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8-09-13 00:51:05 Contributors
"왜 저 숲은 못 들어갈까? 꼭 가보고 싶어, 그치 안타레스?"
이름 | 아리에스 티리언 |
나이 | 14 |
성별 | 여 |
기숙사 | 청룡 |
색조가 옅은 갈색 머리카락. 빛을 비추면 금색 가깝게도 보인다. 길이는 세미롱으로 사이드 포니테일을 하고 다닌다. 방향은 그날 기분에 따라 왼쪽인 날도, 오른쪽인 날도 있다.
가끔 리본을 달기도 하지만 금방 풀려서 잃어버리기 일쑤인지라 안 하는 날이 더 많다. 리본의 색은 그때그때 다른 색.
눈동자의 색은 특이하게도 자주색. 부드럽게 처진 동그란 눈매는 마치 강아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고를 칠 땐 약간 지X견 같은 느낌도 나고.. 잘 모르겟서오…(???)
또래에 비해 조금 작은 체형이다. 키랑 몸무게? 숙녀의 비밀을 함부로 알려고 하면 다쳐요!(?)
150/45
옷고름을 제대로 묶는 게 서투른 편이라 그냥 리본 매듭으로 묶고 다닌다. 새하얀 교복인데 항상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고 난리를 치느라 흙이며 먼지며 하는 것들이 떨어질 날이 없다.
누가 무엇을 하든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하든 위험한 일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상이나 생각이든 '그런 생각도 있구나'라고 넘어가버린다. 열렬하게 어떤 사상을 전파 받아도 ‘그렇구나~’하고 넘겨버리는 타입.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꽉 매여있는 것을 싫어한다. 일단 처음 가는 장소는 모두 자기 눈으로 둘러보고, 처음 보는 것은 꼭 건드려보고, 처음 배운 것은 꼭 자기가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씹뜯맛즐 다 해보고 나서야 만족한다.
재료 | 개암나무 |
속재료 | 유니콘의 털 |
길이 | 15인치 |
특징 | 나긋나긋하고 섬세함 |
안타레스라는 이름의 아직 어린 티가 나는 붉은 여우. 중형견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꽤나 영리하며 주인을 따라다니며 사고치는 것을 거든다. 쥐를 매우 좋아하지만 사냥 실력은 영 꽝이라 성공한 적은 없다.
+
여명에 갔을 때 들린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니즐의 피가 섞인 것 같다고 하던데... '아라'라는 이름을 붙이고 데려와 같이 지내고 있다.
안타레스와 아라는 의외로 사이가 좋지만 때때로 안타레스가 여우모피방석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카더라(?)
- 티리언家
Tyrian Purple이라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고귀한 태생, 즉 순혈을 중시하는 가문이었다. 마법사 전쟁 당시에는 학살을 피하기 위해 과격 순혈주의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였고, 전쟁 이후에는 순혈주의의 길을 벗어나 자유로운 사상과 개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고 머글과 마법사의 차별의식을 없앤 가문이 되었다. 현재 세간에서는 자유 중시, 그리고 머리에 나사가 많이 부족한(?)괴짜가 많은 가문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그런 가풍을 지니게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자유로운 가풍을 지녔다고는 해도, 분가쪽에서는 아직 보수적인 목소리가 꽤 있고 심지어 예전처럼 고귀한 태생-그들은 순혈을 이렇게 칭하는 것을 좋아한다- 위주의 가풍을 부활시키자는 의견도 간간히 나오는 모양이다.
- 사실은 업둥이
사실 지금의 부모님과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 born in the purple이라고 쓰인 쪽지와 함께 티리언가의 저택으로 보내졌었다. 과거로의 회귀를 원하는 분가에서 벌인 일로 추정했었지만 가주의 조사 결과 분가는 관련되지 않았으며, 그쪽 역시 당황하고 있었다. 백방으로 알아보아도 누가, 어떻게 한 일인지는 알 수 없었고 결국 가주가 양자로 받아들여 키우게 되었다. 이 사실은 외부에는 물론, 아리에스에게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아리에스 자신은 그런 일은 모른 채 지금의 부모님을 친부모라 여기고 따르고 있다,
한때는 자주빛 눈동자를 지닌, born in the purple-고귀한 태생-의 아이가 티리언(Tyrian)가로 온 것은 운명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다. 분가에서는 아예 아리에스-고귀한 태생의 아이를 기반으로 예전의 티리언가를 재건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추세다.
매년 6월 21일에 발신인 불명의, 검은 봉투에 담긴 생일축하 카드가 배달되어 온다. 불명이던 생일은 그 카드로 명확해졌으나 그 외는 여전히 미궁 속.
- 동물이 좋아
종을 가리지 않고 동물을 좋아한다. 일반적인 개나 고양이 등은 물론이며, 마법동물들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나 접근방식이 너무 적극적이라 일부 동물들에게는 미움받기도.
- 언제 태어났나요
생일은 6월 21일. 탄생화는 달맞이꽃(자유로운 마음), 탄생석은 서펀틴(보호)
- 사고치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악의를 담은 건 아닌데 그냥 ‘재미있어 보여서 했더니 그만’ ‘조금 건드렸을 뿐인데 그만…’하는 느낌의 사고를 자주 친다. 안타레스도 옆에서 같이 사고를 치니 뒷감당이 2배가 되는, 이것이 바로 마법(아니다)
- 그 밖에 좋아하는 것들
반짝이는 별을 좋아해 밤에는 자주 하늘을 올려다본다.
달콤한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간식으로 꼬시면 1000% 넘어간다
부모님을 엄청 좋아해서 매주 꼬박꼬박 편지를 쓴다고 한다.
- 위 링샤오
입학 전 기차에서 만난 '멋진 도마뱀'을 데리고 있는 오빠! 이름은 링샤오래! 그래서 링링이라고 불렀더니 싫다고 해서 샤오샤오라고 부르기로 했어! 멋진 도마뱀이랑 안타레스랑 나랑 재미있게 놀다보면 샤오샤오 오빠는 엄청 피곤한 얼굴이 돼. 잠이 부족한 걸까? 밤에 푹 자고 나면 나아질거야 샤오샤오 오빠!
- 유하선
입학 준비물을 사던 중에 처음으로 만났어! 애완동물 샵에서 구경하다가 만났지! 나는 엄마 아빠랑 같이 왔는데 언니는 혼자였어. 엄청 어른스러워서 굉장하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나중에 학교에서 다시 만났는데 같은 기숙사여서 엄청 놀랐구! 그리고 언니가 데리고 있는 올빼미는 나를 별로 안 좋아하나봐. 새하얗고 예뻐서 친해지고 싶은데 맨날 무시해...
- 윤 아리
키가 작아서 같은 학년인 줄 알고 말 걸었는데 엄청 언니였어! 그리고 엄청 귀여운 고양이를 데리고 있어! 그리고 몸이 시원해서 여름에 손 잡으면 엄청 시원해!! 앞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