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무림비사/스토리 - 상혜연
- 강시친구
- 얘들아. 나도 너희랑 얘기하고 싶은데 방법 없니. 좀 찾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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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는 아무런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습니다.
...방금 전에 아버지한테 두들겨 맞고 돌아간 직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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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개를 가볍게 쓰다듬고 시간대를 밤으로 돌립니다.
오늘은 밤산책을 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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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해가 지고 밤이 되었습니다....
밤산책을 나갑니다!
가을 밤하늘에는 달이 휘영청 떠있고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주변의 횃불들이 땅을 미약하게 밝힙니다.
구랑파 주변은 온통 논과 밭으로 가득하고 중간중간 농가가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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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한 방향을 잡고 정처없이 걸어봅니다.
할 거!! 할 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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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없이 논밭을 가로질러 농가를 지나쳐갑니다.
허수아비가 을씨년스럽게 서있습니다.
저 멀리 산도 보이는군요.
오, 저기에도 이 시간에 밤 산책을 나온 사람이 있나봅니다. 좀 신이 났는지 펄쩍펄쩍 뛰고 있습니다.
그 뭐지. 남궁지원이라는 이번 화산논검 우승자의 보법이 저렇게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거였던 것 같은데요.
혜연은 내공을 이용해 안력을 돋굽니다.
펄쩍 - 콩!
펄쩍 - 콩!
펄쩍 - 콩!
펄쩍 - 콩!!
혜연은 못본척 합니다.
강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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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뛰어봐용!
# 펄쩍 - 쿵!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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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뛰어봅니다!
폴짝 - 콩!
.....?
강시가 뭔가 멈칫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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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폴짝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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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폴짝 - 콩 해봅니다!
강시가 똑같이 혜연을 따라합니다!
....얘, 생각보다 많이 멍청할지도 모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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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숙이면서 콩!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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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콩!
강시도 콩!콩! 거리며 다가옵니다.
둘은 마침내 만납니다....!
강시는 혜연을 보고 멈칫합니다.
콩...콩...
그리고 지나가려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몸을 돌려 콩콩콩콩콩콩콩콩콩! 하고 다가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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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콩. 콩. 뛰면서 노리개를 이용해 기운을 내뿜어봅니다.
우리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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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강시는 잠깐 멈칫하더니.
다시 제 갈길을 콩콩! 거리면서 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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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시에게 콩 콩 다가가서 말을 걸어봅니다.
친구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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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혜연 특유의 친화성으로 몸짓발짓을 해보니.
강시는 혜연에게 자신의 곁을 어렵지 않게 내줍니다.
......?????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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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짓발짓으로 친구를 먹자고 해봅니다.
데이터 !!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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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강시는 혜연과 함께 움직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시친구들은 낮이되면 움직일 수 없는, 메이플의 펫같은 친구라는게 함정이지요.
조금 더 교감을 한다면 정말 친해질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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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같이 길을 돌아다녀봅니다. 가볍게 팔을 주물러주고, 난 네 친구야같은 말도 해주고, 뭐 일단!! 꼬셔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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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같이 강시와 아름다운 오후...아니 오후는 맞나?
아무튼 아름다운 밤을 보냅니다!
강시는 콩콩 거리면서 동물들을 겁주기도 하고, 무덤 위를 뛰어다니며 즐거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새벽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친구가 된 강시에게 이름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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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름은...그래. 효아曉蛾! 효아라 하자꾸나! "
# 정해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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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아曉蛾 】
최하급 강시로 못된 도사에게 당해 강시가 되어버렸다.
평범한 농가에서 자라난 청소년기의 여자아이였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말을 하거나 하지 못하며 낮이 되면 움직이지 못한다.
지능이 낮다.
- 강시 : 강시의 기초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류무인과 비슷한 수준의 무력을 지닌다.
- 인간친구! : 살아있는 사람과 친구를 맺었다. 낮에 타죽지 않고 땅 속에 숨어 가만히 있는다.
호감도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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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밤에 또 놀러오마. 알았지? "
# 효아를 땅에 숨겨두고 이번에는 낮에 사건을 찾아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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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아는 땅에 쏙 숨습니다!
시간은 낮이 됩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추수를 시작하는군요!
집에 돌아온 혜연은 심심한 나머지 벌러덩 누워 뒹굴거리기 시작합니다.
이 빌어먹을 시골!
아니지.
이 빌어먹을 시골!!
혜연이 심심해 죽어가기 직전, 갑자기 삼촌들이 아버지 방으로 우르르 몰려갑니다!
...재밌는 일의 냄새가 나는군요.
-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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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갑니다!
거기에는 웬 검은 무복을 입고 삿갓을 쓴 남성이 하나 서있습니다.
"결정은 하셨소?"
검은 무복의 사내가 그리 물어보자 상중철은 고개를 무겁게 끄덕입니다.
그러자 서로 씨익 웃습니다.
"입성한 것을 환영하오. 조만간 찾아뵙기 위해 호남으로 오셔야할게요."
"거기서 다시 뵙겠소."
그는 떠나가고 강남구랑은 뒤집어집니다!
"우와씨! 우리가 진짜 흑천성에 들어간다니!!!!!!!"
"어허! 진중하거라. 진중!"
"성니메도 솔직히 지금 기분 장난아니지 않소? 우리가 남들은 다 싫다 하였지만 흑천성은 급이 다르잖소! 급이! 아무리 서로 필요관계에 의한 일이라고는 하더라도. 강남에서 제일가는 고수의 휘하 아니요!"
"허허허..."
아버지는 멋쩍은 웃음을 짓습니다. 그러더니 혜연을 보고 이리로 오라는듯 손짓합니다.
"혜연아. 이 아버지는 네 삼촌들을 데리고 잠시 호남에 좀 다녀와야한다. 네가 원하는 삼촌 한 명을 남겨둘 터이니 아버지가 없는 동안 문파를 좀 부탁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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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랑 삼촌을 남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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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랑 연비창이 남는거로 바뀝니다!
거랑은 신이나서 바로 뒤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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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닠ㅋㅋㅋ아!! 아!!!! 적랑삼촌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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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연비창이 남습니다!
왜인지 문제집을 잘 풀 것 같은 이름, 그 이름 연비창...
대문을 열고 나가보니...
웬 무당이 서있습니다!
"쯧쯧쯧....아주 흉기가 가득해. 흉기가..."
그러면서 허락도 없이 막 들어오려고 발을 들이다가 연비창이 억울하게 미소 지으며 검을 빼들자 멈춥니다.
"쯧쯧.....마구니가 얼굴에 끼었구나. 마구니가 끼었어."
연비창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해집니다. 혜연이 없었다면 피를 봤을겁니다.
**
" 삼촌. 잠깐 들어가 계셔요. 제가 해결할게요. "
혜연은 방긋 웃는 얼굴로 상대를 바라봅니다.
" 우리 공자께선 어떤 일로 오셨는지요? "
# 매혹 시도!
**
"쯧쯧...."
연비창은 들어가고 무당은 혜연을 보곤 혀를 찹니다.
"음기가 가득하구나. 음기가 가득해. 온갖 잡귀들이 붙어있어!"
아니 매혹이 통하지 않는다고?!
**
" 어머나. "
방긋 웃습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슬쩍 다가가서 팔을 끌어안고 묻고 그런 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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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질색하며 탁! 하고 혜연을 떨쳐냅니다!
.....?
일류 무인을....?
뭔가 좀 이상한데요?
"내 비방을 하나 알고 있지만."
무당은 주변을 쓰윽 훑어봅니다.
"돈이 좀 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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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
어디 뭐. 하나 줘보죠!
# 금화 하나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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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하나로는 부족해."
무당은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 그런데 도당체 뭔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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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뭘 어쩔지 모르겟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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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입에누리를 시도해본다
2. 연비창을 불러온다.
3. 문파에 돈을 땡겨쓴다.
4. 내쫓는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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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비창을 불러와서 협상을 부탁해봅시다.
협상 주제는 네가 가진 방법을 어떻게 순순히 불겠니. 문파무단침입으로 마구니 맛좀 볼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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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을 해봅니다...
무당은 외려 큰 소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대충 내가 아니면 너네는 정말정말 큰 화를 입게 될 것이다아아!
하면서 겁을 주는데요.
연비창은 정말로 목을 치려고 칼을 뽑기 직전까지 갑니다.
놀랍게도 무당은 그런 모습을 보고도 전혀 겁을 먹지 않았습니다.
일단 뭔가가 있는건 확실한데.
무언가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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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좋아요. 일단. 얼마를 바라는데요. "
# 연비창을 세우고 어디 한 번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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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다섯 손가락을 모두 핍니다.
금화 5개? 그냥 죽이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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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으음. "
일단 다섯 개를 요구하면 그만한 이유를 보여줘야죠! 어디 함 말 좀 해봐!
# 이야기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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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구체적인 예언을 원하는가? 그건 불가하네. 지금 내가 느껴지는 것은 아주 크고 뜨거운 불이 여기에 놓여져...홀라당 다 태워버릴 것이란 거지!"
음, 좀 끔찍한 내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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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적인 방법으로 고문을 시도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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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능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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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겠네요. 그냥 내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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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은 그냥 무당을 내쫓습니다!
"큰 화가 닥칠 것이야! 큰 화가!!!"
무당은 소리를 지르지만 구랑파의 문은 무겁게 닫혀버립니다.
한참 동안이나 무당은 소리를 지르지만 무시당합니다.
...
그렇게.
시간은 밤이 되었습니다.
**
#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 강시떼
- 효아를 만나러 가려고 대문 밖을 나가려던 순간.
혜연은 꺼림칙한 기운을 느낍니다.
으응...?
혜연은 안력을 돋아 어두운 대문 주변을 살핍니다.
저 멀리서부터 검은 것들이 위아래로 박자를 쪼개며 천천히 이 곳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뭐지 메뚜기떼인가.
잠깐 더 지켜본 혜연은 곧장 양손에 힘을 줍니다.
시선의 끝에 보였던 것은...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폴짝 - 콩!
어마어마하게 많은 강시들입니다!
**
# 효아야. 언니가 죽으면 언니 금화는 부장품으로 묻어줘. 폴짝 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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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은 폴짝 - 콩!을 해봅니다!
....강시들이 일제히 멈춰서 혜연을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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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아에게 했던 것처럼 내공을 운용하여 무수히 많은 강시들과 친교를 다져봅니다. 도와주세요 친화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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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은 도와주려 하였으나 그 힘은 미약했습니다...
강시들은 혜연을 향해 폴짝 - 콩! 하며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봐도.
적대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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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가득 들이쉬고 크게 부릅니다. 삼초오오오오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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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대문이 부숴질듯이 거칠게 열리며 적랑 연비창이 검을 들고 나옵니다.
"혜연아!"
그는 평상시의 억울한듯한 얼굴은 어디가고 악귀나찰도 울고갈 정도로 흉악한 얼굴이 되어 혜연을 보곤 강시무리를 노려봅니다.
"뒤로 물러나있거라. 속히!"
촤앙!
그가 검을 뽑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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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일단은 구랑파의 사람이랍니다. "
방해가 될 일은 없다 말하며 손톱에 흉흉한 강기를 세웁니다.
# 싸울거에용!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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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랑은 그런 혜연을 힐끗 보고는 검기를 피워올립니다.
핏빛처럼 붉은 검기가 강렬하게 타오릅니다.
"그럼, 다치지 말라고는 못하겠고 흉 안질 정도로만 다치거라. 흡!"
강시가 둘의 앞에 다가와 폴짝 뛰자 적랑이 기이한 기수식을 취합니다. 왼손을 앞으로 내뻗고, 검은 머리 위로 치켜들어 살짝 아래를 겨눕니다.
낙성검법 - 급상검
그러더니 갑자기 검이 위를 향하면서 강시의 목을 찔러버린 뒤 터뜨립니다!
혜연의 손톱에 강기가 흉흉한 기운을 내뿜습니다!
**
손톱을 세운다.
앞을 바라본다. 수는 많다. 흐름은 멀고, 또한 수도 없이 많다. 이 긴 대열의 끝에 남는 것이 무엇일지. 사는 것인지 죽는 것인지 그것은 상관이 없었다.
단지 표현하는 것은 한. 그 단어였다. 쌓이고 쌓였던 분노를 토해내고, 이를 꽉 물고 내공을 움직인다.
하늘 높이 뛰어오르고, 눈빛을 돌린다. 옷깃을 팔락여 움직임을 예상치 못하게 하고 땅에 내앉으며 그 손으로 내려찍는다.
파산철조 - 구릉파조
산을 부수는 일격을 내비추며 혜연의 눈은 빠르게 주위를 흩어나갔다.
#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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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철조 - 구릉파조
꽈아아아아아앙!
충격음과 함께 강시 십여 구가 옆으로 터져나갑니다!
다행히 그리 대단한 강시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옆을 보니 연비창이 벌써 수십마리의 강시들을 처리해나가고 있습니다. 분발하지 않으면...!
그 때, 저 멀리 유독 다른 놈들보다 피부가 푸르딩딩한 강시가 눈에 띕니다.
....!
서로 눈이 마주칩니다.
**
손을 뻗는다. 잡히는데로 강시를 붙잡곤 내공을 운용하여 그대로 던진다.
날아가는 강시를 늑대바람과 같이 쫓아, 강시의 품에 손톱을 뻗으며 그대로 찔러넣는다.
기습.
# 10/20 구릉파조를 응용해봅니다.
**
강시가 밀집된 지역으로 혜연이 강시를 집어던집니다!
후우우웅...!
그리고 그 뒤를 바로 쫓아가며, 강시가 떨어질 때 쯤.
혜연의 강기를 담은 손톱이 강시의 몸통을 뚫습니다.
파산철조 - 구릉파조
꽈아아아아아앙!
십여 마리의 강시가 한 번에 날아갑니다!
**
날아가는 강시 하나의 시체를 붙잡고, 푸른 색의 강시에게 집어던지며 그 과정에서 나는 바람을 통해 대미지를 입혀봅니다. 내공은 8/20
#
**
푸르딩딩한 강시는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습니다!
통상의 강시들보다 훨씬 단단한 것 같습니다...
직접 부딫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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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접근해서 한순간 빠르게 바람을 훝으며 몸을 회전하고, 그대로 오격조로 부딪혀봅니다 6/20
**
파산철조 - 오격조
꽈아아아아앙!
바람의 힘을 받아 혜연의 몸이 빙글 돌며 힘을 받습니다. 회전을 가한 힘을 바탕으로 손톱이 다섯번 휘둘러집니다!
콰직! 콰직! 콰득! 까각! 깡!
강시의 피부에 움푹 패인 자국이 생깁니다!
끼기긱.
푸르딩딩한 강시가 혜연을 쳐다봅니다.
**
# 랑조를 사용하며 상대의 주위를 빙글 돌며 사방조참을 사용합니다.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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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철조 - 랑조
손톱이 늑대의 그것처럼 변합니다!
파산철조 - 사방조참
푸르딩딩한 강시가 손을 뻗어오는 동시에 혜연의 손이 엄청난 속도로 강시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콰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득 - !!!!!
촤악...!
혜연의 목덜미에 작은 상처가 일어납니다!
퍼어어엉!!!!!
마지막 공격이 강시의 머리통을 향했을 때, 강시의 머리가 터지면서 혜연의 얼굴에 피가 잔뜩 묻습니다!
뜨겁습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혜연이 비명을 지르자 연비창이 재빠게 달려옵니다!!!
독에 중독되었습니다! 부상 3단계를 입습니다!
**
이를 깨문다.
감히.
감히...
감히?
# 눈알이 뒤집힌 채 강시들을 향해 발악하듯 화풀이를 해용! 내공 소모는 0/20!
**
혜연은 남아있는 강시들을 향해 미친듯이 손톱을 휘두르지만, 점점 몸에서 힘이 빠집니다...뜨겁고, 아픕니다!
핏줄이 솟아오릅니다!
"혜, 혜연아!"
연비창은 강시들을 향해 비전절기들을 쏟아부으며 처리하곤 혜연에게 달려와 급히 안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원!!! 의원을 불러라! 어서!!!!!!"
상중철은 웃고있다...
**
#얌전히 치료를 받아용
**
의원이 급히 달려와 맥을 진찰하더니 한숨을 내쉽니다.
"시독입니다."
연비창은 칼을 매만지며 의원을 노려봅니다.
"시독?"
"시독屍毒...그러니까 시체독입니다. 다행히 해독제가 당장은 없지만 구할 수는 있습니다."
연비창이 칼자루에 손을 가져다댄채로 의원을 노려봅니다.
"...그, 그리고! 시독을 중화함으로써 내공 고수들은 그것을 자신의 내공으로 삼기도 한다는군요!"
"실패는 안하나?"
"그, 할 수도 있다고...는...."
연비창이 칼자루를 쥡니다.
"속히 해독제를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예! 그렇고 말구요!"
의원이 후다닥 나갑니다!
**
" 삼...촌... "
울리는 고통을 참으며 운기조식을 시도합니다. 삼촌 운기조식 하는 과정에서 길 좀 잡아줘용!! #
**
"안된다!"
운기조식을 하려는 혜연을 연비창이 막으려 합니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지 않느냐!!!!"
선택의 시간입니다!
- 내공은 못참지
- 언젠가 자주 들었던 것이었다. 참아라, 기다려라, 지금의 너는 아프지 않느냐.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나 자신을 억누르고, 참은 채로 침대에 누워 입에 흘려드는 약을 삼키곤 했다. 언젠가, 언젠가는. 그렇게 고민하던 것들을 가지고 나는 이전의 그 표정을 지었다.
" 이래도 저래도 확실하지 않다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위의 경지를 노려보고 싶어서요. "
# 운기조식을 합니다.
**
연비창이 비명을 지르지만 혜연은 그것을 완전히 무시해버립니다!
연비창의 호감도가 하락합니다.
눈을 감고 혜연은 몸 안의 우주를 관조하기 시작합니다.
혈도를 지나다니는 내공, 몸을 갉아먹는 시독. 단전 안에 웅크리고서 잠자는듯 미동도 않는 내공들.
시독은 재빠르게 몸 곳곳에 퍼져있고 혜연은 이 시독들을 단 하나도 남겨둬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장담한대로 잡아서 내공으로 흡수를 해야합니다.
관찰을 해본 결과, 손 끝, 위와 폐, 귀, 사타구니와 엉덩이, 발목 쪽에 시독이 퍼져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발목 - 엉덩이와 사타구니 - 폐와 위 - 손 끝 - 귀 순으로 혈도를 순환하기 시작하며 독들을 붙잡아 내공으로 변환시킵니다.
**
아래에서 위로 움직입니다!
단전에서 실타래처럼 풀어지는 내공들이 발끝으로 내려가 청소하고 올라가듯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사악.....사아아아악...
빠지직!
쿨럭!
내공이 시독을 완전히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때 마다 혜연은 마른 기침과 함께 검은 피를 토해냅니다.
시독이 대부분 내공에 붙어있기는 하지만, 못잡은 시독들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이 시독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반복하여 소주천을 하며 독을 하나로 끌어모아 남김없이 박박 긁어냅니다. 가시죠
**
남은 시독들을 몰아낼지, 가져갈지의 선택 속에서 혜연은 선택합니다!
시독은 다행히 아주 강력하지는 않지만 일류인 혜연의 목숨을 위협하기에는 차고 넘칠 정도의 위력입니다.
다시 한 번 내공을 끌어올려 남은 시독들을 모조리 내공에 붙여 단전 근처로 가져갑니다!
혜연의 몸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시독을 어떻게 내공으로 전환하시겠습니까?
1. 융화
2. 압도적인 내공의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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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화요!
**
융화를 선택합니다!
획득할 수 있는 내공의 양은 적지만 매우 안정적입니다.
....
....
....!
혜연의 내공 총량이 5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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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잘못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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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은 식은땀을 훔치며 누운 상태에서 앉습니다!
연비창은 굳은 얼굴로 호법을 서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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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초오온..? "
# 최대한 애교를 부려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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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창은 여전히 굳은 얼굴로 혜연을 쳐다봅니다.
"죽지 않고 살아돌아왔으니 다행이나."
말을 한 번 끊습니다.
"죽을 수 있었던 것을 아느냐."
화가 좀 난 것 같습니다!
**
" .. 조심하겠습니다. "
말 잘 들을게용 힝..
# 매우매우매우 미안한 티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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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외출 금지다."
아니! 아빠도 어지간해서는 선언하지 않는 일인데!
"형님이 돌아오시기 전까지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내보내지 않을테니 그리 알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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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약한 수위에 감사하며 삼촌을 끌어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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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혜연을 천천히 밀어냅니다.
"어허. 혼나고 있는 와중에 자꾸 무얼 하려는게냐."
음, 지금은 얌전해져야 될 시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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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쉬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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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은 일단 쉽니다!
내가 외출금지라니!
외출금지라니!
기왕 이렇게 쉬게 된 김에, 문파 내정을 한 번 살펴봅시다.
**
# 근데 어떻게 살펴보죵? 살펴보는 법을 주세용!
**
문파창!을 외치십시오.
...농담이고, 가문과 문파의 일을 살펴보는 청지기를 비롯한 사용인들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청지기, 마름, 머슴, 하인 등을 찾으실 수 있으며 구랑파에는 총관, 가솔, 식객, 제자가 전무한 상황인 점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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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창!!
은 농담이고 가장 오래 일한 청지기나 마름이 있다면 호출해봅니다!
- 가문타이쿤
- 파앗 - !
어쩌구저쩌구 솰라솰라 삼가 고인의 띵복을 액션빔
...
아무튼 청지기 영감이 불려옵니다!
50대 초반의 남성입니다.
사실 구랑파가 이 곳에 정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지기 영감도 구랑파의 일을 하게 된지는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부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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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의 현 상황이나 부족한 것이 있는지 물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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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파의 현 상황이라면...사실 그리 썩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아가씨."
띠요옹.
"그, 워낙 잘드시는데다가 요즘 돈을 쓰는 일이 많아져서 그런지 재정이 그리 건강하지 못합니다. 소문도 아직은 별로 좋지 않구요."
문파의 현 상황에 대한 단서를 하나 획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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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하나만 더. 혹시 다른 문파나 세가에서 온 편지나 연락같은 것이 있었나요? 있다면 잠시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
# 가문타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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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파나 세가에서 온 것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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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치기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물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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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된다고 재차 말합니다!
"아가씨, 문파의 재정이 너무 약합니다. 사업을 확장하셔야 합니다. 저도 그리 착한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꼭 정파스러운 일만 하실 필요는...."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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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청지기가 생각하기에 어떤 사업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방긋 미소를 지었다.
# 상대를 홀리는 듯한 분위기를 풍겨 가감없이 말을 토해내게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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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멍한 눈으로 청지기가 입을 엽니다.
"근방에 무뢰배와 한량들을 모조리 굴복시키시지요. 흑도라고들 하는 양아치들이 있습니다. 보통 파계회에서 뒷배를 봐주는 녀석들입니다만...그런 놈들은 큰 패를 이루고 있으니 당장은 건드리시지 않고, 작은 녀석들을 중심으로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작은 녀석들을 모아서 기루나 거리 같은 곳의 상인들에게 보호세를 받으십시오."
중세 중국 조폭 느와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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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권 사용! 이 근방에 파계회에서 뒷배를 봐주지 않는 흑도무리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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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회가 후원해주지 않는 흑도무리들은 크게 셋으로 분류할 수 있겠어용!
1. 정말 소수거나 실력이 하찮은, 동네 양아치 모임
2. 잔학하고 끔찍한 일을 벌여서 파계회에서도 얘네는 좀;; 하고 손절치는 무리
3. 정말 소수지만 실력은 나쁘지 않은(그러니까 삼류무인 쯤은 되는) 양아치들
파계회가 후원해주는 흑도 무리들은 보통은 "문파" 딱지는 붙여놓고 있으며, 청지기가 말하는 친구들은 문파 조차도 아니거나 문파 자격을 박탈당한 친구들을 말해용!
1번은 정말 너무 많아서 찾고자 하면 어디서든 찾을 수 있으며(현대로 치자면 학교의 일진같은 놈들)
2번은 강서검협이라 하는 잔학한 무인들의 무리가 있고
3번은 찾기가 어려우며, 나름 실력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개인들이에용!
3번의 경우는 삼류무인들이라서 특정이 쉽지는 않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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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권 2차 사용!
구랑파의 전력으로 강서겁협들을 쳐서 확실히 굴복시킬 수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라면 제가 직접 이들을 꼬셔서 구랑파에 꼬실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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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서검협들은 구랑파에게 쳐발릴 것이 매우 확실하며 이는 김캡의 전재산(11만원)을 걸 수 있음으로 증명(?
2. 꼬실 수야 있긴한데, 위험한 친구들이라서 상당히 조심하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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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지막 질문! 꼬시기 위한 두근두근 강서검협 공략집을 원합니다! 안전하진 않아도 되지만 위험하진 않은 그런 걸 원해요!
# 헤헤헤헤헤ㅔ헤헤ㅔ헤헤ㅔ헤헤ㅔ공략법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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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서검협이란?
강서검협은 단일의 인물을 말하는 것이 아닌, 파계회로부터 쳐내진 강서에 있는 잔인하고 무도한 흑도인들 여럿이 뭉쳐 자생하는 무리가 스스로를 일컫는 명칭을 말한다.
즉, 개인이 아닌 단체를 의미하며 이들은 이해타산보다는 감정과 신념에 따라 움직인다.
2. 강서검협의 감정과 신념
현대는 물론이고 중세 중국 기준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악의가 넘치는 이들이다.
이들의 감정은 음욕, 탐욕, 단순한 쾌락을 위한 살인, 인신공양 및 식인 등의 욕구를 기반으로 하며,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분노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것은 가장 얌전한 편이다.
모든 인원이 망나니 약점을 2배 했다고 생각하면 편하실 것
이들은 저마다 신념이 있는 편인데, 보통 정상적인 신념은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 음양의 교합으로 인하여 자신의 노화가 느려질 것이라는 신념.
- 재물을 모은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짓을 해도 정당하다는 신념.
처럼 정상적이지 않고, 이걸 신념이라고 해도 될지 망설여지는 것들이다.
3. 공략법?
이들은 건강치 못한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욕구를 실현해주는 방식과 욕구실현을 미끼로 꼬시는 방법, 마지막으로 그나마 정상인으로 되돌리는 방법 등이 있다.
1. 욕구실현
- 김캡은 참치어장의 규정에 의거해 대부분의 묘사를 컷하는 것은 당연하며, 캐릭터는 말 그대로 악행에 악행을 저질러야 한다.
즉, 천마마냥 강서검협의 우두머리가 되어버리는 방법.
2. 욕구실현을 미끼로
사회의 주변인이 되어버린 이들에게 당신들의 욕구실현을 도와주는 대신 우리를 위해 일해달라 또는 충성을 바치라 말한다.
즉, 싸우지 않고 저들의 뒷배를 봐주겠다는 이야기.
무조건적으로 승낙할 것이다.
다만 구랑파가 이들을 후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무림공적으로 지정될 수도 있으며, 강남구랑은 이런 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3. 정상인 프로젝트
이들을 "교화" 한다.
교화의 방법에 대해서는 무력이나 감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강서검협의 주요인물들의 과거사를 파헤치고 해결법을 제시하여 욕구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방법이다.
가장 어렵고 귀찮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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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을 위주로 하는 검협들 중에 혜연이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게 꼬실 수 있는. 조금 안전한 애가 있다면 누군지 궁금해용! 걔 공략법을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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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검협은 현재 패치 중에 있는데, 대충 구상이 수위를 좀 낮추고 있어용!
미녀의 말이라면 정신 못차리는, 그런 쉬운 수준은 아니구용!
대부분의 미녀는 힘이 없는게 국룰(...)인지라 당돌하게 자기 의견을 따박따박 말한다면.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좀 걸크러쉬한 모습을 보여주면 당장 죽이거나 하지는 않는 친구들로 바뀌었어용!
공략은 나한테 이렇게 대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를 기본 골자로 하되 너무 모욕을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도발을 하면 매우 힘들어질 거에용!
적절하게 상대를 긁는 선에서(=패드립이나 자존심에 상처입히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자기 할 말을 따박따박 하면 골치아파하고 짜증내면서도 상처는 입힐지언정 죽이지는 않을텐데.
이 쯤에서 강남구랑이 내 삼촌이랑 아빠지롱 해주면 상처도 못낼거에용!
그렇다고 막 도발해서 에베베 너 나 못때리지롱 하다간 앞뒤 생각안하고 목을 베어버리는 친구들이니 또 조심조심이에용!
그래서 이런걸 공략으로 할 수 있는 친구가 누구냐!
약간 좀 별호가 거시기한데..
사안색귀蛇眼色鬼라는 친구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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