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송효빈

last modified: 2017-01-02 00:25:36 Contributors

* 상위 항목:호은 학교 S2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7
생일 7월 17일
신장 179cm
체중 78kg
성향 ALL


1. 외모

179cm에 78kg. 눈은 아주 짙은 갈색이다. 눈꼬리가 살짝 쳐져있는데다 얼굴형이 동그래서 딱딱한 인상은 아니다.

피부톤이 흰 편이고 눈가에는 다크서클이 옅게 내려와있다.

헤어스타일은 옅은 갈색으로 염색한 투블럭 머리. 살짝 곱슬이다. 호기심에 해본 염색이지만 맘에 드는듯 하다.

교복 와이셔츠 위에 회색 후드집업을 입고 다닌다. 추울땐 위에 검은색 패딩을 걸친다. 사복은 평범한 남색 맨투맨과 청바지. 패션에 그다지 신경쓰는 편이 아니다. 가끔 동그란 안경을 쓰고 다닌다.

2. 성격

기본적으로 조용한 성격. 의외로 장난기가 많지만 그걸 밖으로 표출하진 않는다. 남한테 양보도 잘 해주고 화가 나도 왠만하면 속으로 조용히 삭인다. 싸우는것 자체도 싫어하고, 말을 잘하거나 힘이 센 것도 아니기에 대부분 그가 먼저 사과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도 마찬가지.

친한 사람들과는 말을 잘 하지만 낯선 곳, 낯선 사람들과 있을 땐 한없이 조용해진다. 그 덕에 처음 호은골로 이사왔을땐 이웃집 사람들은 효빈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다고. 요즘은 훨씬 나아져서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도 한다.

그래도 친한 사람들에겐 서스럼없이 대한다. 장난도 잘 치고 농담도 잘 건네고. 가족들과 함께 있을땐 오히려 시끄럽다고 한다.
집 밖으로 나가길 싫어하고, 집에 있는다고 해도 하는 일은 별로 없다. 기껏해야 공부를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정도? 한마디로 상당한 귀차니스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성격이라 방이 더러워지거나 하면 치울까 말까 하며 커다란 딜레마에 빠진다고 한다. 결국엔 보다못한 부모님이 치워주기 일쑤.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하는 편. 은근히 승부욕이 있어서 게임이든 공부든 지고싶어하진 않는다. 물론 그의 성격상 먼저 승부를 걸거나 하진 않는다.

3. 기타

동아리:무소속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16살

효빈의 아버지는 본래 IT 업계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으나, 그의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기 직전 정리해고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평소 긍정적이었던 효빈의 부모님은 오히려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게 되서 잘 되었다며 무작정 호은골에 작은 논을 사 귀농을 하게 된다. 다행히도 큰 금전적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

좋아하는것은 게임. 실력도 평균 이상이다. 요즘은 블리자드 사의 모 fps게임에 빠져있다. 게임을 굉장히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열정은 대단해서, 신작 게임이 나온다면 꼭 해보고, 대작이라 불리는 게임들 중에서는 그가 해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 주로 스팀게임을 많이 한다. 그의 방에는 고가의 컴퓨터와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가 책상 한가운데 떡하니 놓여있다. 모두 자기 용돈을 모아서 산 것들이다. 사실 책상에선 게임만 하고 공부는 침대에 누워서 한다고.

운동도 거의 안하고 앉아서 게임만 하는 탓에 몸이 둔하다. 체력도 약해 조금만 뛰어도 헉헉대고 힘도 또래에 비해선 약한 편이다. 의외로 달리기가 빠르지만 얼마 가지 않아 지쳐버린다. 그 덕에 부모님에게서 운동하라는 핀잔을 자주 듣는다. 본인은 e스포츠도 스포츠라고 주장하지만. 그래도 본인도 건강이 염려되는지 가끔 줄넘기도 하고 여러가지 운동을 하려고 한다. 하려고는....

눈이 안좋은 편이다. 맞춰놓은 안경은 있지만 귀찮아서 거의 안쓰고 다닌다. 덕분에 지금도 시력은 꾸준히 나빠지는 중.

노래를 꽤 잘 부른다. 어릴때부터 가창력이 좋고 음역대가 넓어서 한때는 가수가 꿈이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때 우연히 형 손에 이끌려 게임을 시작하고 난 후, 꿈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현재의 꿈은 게임제작자.

요즘은 전직 프로그래머였던 아빠에게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다. 배운지 얼마 안됬지만 상당히 잘 하고 있다.

호은골에 오기 전 중학교에선 친구가 거의 없었다. 있는듯 없는듯 반에서 한두명하고만 친하게 지냈다. 그렇다고 학교 생활이 힘든것도 아니었고 괴롭힘을 당하거나 한 것도 아니어서 나름 만족하며 지냈다.

현실 친구는 많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의 친구는 많다. 주로 블로그나 게임에서 만난 사람들인데 사이가 생각보다 돈독하다.

3년 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게임이나 컴퓨터 장비에 관한 내용을 올리는데, 방문자가 은근 많다고. 광고 수익도 짭짤하다고 한다. 고급 키보드와 마우스는 이 돈을 열심히 모아 산 것이다!

대학생인 네살 위의 형이 있으나 호은골에 온 뒤로 자주 보지 못해 사이는 서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