 4기수가 가장 높은 지위에 있습니다.
- 묵시록의 네 기수(The Four Horsemen)
그들은 가주의 최측근이며 대대로 그 역할과 이름을 물려받습니다.
플레이그 R. (본명의 이니셜). 아포칼립스[질병(혹은 정복)의 백기수]
웨르페어 R. (동일) 아포칼립스[전쟁의 적기수]
파민 R. (동일) 아포칼립스[기근의 흑기수]
아도르미레 R. (동일) 아포칼립스[죽음의 청기수]
를 대대로 이어오며, 강력하고.. 어쨌거나 자격있는 자만이 이 이름을 하사받는 것이 가능합니다.(예시. 크리스 아포칼립스가 플레이그를 하사받으면 플레이그 R. C(크리스). 아포칼립스가 되는 식)
다만 언제였는지 모를 정도로 예전에는 7인의 측근과 가주였다고들 합니다...
대부분이 겉과 속이 극명하게 다른 성격과 지배자적인 성격을 타고납니다. 의외지만 은근 딸이 많이 태어납니다. 일종의 모순(모든 것을 종말시킬 자가 무언가를 태어나게 품는 자라니.)을 체현하는 거려나요.
현재 피나카에 여러 부분 먹힌 상태입니다. 지금의 가주는 큰 결단을 내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대로 가며 결국 피나카에게 먹혀버려 혼자만의 종말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피나카와 거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