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 3월 ~ 2010년 5월 ¶
c8ch에서 많은 유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명이 변경된 스레딕의 초기는 매우 불안했다. 몇몇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을 많이 샀으며, 이에 반대하던 유저들이 3ch라는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어 스레딕을 욕하고 비웃으며 대놓고 스레딕에 3ch의 주소를 뿌리고 홍보, 광고하는등 어드민을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변경후 며칠 후에 이러한 불만들은 어느새 사라졌고, 5에서 6정도의 레스가 달리던 3ch의 광고 스레드에도 유저들이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자 3ch는 자연히 인구가 줄기 시작했고 결국 대부분의 인구는 스레딕으로 돌아갔다.
2. 2010년 6월 ~ 2010년 9월 ¶
아마도 스레딕에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각종 게시판에서 문제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c8ch에서 스레딕으로 바뀐뒤에도 어드민은 딱히 차이점 없이 운영을 계속했고, 사이트 규율조차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본격 올드비 VS 뉴비의 대전이 발생한 것이다. 이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게시판은 바보판이었는데, 각종 인증 스레드와 정모 계획 스레드, 친목질 스레드 등이 우후죽순으로 세워졌고, 처음에는 딱히 제제하지 않고 방관했던 사람들도 문제가 자츰 심각해지자 '개선 방안 고려 스레드'가 생겨나 대책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스레드에서도 마땅한 대책안은 생각나지 않았고, 몇몇 강경한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 스레드들을 직접 테러하거나 묻어버리는 등의 행동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결국 별다른 방안없이 이러한 스레드들은 자츰 묻혀져 갔지만, 신기하게도 자체적으로 이러한 스레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었다. 그냥 떡밥이 썩은거잖아
가장 혼란스러웠다곤 하지만 이 시기때 스레딕 자체, 즉 익명 게시판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규칙 마련 및 건의등이 논의된데다 각종 문제점들을 인식한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꼭 나빴던 시기라고는 볼 수 없었다.
3. 2010년 10월 ~ 2011년 ¶
오컬트판에 다른 세계로 가는 법 열풍이 불고 각종 닉네임 사용자들이 생겨나긴 했지만 이는 오컬트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었고, 딱히 큰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c8ch 이후 가장 안정적인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스레딕 1월 1일 개편을 계기로서 더이상 음지에 있는 소규모 웹사이트가 아닌 커뮤니티로 거듭나려는 노력과 이용약관이 만들어지는등 체계적으로 개편이 시작되면서 유저들의 인식과 스레드들의 퀄리티도 높아져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편이 예상과는 달리 계속 늦춰지자 유저들의 불만이 잇따라 거세졌고, 디자인 개편과 예정된 게시판의 신설이 이뤄지긴 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은 개편이 남아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 실상 지금와서는 개편 예정이었던 바보판, 천재판의 폐쇄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1년 4월 12일 오후 12시 30분경부터 서버가 상주해있던 IDC에 Ddos 공격이 가해져서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몇 시간후에 스레딕 및 트위터를 통해서 어드민의 공지가 올라왔고, 실버 갤러리를 이용하라는 다소 황당한 공지에 따라 일부 스레딕 유저들이 실버 갤러리를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외에도 3ch나 xxch 등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서 대피 중. 일부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과 약간의 마찰을 빚기도 했으나 어차피 실버 갤러리 자체 게시글이 46페이지밖에 없는 캐정전 갤러리라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 주제에 맞지않는 글을 올린다는 점만 빼면 오히려 갤러리의 글리? 을 늘려주는 효과를 주고 있으므로 오히려 실버 갤러리에 이득이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당시에 마지막 글이 올라온 날짜가 2011년 1월이었다.
4월 14일 트위터를 통해 공지로 복구과 완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5월에는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하던 홍보요원대신 운영위원을 모집한다는 공지 글이 새로 올라왔다. 지원하는데 필요한 개인정보도 크게 줄인듯. Ddos 이후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이전에는 평균 350을 유지하던 인구가 200대로 떨어졌다.
2012년 2월 15일 공지 게시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