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1-08-20 02:37:11 Contributors
"쿠쿠쿡. 이 몸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주마. 두려움에 떨거라! ...미, 미안. 잘못했어... 용서해줘, 용서해주세요!"
159cm(본인은 160cm라고 주장하고 있다.)/ 48kg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비색에 가까운 백발의 숏컷 머리. 길러낸 옆머리는 튀어 보이기 위해 가문의 색과 정 반대 대는 적발로 물들였다. 바보털(안테나머리)또한 눈에 띌 것이라며 동일한 적발로 염색한 상태. 날카로운 눈매. 라고 하기엔 그 눈매 끝까지 이어지는 선이 동글동글해 어설퍼 위협할 때의 레서판다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작은 체구와 동글동글한 외모 덕에 여성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난 남자라고! 아니, 남자란 말이다! 남자!" 하곤 빼액 소리를 지른다고 한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근육도 없고 몸의 어디를 쥐어도 말랑말랑하다.
어설픈 3류 악당. 혹은 소악마.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서는 본성이 발휘됨.
키에 대한 컴플렉스. 그 키와는 정반대로 큰 인정욕구를 갖고 있으며 그 인정욕구를 해라체(사극에서나 나올법한 말투)로 상대방을 낮추며 자신을 높이는 것, 칭찬을 요구하는 것, 타인을 곤란하게 할 장난을 거는 것으로 채우려고 한다. 장난을 친다고 해도 선을 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작은 장난이다. 과자를 훔쳐먹는다던가 - 사람에 따라선 선을 넘는 장난일지도 모르겠지만. - 책을 보던 학생이 잠시 사라진 사이 페이지를 바꿔놓는다던가, 화장실에 '청소 중'팻말을 세워놓는다든가 하는 것들이다. 반대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겐 굉장히 약하며 호구로 보일 정도로 그 말에 따른다고 한다. 즉, 크게 칭찬만 해주면 다루기 쉬운 아이.
천성인지, 가문으로부터 물려받은 성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생명이 위험한 순간, 혹은 지켜야 할 순간에는 본인의 있는 힘을 발휘해 지키려고 한다고. 현궁에 배치된 이유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본인은 부정하거나, "흐, 흥. 감사히 여기라고!" 라며 툴툴대지만, 그의 깊은 내면의 성격중 하나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 光村 家
일본의 마법사(퇴마사) 가문으로서 결계술, 저주해제,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통달한 가문이다. 혼혈을 중시하는 다른 마법사 가문에 비해 조화를 이루는 것을 중시한다. 그렇기에 마법사 전쟁에서도 순혈주의 마법사에 대항해 싸웠으며 어둠의 마법 방어술로 많은 인명을 구했다고 한다. 가문의 문양은 둥그런 원 안에 빛무리가 드리운 빛의 정원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다. 머글에 대해 우호적인 가문이다 보니 방계가 많다고 한다. 가문의 아이들은 비색에 가까운 백발과 맑은 청안을 갖고 태어난다.
- 父, 김 시환(金 始煥)/미츠무라 시환(光村 希空)
마법의 마자도 모르는 머글. 평범한 대한민국 출신의,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남성이다. 여행으로 일본에 놀러와 쇼고의 어머니 되는 노아와 우연히 만나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그 후 서로를 알아가다 노아의 가문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데릴사위로 들어와 노아와 결혼하게 된다. 데릴사위로 들어왔기에 성씨 또한 김 씨에서 미츠무라 씨로 바뀌었다. 마법에 대한 재능은 전무하기 때문에 평범한 샐러리맨으로서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 사실 책임지고 있다기엔, 가문에 있어서는 그저 용돈벌이를 하는 것으로 밖엔 보이지 않을테지만.
- 母미츠무라 노아(光村希空)
소극적이고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가문의 테두리 안에서 자라났으나 단 한 번의 일탈로 시환과 만나게 됨으로써 한눈에 반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가문에 의해 마법을 배워왔으며 결계술, 저주해제,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대해서는 1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혹은 어머니가 다른 순혈 마법사와 결혼했다면 더욱 큰 재능을 갖고 태어나지 않았을 거냐며 아버지인 시환을 싫어한다. 그렇다고 진심으로 증오하는 것은 아니고 "이게 다 아빠 때문이야!"라며 마법에 대한 변명의 화살을 아버지에게 돌리는 것. 반대로 아버지인 시환은 쇼고를 굉장히 아끼고 있으며 자신이 머글이란 것으로 인해 아들이 고통받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고 있는듯.
대놓고 말해서 그럭저럭. 아주 떨어지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아주 우수한 것도 아니다.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더 올라갈 수 있을지도 모르나 해봤자 상위권의 밑바닥쯤이겠지. 그러나 가문의 피를 이어받아 결계술, 저주 해제, 어둠의 마법 방어술 등 타인을 지키는 이타적인 마법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재능을 보인다. 본인의 성격과는 180' 다르게 말이다.
교사를 대할 때는 제외하곤 평소엔 사극에서 왕이 사용할 법한 말투를 사용한다.(사용하기로 한 말투를 잊는 경우도 많다.) 선배에게도 그런 말투로 말을 하다 혼쭐을 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 자신이 위험한 상황이나, 핀치에 몰리게 되면 역으로 바뀌어 굉장히 비굴해진다.
키 또한 그의 컴플렉스이며 '키'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빼액 소리 지르는 그를 볼 수 있다. 열쇠를 키라고 부를 때도 똑같이 "누가 키 소리를 내었느냐!" 하며 저 멀리서 달려와 소리치는 그를 볼 수 있을지도.
재료 | 마가목 |
속재료 | 뿔뱀의 뿔, 유니콘의 털 |
길이 | 26cm |
> 놀라울 만큼 휙 소리가 남 |
선관은 이름 뒤에 ☆을 붙여주세요.
- [후부키 이노리]☆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부터 한국 문화와 언어를 알려준 사람이야. 유키라면... 믿을 수 있어.
- [펠리체 W. 스피델리]☆
첫만남부터 갑자기 날 들어 올리더니 만날 때마다 날 괴롭혀! 아무리 화를 내도 듣지도 않는 거 있지! 나보다 힘도 세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으으, 언젠가 복수해주마!
- [스베틀라나 바실리예브나 이브코프]☆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어려워하는 것 같길래 내가 알려줬어. 역시 나는 대단해! 그 뒤로도 모르는 부분은 내가 가르쳐주고 있다구? 하지만.... 다른 마법은 나보다 스베타가 뛰어나니까.... 조금 부러워.... 아무튼, 좋은 친구야.
- [주단태]☆
내가 몰래 책 페이지를 바꿔 놓은 걸 들켜버렸어어.. 그 뒤에 갑자기 나타나 놀래키길래 귀신인줄 말고 이것 저것 말해 버린 거 있지? 페이지 바꾼 거랑, 과자에 후추 뿌린 거랑, 화장실에 청소중 팻말 놓은 것 까지! 하지만 알고 보니 단태 선배였지 뭐야! 으으, 강해보이니 정면에서 장난도 통하지 않을 것 같고오. 언젠가 곤란하게 해주겠어! 기억해둬라! 나도 기억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