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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다 W 아비디테

last modified: 2015-09-07 21:39:25 Contributors


상위 문서 : FOA

1. 이름

벨라다 W 아비디테
Belada Walpurgis Avidite

2. 나이

23

3. 성별



4. 외모

키165cm, 조금 마른 듯 하지만 균형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다. 순수한 금과 같이 눈부신 금발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잘만 관리하면 훌륭한 금발이 될 수 있으나 아쉽게도 관리를 하지 않아 거칠고 헝클어져 있다.
눈은 동공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 작고 구름 낀 하늘을 떠올리게 만드는 청회색이다. 평소에는 살짝 감겨있는 눈은 눈매가 길고 가늘어 항상 웃음기가 서려 있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실제로는 사백안에 가까워 눈을 제대로 뜨면 강렬한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몇몇 사람들은 꺼림칙함을 느끼기도 한다.
피부가 아주 희지는 않지만 투명하며, 독특한 눈매를 제외하고 섬세한 코와 오밀조밀하면서 도톰한 연분홍빛 입술이 여우를 떠올리게 한다. 복장을 잘 갖춰입지 않는데다, 입는다고 하더라도 어딘가 흐트러진 점이 있기 일쑤.
보통 화려하면서 경박해 보이는 흰 속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으나 아비디테 특유의 호화로운 디자인 덕분에 당 시대에서 속옷과 다름없다 여기는 속드레스라고 해도 속옷같은 느낌이 없어 옷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평민 졸부의 요란한 드레스 정도로 보기도 한다.

5. 성격

매우 변덕스럽고 파악 할 수 없는 성격을 가졌으나, 기본적으로 만물을 냉소적이고 비판적으로 보는 습관을 가졌으며, 게으르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여유 만만한 성정이다.
은유적이고 수다스러우며, 회화의 주제를 포괄적으로 잡아 헛소리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말의 뼈를 짚어내는 것 같이 들리게 만든다. 아비디테의 딸 답게 언변이 교묘해 더욱 그런지도. 통찰력이 뛰어난 편이며, 본인 역시 뛰어나다 믿고 있지만 그로 인해 본인 안의 결과를 금방 도출해내는 버릇이 있다.
매사에 악의적이면서도 제정신이 아니게 행동하고 있으나 혹자에겐 묘하게 제정신인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6. 관계

부모 - 로버트 G 아비디테, 로즈 B 아비디테
언니 - 카르메라 M 아비디테
동생 - 요한 Q 아비디테, 리처드 J 아비디테, 요한나 G 아비디테, 소필리아 V 아비디테
사촌 - 에빌리 U 아비디테

7. 기타

아비디테의 미친 왕녀. 미치기 전에는 명석한 머리와 함께 차분하며 온화하고, 이타적인 성품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어려서부터 각종 학문에 관심을 두면서 영특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으나 혼인적령기에 들어선 15세 겨울에 실종되었다.
벨라다는 실종되고 나서 3년 뒤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다시 나타났을 때 지금과 같이 미친 모습으로 나타나 궁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친 왕녀라는 이목을 끌기 쉬운 사연에 비해 평민들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는 왕가의 위신을 생각해 왕가 차원에서 쉬쉬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궁에서 일하는 시종과 시녀들의 입에 의해 평민들은 둘째 왕녀 벨라다가 광증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벨라다가 벌여놓은 사고들은 왕녀가 미쳤다는 사실을 평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증명하고 있다.
시와 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만 바깥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벨라다가 쓴 글들만이 사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알려져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벨라다가 쓴 글은 옴블리의 사상과 맞지 않은 면이 있으며 문제 있는 내용이 많아 금서 취급을 받고 있고, 그마저도 필사본으로만 몇 권 있을 뿐이라 그녀의 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이다.
또한 그녀의 글들은 전부 저자의 이름이 쓰여있지 않아 벨라다의 글을 아는 사람들이 그녀의 글을 지칭하고자 할 때는 저자 미상의 글로 통용되고 있다.
양손잡이로, 오른손과 왼손의 글씨를 다르게 적을 수 있는 특기를 가지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오른손잡이이다. 알려지지 않은 특기인 시와 문학 이외에도 예술가적인 감각이 있어 궁에서 미술활동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미술과 음악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린다. 일단 예술의 테마가 악취미적이라는 것만은 확실한 듯.
밤이 되면 밖으로 나가 떠돌아다니는 습성이 있으며 식물을 사용한 약학에 대한 지식이 있고, 현재 식물학, 약학, 생물학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8. 별칭

궁중광대 - 언제나 헛소리를 지껄이며 왕가와 귀족을 능멸했지만 미친 왕녀라는 신분으로 처형되지 않음과 함께 언변이 뛰어나고 비틀린 예술 취향이 뭇 사람들이 생각하는 광대와 같다 하여 붙은 별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