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B 오엘리 (베어 반테스 오엘리)

30

男

193cm의 상당한 장신이지만 빼빼마르다는 인상이 아닌, 오히려 엄청난 체구의 소유자.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산을 타니까" 라고 한다.
탈색된듯한 회색의 머리카락은 짧게 잘라져 있으며 본인이 항상 관리하는듯 머리카락이 항상 완전히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수염에다 약간의 노안 때문에 조금더 늙어보이는 인상을 준다. 겉으로만 봤을때는 30대 중반으로 보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그와 대조되게 항상 날카로운 눈과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른쪽의 눈에는 반쯤 깨진 모노클이 착용되어 있다.
귀에는 손톱크기만한, 수정으로 만들어진 병이 걸려있다. 병의 안쪽엔 무언가 액체가 들어있는듯 흔들면 무언가가 찰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외모를 가리기 위하여 종종 후드를 쓰고 다니지만 덩치가 거대하다보니 별 소용은 없는 모양. 오히려 시선을 더 끌때도 있다고 한다.
옷은 순백의 얇은 셔츠와 언제나 일관성 있는 검은색 반바지. 부끄럼 따위는 10대때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고 한다.
양쪽 손목에는 무언가로 난도질한듯한 흉터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다만 희미하게 남아있어서 알아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체적으로 보면 거대한 동물이라는 느낌이 강하며 이는 덩치와 수염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듯 싶다. / http://postimg.org/image/tcverlztx/

과묵하지만 가끔식 내뱉는 말은 촌철살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핵심을 꾀뚫는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무언가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막상 본인은 고치려 노력하는 중이다. 대인관계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정도로만 유지하고 있고 누군가를 곁에 두는 일은 거희 없다시피 하다. 겉모습은 그리 보이지 않지만 말수가 적을뿐, 온화하고 따스한 성격의 소유자. 다만 말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의도를 알기 어렵다. 능글거리는 모습이 보일때도 있지만 극소수며 어느정도 선을 지키는 편이다. 술에 취하면 성격이 역변한다.

'확실하지 않지만' 전무 인듯하다.

▷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어릴적 어떠한 일로 가문의 눈을 피해 평민처럼 살아왔다. 가문측은 죽은것으로 처리한듯 하다.
▷ 기본적으로 '사람'그 자체를 좋아해서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며 그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듯 하다.
▷ 10대때와 지금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다만 어린시절의 관계는 없던것과 마찬가지라 청소년기의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듯 하지만 절대로 입밖에 내지 않으며 비밀이 있다는것을 알아차리는 사람또한 극히 드물다.
▷ 몸집이 몸집이다보니 신체능력은 상당히 뛰어난편이지만 검술과 체술은 잼병이다.
▷ 의외로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한다. 다만 실력은 영 미덥지 못한 수준으로, 읽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 약초학과 더불어 외과 수술쪽도 해박하지만, 인식이 인식이다보니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알리지 않는다.
▷ 기타 잡다한 지식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 다만 깊이 알고 있는건 몇몇 분야로 한정되어있다.
▷ 머무는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고 있다.
▷ 호감이 있는건 남자쪽(..) 물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 사용하고 있는 가명은 '그리즐리' 이며 현재는 평민과 다를게 없는 상태.

은빛 신의 - 항상 떠돌아 다니며 뛰어난 의술로 대가 없이 모든 사람을 치료해 주는 것 때문에 생긴 별칭.
백색에 가까운 은빛의 머리카락이 다친사람의 앞에 보인다면, 분명 그일것이다.
천계의 채집가 - 그가 가지고 있는 여러종류의 알려지지 않은 약초를 발견한 이들이 우스갯소리로 부른 별칭이 퍼진것. 직접 그의 약초들을 보면 절대 과장된 별칭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