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라 페넬로페 퍼스

다혈질이고 감정기복이 크다. 겁이 많고 성격이 급한편. 말이 없다가 들뜨면 갑자기 말이 많아지는 등 변덕이 심하다. 다혈질에 겁이 많은 것만은 공통. 뭔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들지만 게으를 때가 더 많다.

164.2에 표준체중이다. 다리가 짧고 상체가 긴 편인데, 상체는 말랐고(특히 팔), 하체에 살이 몰려있다. (약간 통통한 정도.) 키에 비해 손과 발이 작다. 미간에 보라색 뿔이 하나 있는데 뿌리에서 끝으로 갈수록 색이 진해져서 끝부분은 검은색에 가깝다. 휘어진 사각뿔같은 모양이다. 날개뼈보다 약간 아래에 검은색 박쥐날개가 달려있는데 둘 다 자기 상체만하다. 왼쪽날개가 조금 더 크다. 완전히 접으면 긴 우산같은데 평소엔 거의 접고 다닌다. 상의는 연한 하늘색 남방에, 하의는 남색 청바지에 하늘색 운동화를 신는다. (한쪽 끈은 하늘색, 한쪽 끈은 흰색) 손톱 꾸미는 걸 좋아해서 항상 매니큐어를 바르는데 매번 색이 바뀐다. 손톱은 2cm정도에 끝이 날카롭다. 송곳니가 약간 길고 뾰족하다. 피부는 백인치고는 노란편이고, 쌍커풀이 없다. 눈동자는 파란색, 하늘색의 오드아이(왼쪽이 하늘색.) 날개 바로 위까지 오는 반곱슬의 머리카락은 검은 색에 가까운 진보라색인데 오른쪽에만 연보라색 브릿지가 한가닥 았다. 앞머리는 눈썹바로 밑까지 오는 일자 앞머리. 추위를 잘 타서 두꺼운 야구잠바를 즐겨 입는다. (회색 몸통에 오른쪽 소매는 검정 왼쪽 소매는 흰색인 야잠, 와인색 몸통에 흰소매인 야잠, 보라색 몸통에 검은소매인 야잠, 파란색 몸통에 흰소매인 야잠. 이렇게 네 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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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불을 다루는 능력. 손으로만 불을 만들 수 있는데, 한 손당 작은 냄비로 라면 끓일 정도의 화력과 지속시간을 낼 수 있다.

단 것을 좋아하지만 한 번에 적은 양만 먹을 수 있다. 조금만 더 먹으면 속이 느글거린다며 싫어한다. 단 것보단 매운 것, 신 것을 좋아하고 자주 찾는데 좋아할뿐, 그리 잘 먹지는 못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먹는 건 거의 다 좋아한다. 주머니에 불쏘시개로 쓸만한 것들을 챙겨다닌다. 추위에 약해서, 추울 때 불 피우기 위함이다. 귀엽거나 예쁜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귀여운 건 사족을 못쓴다. 고양이를 상당히 좋아한다.
추위를 상당히 잘 타서 한여름을 제외하곤 거의 항상 춥다고 느낀다.

150년 전쯤 남의 집 고양이랑 놀다가 실수로 화상 입히고, 100년 전쯤 고양이 쫓아다니다가 학교 빠져서 혼나고, 50년 전쯤 모르고 먹었는데 고양이 고기였고... 등등 고양이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 외엔 특별한 게 없다. 그마저도 그녀의 고양이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듯.

음악 듣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근데 못그린다.) 어리버리하고 멍때릴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동작이 느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