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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아드리안 폰 스카이블루로즈

last modified: 2016-01-07 21:44:49 Contributors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어진 규칙에 맞춰 살아야 하는 법이에요. "
"아ㅡ니. 규칙은 깨라고 있는거야! "

1. 기본 정보

  • 이름 : 아이리스 폰 스카이블루로즈 Iris von Skyblue-rose / 아드리안 폰 스카이블루로즈 Adrian von Skyblue-rose.
  • 나이 : 외관상으로는 10대 초~중반이나 실제로는 그 이상. 아이리스는 스스로를 열여섯으로, 아드리안쪽은 스물셋이라 주장하고 있어 어느쪽이 진짜 나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 성별 : 여성이다. 생물학적으로도 완벽한 여성. 정신쪽으로는 또 모르겠지만

  • 가문 : Skyblue Rose
    • 직위 : 귀족

1.1. 외모

  • 158cm / 43kg. 상당히 가녀리고 마른 체구로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어 비율은 그리 나쁘지 않고, 군살이 거의 없어 괜찮아보이지만 어딘가가 상당히(...) 빈약해보이는 것이 흠. 체구만 보자면 또래에 비해 상당히 왜소해보인다. 쌍커풀진, 날카롭게 살짝 올라간 눈매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크림처럼 새하얀 피부에 도톰한 입술 등 아름다움의 조건을 다 갖춘 미소녀이나, 평소에 잘 꾸미지 않는 탓에(...) 소녀인지, 소년인지. 풍기는 분위기가 상당히 중성적인 편. 문양은 오른쪽 쇄골에 새겨져 있다.
  • 물결처럼 찰랑거리는 엷은 파란색의 곱슬머리. 목을 덮을 정도로 내려온 중간 길이의 단발을 가지런히 빗은 뒤 푸른 리본으로 느슨하게 묶어내렸다. 앞머리는 광대뼈를 덮을 정도로 길게 내려와 평소에는 왼쪽으로 쓸어넘겨둔 상태. 여기에 하늘색 인장이 박혀있는 검은 안대를 항상 차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거의 왼쪽 눈을 볼 수 없다. 겉으로 보이는 오른쪽 눈은 유리구슬처럼 맑은 하늘색을 띄는데, '신경' 을 써주지 않으면 조금씩 보랏빛으로 변하다 완전히 선홍빛으로 변해버린다고. 신경을 쓰지 않는 왼쪽 눈의 색이 선홍색인 것으로 보아 일부러 마법으로 오른쪽 눈의 색을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아드리안이 표면으로 올라올 때에는 안대를 오른쪽에 차고, 앞머리가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머리카락 역시 언제 풀렸는지 아무렇게나 풀어헤치고 다닌다고(...) 입꼬리는 평소에는 아래로 살짝 내려가 있고 잘 웃지도 않지만, 인격이 바뀔 시에는 거의 항상 미소를 머금고 다닌다.
  • 복장의 경우엔 묘한 것이, 남장을 거의 밥먹듯이 하고 다니며 귀족 치고는 상당히 격식을 차리지 않는 편, 어느 정도냐면 와이셔츠에 달랑 바지랑 코트 정도만 입는 일이 태반이다(... )물론 이건 아드리안의 경우다. 아이리스의 경우엔 파티 등 행사가 열릴 때엔 여성의 드레스를 입고, 그 외에 집안에서는 하얀 남성용 정장을 제대로 격식있게 차려입고 다닌다고. 드레스를 입을 때에만 이상하리만큼 가슴이 봉긋하게 튀어나오는 것으로 보아, 평상시에는 압박붕대를 메고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굽이 8cm정도 되는 높은 굽의 검은 롱부츠를 항상 신고 있다.
  • 본인이 여우 수인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머리카락과 비슷한 색의 푸른 여우귀가 머리 위에 쫑긋 서있다. 옆머리로 항상 귀부분을 가리고 있기 때문에 보이진 않지만 인간의 귀 역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 역시 엷은 푸른색으로, 길이는 쫑긋 설 경우 등을 덮다못해 머리까지 덮을 정도.

1.2. 성격

이름이 두 가지인 것을 보았듯이 이중인격이며, 두 명이 하나, 한 명이 두 사람처럼 행동한다. 단정하게 머리를 묶은 쪽이 아이리스고, 너저분한 더벅머리가 아드리안. 어디까지나 주성격은 아드리안이지만 일상적인 일은 대부분 아이리스가 도맡는다. 가문에서의 일 역시 마찬가지. 표면으로 뜬 인격이 아이리스고, 숨어있는 본성이 아드리안이라 보면 되겠다. 기본적으로 아이리스는 신중하고 성실한 편이나 어딘가 어리버리한 면이 없지않아 있으며, 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냉정하게 행동하려는 경향이 짙고, 과묵한 편이다.
이에 반해 아드리안은 전반적으로 가볍고, 경박한 언행을 즐기는 편. 「규칙은 깨라고 있는것」이라 말한 것에 걸맞게 무언가에 구속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주어진 일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이건 아마도 '그'의 태생과 관련이 있는 부분일 것이리라. 그리고 특이하게도, 아드리안 자신은 스스로를 남성이라 생각하고 있다. 비록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은 엄연히 남성이라고(...)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 능력

한 인격 당 한 종류의 능력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제한이 붙어있으며, 따라서 아이리스는 빙결, 아드리안은 바람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빙결은 스스로의 체온을 (항시) 낮춰놓을수 있음은 기본이요, 일격에 눈보라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뛰어나지만 컨트롤이 미숙해 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바람은 컨트롤이 뛰어나지만 위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때문에 바람을 사용할 때에 한정해서 레이피어를 사용한다.

1.4. 기타

  • 블루로즈의 한 남성이 레드로즈의 여자와 눈이 맞아 혼인을 했으나 유감스럽게도 둘 사이에는 아이가 생기지 못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나태의 악마와 계약을 맺어 태어난 것이 아이리스. 다만 이 사실을 그녀 자신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된 인격인 아드리안이 기억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어렵게 얻은 자식이지만 그녀가 전혀 다른 ㅡ돌연변이라 불릴법한 피를 타고난ㅡ가문의 일원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에 실망한 부친은 아이리스를 냉대하다가 스카이블루로즈가의 양녀로 입적시켰고, 그녀는 그 곳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이후의 일은 본인 자신이 말하지 않으니 알 길이 없다. 어쩌면 능력의 댓가로 잊어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올드로즈들이 본 상황은 상당히 안 좋았던 듯. 그들이 본 모습은 구속복을 입은 채로 빛이라고는 양초 하나에 붙은 불 하나뿐인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갇혀서 상처투성이인채로 우는 모습이었다, 아마 이런 불완전한 환경 속에서 인격이 분리되고 지금의 아이리스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일로 갇히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으며, 몇몇 귀족들만이 진실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하다.
  • 애칭은 각각 리스, 리안이다. 기본적으로 서로의 인격을 상당히 존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따금씩 서로에게 전화를 걸듯 말을 걸어오기도 한다(...) 한 몸을 공유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만은. 아무튼간에, 두 인격 사이는 상당히 화기애애한 편.
  • 창술에 상당히 능한....편이다. 여우수인답게 잽싸고 날렵한 몸놀림을 이용해 공격하며, 원래부터 찌르는 것을 좋아하는진 몰라도 펜싱에도 조예가 깊다. 본인 말로는 단순히 '교양' 으로 배웠다지만...
  • 기억력이 안좋은지는 몰라도, 특정한(친밀한 관계인) 인물과 보냈던 일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다. 심지어 그 때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른다(!) 능력의 댓가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신도 조금 많이 불안해보이지만 이건 그냥 넘어가도록하자. 여담으로, 폐소공포증이 있으니 주의바람. 밀폐된 공간에 갇힐 시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 기본적으로 아이리스의 경우엔 비슷한 연배가 아닌 이상 손윗사람에게는 무조건 존대와 존칭을 사용하지만, 아드리안은 그런 거 없다(...) 그래도 존칭 정도는 쓰는 듯하다.

  • Voice. 높은 톤이 아이리스, 중간중간에 들리는 낮은 목소리가 아드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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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