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
"좋은 날이에요! 비가 오고 있다고요? 음, 그렇네요. 그래도 좋은 날이랍니다. 제가 날씨라고는 말하지 않았잖아요."
- 이름 : 블레이크 (Blake), 본명은 고우리.
- 성별 : 여자
- 나이 : 20
- 종족 : 인간
- 속성 : 불
- 무기 : 금속 재질의 너클. 아파보이는 가시가 툭툭 박혀있었다. 맨손으로도 상관은 없지만 무기가 있어서 나쁠 일이 없었다.
칭호
- 튜토리얼을 완료한
통계표
- 소지금 : 0 금 1 은 25 동
- 포인트 : 40
2. 성격 ¶
그녀는 분명 상냥하고 친절을 베풀 줄 알았다. 사람을 좋아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적당한 여유를 부릴 줄 알았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려운 상황에는 잘 웃었다. 조금 능청스럽기도 해서 종종 가볍게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부드럽고 배려심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그녀를 만만하게나 약하게 본다면 그건 실수였다. 그녀는 터프하고 도전적인 데다 겁이 없었다. 또 현실적인 면도 있었기에 상황을 잘 판단했다.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녀의 일상을 보다 보면 티가 나는 경우가 있을 거다.
3. 외모 ¶
불같은 빨간머리가 인상 깊었다. 정말로 불타고 있는 거 같은 색이었다. 허리에 닿을 정도로 기른 긴 머리카락을 그녀는 거슬린다는 이유로 곱게 하나로 땋아서 늘어놓고 다녔다. 차라리 자르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하면 그녀는 곰곰이 생각하다 고개를 저었다. 앞머리 없이 오대오로 갈라두었고, 앞으로도 변화를 줄 생각은 없어보인다. 흰 피부는 꽤 좋았다. 잡티도 없고 거칠거칠한 부분도 없었다. 작고 갸름한 얼굴에는 이목구비가 잘 잡혀있었다. 절세미인! 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꽤 예쁘다고 말할 순 있었다. 특히 눈은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속쌍을 가지고 있는 큰 눈의 홍채는 연두색이었다. 생기있는 눈빛이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그녀의 키는 좀 아담한 편이었다. 155cm, 그리 작은건 아닐지라도 큰건 아니었다. 물론 그녀는 불만이 없었다. 마르기도 하고 하체가 길다보니 비율이 엄청 좋았다. 그러면서도 꽤 골곡이 졌었다. 입고 다니는 옷은 평범하다. 다만 치마를 입고 다니진 않는다. 그리고 가볍고 얇고 망토로 두르고 다녔다. 빨간 망토. 끌리는 수준에 망토는 왜인지 더러운게 보이는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