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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 미그라

last modified: 2023-02-21 12:42:24 Contributors



1. Profile


아카샤 미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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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아카샤 미그라(Akasha Migra) 신화학교 11학년. 물을 부리고 가뭄을 부르는 악룡 브리트라의 아들. 검은 피부에 금빛 눈을 가졌다는 브리트라의 자식임에도 드러난 겉모습의 닮은 부분은 머리와 눈색 밖에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수라의 혈육이라고 상상하기 힘든 고운 용모의 중성적인 미모의 소년으로, 브라만 계급의 여인인 어머니의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해맑은 얼굴에 티끌하나 없이 새태의 때가 타지 않은 모습에다 항상 광기에 시달리는 몇몇 혼돈성향의 학생들과 다르게 제법 멀쩡하고 천진하게 행동할 줄도 알아 더욱 더 그 자신의 진의를 헷갈리게 한다. 능력은 수분조종. 물을 모으고 뿌리고 빨아들이며 물을 근간으로 삼는 생명을 조롱한다. 제멋대로 치는 파도와 같이 그의 물은 악의를 담고 움직인다.

외모와 정반대로 그 성질만은 모든 것을 메말라 비트는데 희열을 느끼는 제 아버지의 악성을 닮아 시도때도 없이 분란을 일으키는 것을 인생 목적으로 삼고 움직인다. 타고난 싸움광에 조금만 심기에 거슬렸다 싶으면 인정사정없이 괴롭히며 물고 늘어진다.

악신이 아이들이 흔히 겪는 성정과정에서의 비극이랄것도 그에게는 없었다. 브리트라의 거짓말로 대외적으로는 바루나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이를 의심없이 믿은 어머니와 친인척들은 그에게 창공이란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주었다. 덕분에 지금까지 물의 신의 아들이자 브라만 집안의 자제로서 받들어지며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오히려 그렇기에 더 무디어졌나. 타고난 악성은 그에게 아무리 누려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을 부여했고, 제 근본도 모르던 소년은 벌레를 죽이거나 소소하게 수드라 계급의 농지를 메마르게 하며 텅 빈 갈증을 근근히 채워갔다.

"아하! 영원한 겨울이 오면 모두가 말라 죽어가겠네."
그거 좋아

학교에 입학해서야 자신이 바루나가 아닌 브리트라의 자녀임을 알고 지금까지 꾸준히 제 머리를 아프게 갉어먹고 속을 옥죄이게 하던 악의의 근원을 깨달았다. 나는 말려죽이는게, 메마른 토지가, 생명이, 좋아. 해맑게 웃으면서 욕망을 긍정한 소년은 집에는 바루나의 아들로 머무르면서 학교에서는 악신들의 아이들과 교류하며 비밀스럽게 숨겨둔 본성을 드러냈다. 제멋대로에 오만방자하고 오히려 천진해서 무구한 악의가 더 적나라하게 보이는 타입. 세상물정 모르는 막무가내에 생각없이 사는 도련님. 생존의 위협보다 자신의 즐거움과 공허를 채우는게 더 중요하다. 지능이 떨어지진 않기에 기본적인 연기나 계산은 할 줄 알지만 지금의 학교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3. 관계정리

3.1. 시르체

3.2. 혼돈파

3.2.1. 헤반 라이네

응응, 내가, 나도 혼돈을 바라니까. 핌불베르트 멋진 이름이야.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게 좋으니 누구를 신경쓰고 그렇게 사소하고 복잡한 건 다른 사람이 했으면 좋겠네. 그나저나 쟤 요즘 마음에 안드는데 조금 괴롭다가 올게. 그렇다고 너무 고생하지는 말고. 적당히 만만한 누군가에게 떠넘길줄도 알아야지.

한 학년 후배. 누군가의 머리에 서겠다는 생각은 제법 맹랑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일하지 않고 누군가를 괴롭힐수만 있다면야 명색뿐인 권한은 누가 가지든. 귀족이란 평민들의 머리위에서 풍류를 즐기는 것이 인생업무가 아니더냐. 아무튼 대충 네이네이 하면서 적당히 들을건 듯고 어길건 어기고 타협할건 타협하면서 그녀의 계획에 편승하고 있다. 인생만사 제 뜻대로 흘러가던 아카샤는 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뭐라해도 그도 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인드라는 더 싫어하기 때문에 그녀의 생각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그렇기에 일방적으로 제 방식대로 아끼는 후배.

3.2.2. 제네비브 로랑

같이 난리치는 메이트. 번갈아서 설계와 실행을 나누어가며 맡고 사고치는 경우가 많다. 호칭은 비비. 어딘가 어긋났다는 점에서 죽이 잘 맞지만 아무도 그 둘을 이성적인 관계로 보지 않고 본인들도 서로를 생각이 통하는 단백질 덩어리 정도로 여기는 듯 하다. 헤반이 조금 지루한 면이 있다면 비비는 그 지루함을 가시게 해주는 후배라 다른 의미로 아끼고 있다. 노는 쪽에서의 친밀함은 헤반보다 이쪽이 더 클지도.

3.2.3. 아타나시아


3.3. 질서파

3.3.1. 루미에 데바니

3.3.2. 카스토르 페르난

3.3.3. 카요 타마에


3.4. 그 외

3.4.1. 카리스 아스카리

3.4.2. 오딜 보딜레르

3.4.3. 강진우

3.4.4. 자청아

3.4.5. 염상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