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7-04-02 10:26:04 Contributors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용해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 - 아서 폰 루드비히(검거당시)
이름: 아서 폰 루드비히
나이: 32세
성별: 남
조직: 아프나이데
특징: 내 아래 식솔이 몇 인데
즉흥적이며 자신의 재미를 중요시하는 범죄자,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며 자신이 바라는 것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내는 악인.
행동하기 전에 계획을 작성하며 은행털이, 암살, 테러, 선동 등 범죄영역이 굉장히 다양하다.
실수에 너그럽지 못하지만 의외로 치밀하고 영리한 구석이 있다. 계략과 음모에 능하다.
8~90년도 미국인들이 입을 법한 양복이 마피아를 연상시킨다. 머리에 얹은 페도라가 그의 표정이나 얼굴, 눈빛을 가려 음울한 느낌을 준다. 붉은색 넥타이 위에는 푸른 보석으로 장식 된 넥타이핀이, 외투의 주머니에는 금줄로 장식된 은색의 회중시계가 보인다.
기묘한 자주색 눈동자, 쾡한 느낌과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눈매, 입을 열지 않을 것 같은 바싹마른 입술과 정리가 덜된 수염이 수상쩍은 느낌을 주지만 어디 형사 드라마에 나올법한 전형적인 인물 상이기도 하다. 키는 181에 몸무게는 60대 후반.
- 아서 폰 루드비히의 과거사<1>
과거엔 냉철하고 정의감 넘치는 형사로 위장했던 시리얼 킬러, 어렸을 때 부터 추리소설과 범죄소설을 굉장히 좋아했다. 다른 모든 것에는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마저 공감하지 못해 글로 배운 감정만 흉내냈던 어린 암살자. 소설에 나온 트릭을 흉내내기 위해 유복했던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죽인게 첫 범죄의 시작이였다.
이후 자신의 좋아하는 소설의 형사를 따라해보기 위해 위커니스 시티의 형사가 되었으나 무료하고 평화로운 도시의 형사생활에 권태감만을 느끼게 된다.
지루했던 그는 어느날 바람을 피우던 약혼녀의 모습을 목격, 자신 안의 무언가를 버텨주던 그것이 끊어지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러 버렸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지금까지 쌓아올린 모든 것과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 하던 그는 소설에 나오는 트릭을 그대로 적용시켜 현장 자체를 은폐하였고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5개월 이상 떨고 있었으나 세상은 그 누구도 실종사건의 범인이 그 임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연쇄살인의 시점이 된다.
- 아서 폰 루드비히의 과거사<2>
세상은 멍청하다. 자신은 이상하지 않다. 그저 품격있는 취미를 즐기는 밤거리의 신사다.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며 지낸지 몇 년. 20대 초반의 형사는 20대 후반에 형사과장이 되었고 도시는 변했다.
시장이 죽고, 와이러즈가 도시의 권력을 잡았다. 와이러즈는 그에게 협력하라는 제안을 하였으나 자신의 범죄를 지금까지 목격했으면서도 자신을 장기말 정도로 생각하는 와이러즈에 대한 굴욕감, 통제된 범죄는 곧 죽은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긍지에 따라 와이러즈에 협력을 거부한다.
그리고 그 다음날 형사과장 아서 폰 루드비히는 와이러즈 시의 연쇄살인에 대한 용의자혐의로 구속된다.
또 일주일 뒤.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재심에 정신적 문제를 이용하여 정신병원 수감으로 감형된다.
- 아서 폰 루드비히의 과거사<3>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패배에 대한 무력함과 와이러즈에 대한 증오감, 자신을 묶고있는 구속복에 미치기 직전까지 간 아서는 자신을 찾아온 영문모를 면회객과 대면하게 된다.
"협력하면 와이러즈에게 복수하게 해줄게"
"난 여기 감금 당해있어."
"사실 넌 마음만 먹으면 탈출할 수 있어. 처음 겪는 패배가 잡고있을 뿐."
아서 폰 루드비히는 자신의 재미를 위해 다시 끔 위커니스라는 종이 위에 새로운 범죄소설을 집필한다.
1.아프나이데에 대한 충성심은 애매한 45%
2.그의 식솔과 그는 의리나 충성심이 아닌 아서에 대한 공포심으로 묶여있다.
3.지금은 미니버스로 쿵-! 하고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단순한 방식의 은행털이를 하지만 자금이 모인다면 조금 더 재밌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4.무투 쪽에는 사실 소질이 별로 없다. 단검을 들고있긴 하지만 그의 무기는 해킹과 카리스마, 그리고 모략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