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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희

last modified: 2023-03-09 20:48:00 Contributors



1. Profile


백아희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www.neka.cc/composer/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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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진주는 저쪽으로 비단은 이쪽으로 장신구는 종류별로 구별해서 넣어놓는거 빼먹지 말고~. 옳지 아이 잘했다~
곧 황도에 또 새로운 전포들이 들어선다니까 구경갈꺼라 미리 전갈을 보내줘~알겠지?

헤헤 아, 신나라. 오라버니가 곧 집에 온데!

백호를 수호신으로 떠받들어온 백가의 금지옥엽이자 근위대장 백영의 여동생으로서 세상 두려울 것이 없는 이 소녀의 이름인 즉슨 '백아희'인지라. 태어나기를 좋은것만 보고 온갖 진수성찬을 맛보며 금비단에 둘러싸여 자라 모진 세상풍파를 전혀 모르니 절로 어린 아이같이 무지하고 천진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악의라고는 전혀 모를 순진무구한 온실속의 화초로 자라온 소녀는 올해 17세로 좋게 말하면 무구하고 나쁘게 말하면 천둥벌거숭이라 세간에 일컬어진다. 세상이 저 좋을대로 돌아가리라 굳게 믿는 것처럼 속없이 웃으며 다니는 그녀를 과년한 처자가 나이에 맞지 않게 다소곳하지 않고 방정맞게 군다며 평하기도 하지만 이를 모르는듯 어느새 다가와 겉치레로 건네는 꽃 한 송이에 기뻐하며 예쁜 장신구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세상 모든 사치란 사치는 다 부리는 것처럼 남이 은연중에 눈치주는걸 알지도 못하고 옆에 달라붙어 이것 저것 패물이 아름답다 졸라대니 거절하기엔 거부당한 어린 강아지마냥 시무룩해지는게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혼내기엔 악의가 없고 또 막으면 서러워하면서도 물러가다 어느새 잊은것처럼
곁에서 아양을 떨며 잔뜩 애교를 부려 어느새 곤란해하면서도 소녀에게 물러진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2.1. 과서사

모두 내꺼야. 오라버니도 진귀한 것들도 좋은 건 모조리 전부 다!

천진난만한 겉모습 뒤로 포악한 심보를 숨기고 있다. 마음에 드는건 무조건 가져야하며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여자는 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생존수단으로 어수룩하고 어린 행동을 부러 연출하며 잔뜩 사람들의 눈을 흐린다. 얼굴을 구불구불 감싸며 흘러내리는 보드랍고 결좋은 백발, 동그랗고 작은 얼굴에 크고 눈꼬리가 쳐져 유순해 보이는 투명하게 푸른빛깔의 눈은 그녀의 인상이 더욱 순진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었으며 본인도 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 제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불길한 계집애
- 내 눈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라.

버려진 자식. 제 아비가 내친 자식. 불길한 아이. 태어나고 세상천지 분간도 못하던 나이에 들은 의미모를 날카로운 말들이 지금까지 그녀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다. 백가의 안주인이 아희를 낳고 얼마 안되어 세상을 떠나고 가주는 제 딸이 보기 싫다며 냉대하였고 지금도 밖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집안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 소녀를 유일하게 다정하게 대해준 오빠이자 백영에게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집착하고 있다. 몸에 베인 사치도 애정결핍에서 비롯된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이렇게 미움받으니 예쁜것들이라도 가져야 위로가 된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

3. 관계정리

3.1. 백호 가문

3.1.1. 백영

3.2. 황족

3.2.1. 금천휘

3.2.2. 금련화

3.2.3. 금비이

오라버니~! 오늘은 어떤 분을 만나고 오셨나요? 황궁에는 어떤 멋진 분들이 있을지 소녀는 정말로 궁금하여요.

본인도 황도에 종종 놀러가지만 행동거지와 그녀의 아버지인 가주의 의사에 의해 황성에 자유로히 드나들수 없는 그녀는 종종 백영을 졸라 황족들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졸라댄다. 이는 순수히 백영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백영의 인간관계를 모조리 알고 싶다는 욕심이기도 하다. 그런 그녀에게 금비이는 언제나 꿈 많은 어린황자였다. 오라버니를 귀찮게 한다는 것은 짜증나지만 저와 다르게 진실로 무해한 어린아이이니 그저 만났을 때 사심없이 귀여워해주면 괜찮을 터였다.


3.3. 현무 가문

3.3.1. 현무영

3.3.2. 현담영

3.4. 청룡 가문

3.4.1. 남궁휘선

3.5. 그 외

3.5.1. 벽시

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악! 영 오라버니!!

자리에 못 박힌듯 꼼짝도 못하고 서있다가 벽시가 물러가자마자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후 백호가의 몇몇 호위들이 해고당하고 그 자리에 있던 시녀들은 아희의 신경질적인 비명에 가까운 축객령과 함께 당일 짐도 챙기지 못하고 쫓겨났다.
오라버니 아희는 저, 저 불결한 것하고 절대 결혼할 수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그렇지 않아도 눈 밖에 난 자식이라 백성의 안녕을 위해 자진하라는 백호가의 가주의 말을 듣고서는 방안에서 울면서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 그러다 어느날 일어나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백영을 데려와라 히스테리를 부리며 말썽을 부려대었다. 아무리 아름다운 보석도 다채로운 산해진미도 아희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예쁜걸 입고 예쁜걸 걸치면 뭐해 난 저 흉측한 것에게 팔려갈텐데! 얘, 이리 와봐. 네가 나 대신 꾸미고 그 것에게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주인을 위해 목숨도 바치는 것이 아랫것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더냐?
차라리 자결을 할까 몇 번 생각하였지만 그러기엔 그녀는 겁이 많았고 어딘가로 도망치기에는 집밖으로는 혼자서 한 발짝도 나간적이 없는 그녀이기에 어떻게 할 도리가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현재 그녀에게는 확실한 혼약자가 없으니 그의 군사력을 빌릴 수도 없었다. 당장 백호가의 본가까지 쳐들어온 요괴가 아니던가. 요청해봤자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을것이 뻔하였다. 그렇다고 현 황태자의 반려를 찾기 위해 열리는 경연에 참가하기에도 마땅하지가 않은 것이 그 과정중에서 누군가의 암살기도로 죽을 최악의 가능성을 없더라도 백아희는 자신의 오라버니를 뺏어간, 그리고 자신의 영지처럼 마음껏 떠받들어질 수 없는 황궁이 싫었다.
오라버니. 오라버니께서는 황실의 근위대장이시니 충분히 요괴를 몰아낼 수 있지 않나요.

벽시와 혼인하는 것은 거의 죽는것 만큼이나 싫었다. 어쩌면 그 무서운 경연에 참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광인과도 같은 목소리 그리고 사체썩는 냄새하며... 비명을 지르며 부종이 가득한 흉한 얼굴로 돌아다니던 병사들이 눈에 선하여 사흘에 한 번은 악몽을 꾸다가 깬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