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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천

last modified: 2023-03-03 23:23:48 Contributors



1. Profile


설소천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DrNvtIVHLf
소속 세계관 퇴마고

2. 설명

설소천, 가지런하게 전통복식을 차려입은 단정하고 고운 이목구비의 방년 17세의 소년. 하나로 묶어 아래로 늘어뜨린 검은 머리칼이 다소곳한 눈매와 어울리며 고운 윤곽을 그리니 멀리 보면 성별과 나이가 모호하여 미숙한 여인같기도 하고 다시 보면 조숙한 소년같기도 했다. 맑은 겨울날의 못처럼 푸르게 맺힌 벽안이 마주하는 시선에 부끄러운듯 살며시 아래로 시선을 떨어뜨리고 나붓하게 내려앉은 속눈썹이 살짝 떨렸다.

설도운의 사촌형제이자 현 가주의 동생되는 자의 삼남. 설가 방계 자손으로서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신기를 타고 났으며 대를 이어 물려받은 사인검에 주력을 불어넣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인검은 겉으로 표명한 주 무기일뿐 실제 주력 무구는 승표. 대대로 방계중 정갈한 백을 가진 인물을 뽑아 신물을 수호하는 직을 맡기고 그 형제중 그를 보좌할 카게무샤(그림자 무사)를 뽑아 어릴때부터 각종 암기와 주구를 다루는 법을 가르친다. 자연히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밤과 어둠이 익숙하게 자라왔고 대화다운 대화라고는 형제나 스승말고는 하지 않아 말이 없는 편. 설가에서 공을 들여 제련한 암기로서 그 외면은 동요하지 않으나 내면은 자신이 없고 움츠러들어 있다. 자기비하가 심하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꺼려 그림자 속에 숨거나 말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음기가 강해 여자아이가 될 사주였으나 남자로 태어나 앙화를 피하기 위해 12살까지 여자아이처럼 자라 행동거지가 다소곳하고 때때로, 외부인들은 그를 다른 형제의 시중을 드는 막내 여동생으로도 착각한다. 그러나 소극적인 소천의 성격상, 그리고 가문원으로서 책무상 굳이 그 오해를 고쳐주진 않는다.

퇴마고 상급반

3. 관계정리

3.1. 설가

3.1.1. 설도운

그로서는 말을 함부로 걸기도 힘든 가문의 대표자이자 소향과 다른 의미의 또 다른 주군이다. 호칭은 가주의 재혼으론 인해 설도운의 미묘한 입장상 형님 혹은 도운님이지만 실질적으론 철저한 상하관계다.

3.1.2. 설소향

자신이 모시고 호위해야할 큰 형님. 본가의 인원이 없을때는 소가주님이라고도 부르며 자신을 가리키는 호칭도 소인이다. 친근한 형제보다는 엄하게 가르치는 아버지 같았던 큰형님이기에 소향도 우애보다는 충성으로서 소향을 대하고 있다. 카게무샤로서 소향의 대역을 맡거나 집안에 누군가가 올 경우에는 언제나 그림자에 숨어 소향을 호위하고 있다. 자신의 역할에 일말의 의심도, 반항심도 없이 순종하고 있다.

3.1.3. 설소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는 작은 형님. 소향과 다르게 호칭도 작은 형님으로 나름 편하게 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위치상 이렇게 해도 될지 헷갈리고 있다. 더군다나 어릴때는 오라버니라 불렀으니 더 입에 호칭이 안 붙는 모양. 집안의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로 소진앞에만 서면 종을 못잡는 기분에 사로잡혀 그의 페이스의 휘말리고 있다. 그러다가 연필모양 암기를 받기 직전에 손에 붙지 않아서 다루기가 힘들것 같다는 말로 무마하기도. 하지만 가문의 암기가 아닌 사람 소천으로서 가족으로서의 정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소진덕에 알음알음 알아가고 있다. 본인은 그런 마음을 불측하다 생각하지만.

3.2. 퇴마고 소속

학교에서는 말없이 묵묵한 이미지의 남학생으로 남아있다. 실은 남들과 함께 어울림이 자신의 위치와 걸맞지 않은 사치라 생각이 들어 사람들과 소통이 부담스러워 피하는 것이지만. 통행 할때도 눈에 띄지 않게 그림자 사이를 건너 이동한다.

3.2.1. 견화영

어쩌면 도운님의 약혼녀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분이라 들었었다. 그러나 지병으로 없는 일이 되었다고. 견린님이 설가에 방문했을때 스쳐지나가듯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인상과 전해지는 말들로 강렬한 불꽃 같은 사람으로 인상이 남았다. 학교에서 화영이 말을 걸어 몇 마디 대화를 했지만 소천이 부담스러워 해 금방 대화가 끊겼다. 따뜻하면서도 묘하게 두려운 분.

3.2.2. 견린

도운형님의 친우이자 의형제 비스무리한 분이라 들었다. 견가의 도련님이자 직계자식이기에 방계인 소천으로서는 크게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깍듯이 대하고 존중해야 마땅한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견린의 성격덕에 다른 퇴마고 학생들에 비해 그나마 덜 부담스러운 사람으로 가끔은 나이가 비슷하기도 하니 도운의 지시가 아니더라도 서로 대화를 주고 받기도 한다.


3.2.3. 은혜은

상급반과 중급반 위치로 자주 마주치고 있다. 소천의 입장에서는 매우 신기하고 기이해서 시선을 끌지만 또 어쩌면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혜은과 마주하면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라 가만히 입을 다물거나 작게 최소한의 말을 하면서 단답을 하고 있다.

3.3. 그 외

3.3.1. 제유원

집을 오가던 수상한 사람. 인간으로서 큰 관심은 두지 않았지만 혹여나 모르니 소향에게 그 정체를 감히 여쭈었었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