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다수 죽은 사람임에도, 그녀에게 홀릴것이다. 그 신묘한 눈에 반하거나, 전체적인 얼굴을 보고 지켜주고 싶단 생각을 하리라.

• 길고 옅은 보라색의 명암을 지닌 검은 생머리와 마음속에 큰 상처를 입은듯 그 어떠한 생기도 없는 신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청색이 섞인 보라색 눈. 그리고 몸을 덮어 풍채가 큰 옷과 동양식 도포까지.
  
  
• 조금 더 그녀를 설명하자면, 그녀의 피부는 백옥같이 하얗지만 혈색이 좋다. 옅은 복숭아빛의 피부와 오똑한 코, 그리고 길어 그림자를 그리는 긴 속눈썹과 붉은 입술.
  
  
• 그러나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부분은 눈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듯이 생기없는 눈은 보라색으로, 청색의 기운이 감돌아 이질감이 느껴진다. 다만, 그 눈으로 그녀는 다른 존재를 볼 수 있다. 손가락은 가늘고 길며, 검을 쥐기에는 좀 어려워보이지 않나, 싶을 정도지만 막상 검은 잘 쥔다.
  
  
• 히메컷으로 자른 머리는 길고 풍성하여 비녀를 빼낼 경우, 바닥을 쓸어내린다. 그녀가 제대로 서있는것을 볼 수 없어, 키를 예측하기가 힘들지만 들어올렸을 때, 그녀의 키는 154cm. 확실히 작은 체구다. 몸무게 또한 정상에선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외유내강, 허나, 지극히 조용한 성격이다. 더욱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은 그녀와 대화를 하면 그녀의 여린 모습을 보고 자신이 벽을 치고 있는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성격. 평소 필요한 말 외의 말을 잘 꺼내지 않아 지극히 조용하여 지쳐보이지만 대화를 걸어보면 평범하면서도 의외의 위트가 있어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다만, 그녀가 대화를 걸어도 어떠한 말 없이 지나치게 조용할땐 다가가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주변의 모든 영들이 당신을 응시하고, 흥미를 보이고 있어 그들을 억압하고 있는 중일테니, 당연히 날선 말이 당신을 향할것이다.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대화, 그리고 성불.

"...소녀의 눈에 보이는 당신은.."

잠을 자는 것 빼곤 없는 것 같다.

• 능력을 이용하여 불러선 안되는 존재를 불러내지만, 정 급할 경우나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경우, 자신에게 능력을 사용하여 기억을 억누르고 잠시간 품속의 은장도를 이용한다.
  
  

• 걷지 못한다. 다리는 멀쩡하지만. 그렇기에 그녀는 능력을 이용하여 공중에 떠다니거나, 영을 동물의 형태로 변형시켜 타고다닌다.
  
• 사람을 좋아한다. 누구에게나 편히 기대고 싶어한다.
  
• 영혼들은 그녀를 지켜보고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항상 불편해한다.
  
• 그녀의 능력중 가장 강력한 수호령은, 그녀와 흡사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 성인임을 자각하지만, 한편으론 자각하지 못하고있다.
  
• 쥘부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것을 본능적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
  

증강계 - 왜곡

현실을 왜곡하는, 제한적인 상상 구현화 능력. 영안을 지니고 있어 주변의 귀신과 영을 볼 수 있으며, 현실을 왜곡하여 이 영들을 직접적으로 소환해낸다. 영혼의 형태는 바뀔 수 있으며, 동물의 형상이나 병사의 형태를 주로 띄고있다.

제한적이지만 상상 구현화 능력이기에, 소소한 먹을거리나 상상속에서만 꿈꾸던 옷을 가질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물리적인 피해는 줄 수 없다. 남성이지만 옷을 치마로 바꾼다는건 몰라도. 이 부분만큼은 악랄하기 그지없는 능력.

* 령은 한번에 최대 2명까지 소환 가능. [1]
* 공격력은 비연의 다이스 값에서 최대값을 60으로 조정한 수치.
* 쿨타임은 2턴, 각 개체마다 따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