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정원 가꾸기가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이름 : 선화

성별 : 여

나이 : 겉보기로는 15세 가량.

동물 : 샐러맨더

기숙사(구역) : 남-남쪽 사막의 오아시스

목부근에서 잘려나간듯 끝이 검고 바스러지는, 윤기 없는 선홍색 반곱슬 머리카락과 맑은 주홍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답게 키는 작고, 몸은 딱히 마르진 않았지만 가벼운 수준이다.
흰 원피스와 가벼운 샌들차림으로 사막을 돌아다닌다.

50cm정도 되는, 불꽃색 도마뱀으로 변한다. 불을 토할 수 있으며, 두를수도 있지만 끄는건 마음대로가 아니라서 모래 위에서 굴러야 한다.

자신이 뿜어낸 불꽃을 다룰 수 있다. 애초에 불의 정령이나 다름없기에 불에 대한 피해는 입지 않는다.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에서 불타 없어진다. 소화의 일종이지만 그 속도가 빨라서 허기를 채우는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뭔가를 다시 먹고싶어진다.
채소류를 좋아해서 오아시스에 정원을 꾸미고 먹고싶을때마다 먹으려고 했지만 몸 속에 불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그녀가 키우는 식물들은 대부분 시들시들 말라서 죽어버린다.
주작이라면 불을 품은 상태에서도 식물을 기르는 방법을 알고 있을것 같아서 만나고 싶어한다.

비탈리프에게 '사막에서 키울 수 있는 정원식물'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