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격 및 가치관 ¶
중립적,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에 오로지 객관적인 시선만을 비춘다. 방관주의자. 그 속마음에는 자신이 너무 약해 무언갈 돕거나 힘을 더하는데엔 쓸모가 없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존심도, 자존감도 낮다만 표현하지 않으려고 한다.
2. 외관 ¶
성인 여성의 손바닥 만한 크기. 맑고 투명한 물빛의 머리카락은 반짝거리며 풍성하게 웨이브 져있으며 몸 전체를 감싼다. 앞머리는 눈썹을 반쯤 가릴 정도의 길이. 피부는 티 하나 없이 눈과 같은 백색을 드러낸다. 큰 눈의 눈매는 축 쳐져 순하고 어딘가 슬퍼보이는 인상을 내며 속눈썹은 숯이 많고 길다. 눈동자 색은 머리색과 똑같지만 초점없이 멍한 눈동자. 팔 다리가 가늘며 등 뒤에는 섬세한 유리세공같은 날개가 달려있다. 복장은 거미줄로 만든 짧은 가디건과 누에실로 만든 천을 보라색 꽃잎을 사용해 물들인 무릎까지 오는 드레스를 입고 있다. 신발은 없이 맨발로 다닌다.
3. 특징 ¶
15세부터 마법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메인으로 쓰는 마법은 정령마법이다. 그 중에서 특히 소환술의 스페셜리스트. 원소마법도 조금 쓸 수 있긴 하지만 중점적으로 판 것은 정령마법. 아무도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이름없는 연못에 피어있던 단 한 송이의 거대란 연꽃을 거처삼아 약 150년간을 같은 일을 반복하고 한 곳에서 무엇하나 바뀌는 일 없이 오늘만을 보내며 마법을 수련하거나 공부하며 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