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호은학교 S2)

187의 큰 키에 맞지 않게 꽤 비실비실하게 생겼다. 마치 실력 좋은 마술사가 카드를 스프레드하듯이 촥 늘어진, 목까지 오는(앞머리는 눈)살짝 연한 푸른색 머리카락에 절반쯤 뜬 의욕없어보이는 검은색 눈. 그 밑의 시위하듯이 늘어선 다크서클이 눈에 띈다. 언제나 붙어있는게 트레이드마크로 밀고 나가려는건지..
(최근에는 사라졌다. 한별이의 조언+프로대뷔 덕분인듯) 온몸에 나 의욕없음.. 이란 종이를 덕지덕지 붙여놓은듯 한 느낌이다. 그래도 상황에 따른 표정 변화가 큰 편이라 무표정한 인형같은 느낌은 아니다.
가 일상생활할때 모습이고,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는 날에는 가끔 변신하기도 한다! 전날부터 하루종일 충분한 수면으로 사라진 다크서클과 눈에 돌아온 생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입 등등. ...물론 볼만한 일은 거의 없다. 머리 색만 바꾸면 못 알아보겠다고 할 정도다.
그리고 요즘은 항상 그런 모드다. 프로게이머로 정식 대뷔해버렸으니까.. 외모가 수시로 팔리거든.
본인 말로는 머리 모양은 자신이 열심히 관리한거라고 하는데 성격을 보면..
머리카락 색이 푸른색인건 염색을 해서 그렇다. 시골로 돌아갈때 노린것중 하나라는 소문이.. 원래 색은 검정.
참고자료:http://dreamself.me/d/mw6K

귀찮아.. 파는 아니고, 언제나 반복되는 현실에 질린 의욕없음 파다. 하지만 게임에 한해서는 하이 텐션이 되는 게임중독남..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즐거운 사람이랑 놀때는 꽤 의욕있어지며 의외로 중요한일에선 리더십? 책임감? 비슷한게 생기는듯. 항상 본인은 귀찮다느니 후회한다느니 하지만.
언제나 게임을 하고 싶어한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을 꽤나 엄하게 관리한다는점을 망각했던 서리는 후회중.
최근에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한다. 다들 하나같이 개성있어서인지.

동아리:게임부(새로운 부원 대환영!)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 호은골 토박이(최근 이사갔다 돌아옴)

호은골에 살다가 약 1년전 부모님 일때문에 도시로 올라갔고, 마침 잘됐다며 프로게이머 일로 일년동안 구인했지만 나이때문에 연습생 이상은 힘들었다. 일년만 살아도 공기가 이렇게 탁한데! 몇년은 도저히 견딜수 없다! 며, 혼자서라도 시골로 갈거라고 전하자 혼자서는 안된다고 최소한 어른이 될때까지 룸메이트라도 구해서 같이 살아라! 라는 조건에 ok한 후 내려왔다. 그후 전부터 친했던 친구(하진이)랑 룸메이트를 결성! 하고 내려왔다. 현재 하진이가 전학감에 따라 꽤 널널한 집을 혼자 쓰고있지만, 프로게이머로 취업해서인지 추억때문인지 이사가지 않았다.

게임을 굉장히 잘한다. 프로게이머로 대뷔하려고 여기저기 찔러보다 먼저 찔렸다. 현재 태천의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닉네임은 Frost. 현재 1군으로 채용됐으며 풀 네임은 TTC Frost. TTC는 팀 태천의 약자다.
이름의 서리는 Frost의 서리다! 수박 서리같은거 아니다. 물론 본인 주장이다.
게임 하나만큼은 정말 잘한다. 최소한 이 근처에선 그 누구라도 이긴다고 장담하고 있다. 핵도 이길정도라고 하니... (물론 핵을 이기고 난 뒤에는 녹초가 되버린다. 본인 왈, 반응속도와 예측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고.)
게임에 투자한 시간도 호은골에 있는 학생중에선 가장 많을것이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독백에서 공개되었다. 현재 세계 챔피언, BLANC를 과거에 만났었다는듯. 지금은 같은 팀이 됨에 따라 아는 형 사이가 되었다.

공부는 잘 못한다. 하지만 재능은 톱급. 잘 가르쳐만 준다면 2학년을 졸업하기 전에 전교 1등도 가능할것이다.
...물론 서리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말이다. 고로 실현 가능성은 없다.

노래를 꽤 잘 부른다! 일주일정도만 호흡을 맞추면 밴드부 보컬로 바로 뛰어도 손색없을정도의 실력. 하지만 악기는 절망적이다. 이야. 재능이 너무 넘치는데? 하지만 저 두가지 다 관심이 없다. 그래서 재능이 개화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서리가 생각하는 다른 이들에 대한 인상을 한줄로 적는곳. 마음 내킬때마다 수정된다고 합니다.

은별:잔소리좀 그만해!! 뭐, 나쁜 마음은 없겠지만.
한별:어릴때부터 친구! 뭐랄까, 공통점도 좀 있는 느낌이고. 베프 베프.
강민:개보다 빠른 학생! 잘못 걸리면 큰일난다.
종호:돌 잘못던진거 미안해! 그리고.. 바이크를 내가 게임을 생각하는 만큼 소중히 여기는 것 같던데.
지윤:굉장한 공돌.. 공순이.
연우:이상한 옷을 입고 다니는데 상당히 착하다. 날 게임으로 이길줄이야.(다갓:비웃)
이온:한쪽 팔..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의수도 불편해보이지 않고.
리나:자칭 타칭 히어로 소녀!

ㅡ전학생ㅡ
동아:조금 까칠한것같지만 재밌는 동생. 선배로 인정좀 해주면 어디 덧나나!
동우:귀여운 동생. 같이 게임도 하고 장난도 치고.
(근데 쌍둥이 둘, 너무 닮은거 아냐?! 성격은 정반대지만 말이지.)
여름:공짜 장난권(평생)이라니 너무하지 않냐?! 헌데 요즘 안보여서 안심과 불안을 동시에 느낀다.
하진:소꿉친구! 룸메이트! 게임친구! 베스트 프랜드! 하지만 호은골을 떠난게 유일한 걱정거리이다.
설영:같은 토박이라 어릴때 많이 놀았었다.. 요즘 잘 안보이는듯 하다.
잎새:이사떡 돌리러 왔을때 말을 놨었다. 넌 연두색 머리가 어울리는것 같아?

1학기 중간고사 <평균 > 32.8
(국어) 25
(수학) 37
(영어) 35
(사탐) 47
(과탐) 20
서리의 코멘트:누.. 누나를 당분간 피해다녀야겠어. 나, 몇일뿐이지만 정말로 공부했단 말이지..!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