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렸지. 내일의 하늘도, 그 날의 꿈들도."

이름 : Albet (알비)
나이 : 외관 상으로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성별 : 여
소속 : Wraith
닉네임 :

어깨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연갈색 머리, 푸른 눈. 아직 어린티를 벗지 못한 앳된 낯이다.
전체적인 피부 톤은 화사하지만 거의 검게 죽다시피 한 화상 흉터가 옷깃 사이로 언뜻 비친다.
검은 끈나시 위에 하얀 셔츠 차림으로, 하의는 대체로 스키니진이나 플레어 스커트 같은 종류다.
셔츠는 단추가 한두개씩 밀려있거나 아예 윗단추가 후줄근하게 풀어헤쳐져있는 것이 보통이고, 하의는 늘 자락 끝에 갈색 얼룩이 번져있곤 한다.
눈에 띄는 것이라면 앙증맞은 크기의 남색 크로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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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어떤 물리적인 데미지도 그녀에게는 어떤 장애물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만성적인 수전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누적 패널티라고 하며, 능력 사용 중이 아닌 때에도 가벼운 경련이 인다고 한다.

능력 패널티로 인한 수전증을 매일 달고 산다고 한다.
이십대 여성 치고는 제법 아귀힘이 세고, 여타 신체조건도 제법 좋은 듯. 크로스백에는 역시나 여자아이 취향의 깜찍한 소품들 따윈 없고 갖가지 소형 공구들만이 떡하니 들어차있다. 언제라도 좌판 깔고 뭔가 고쳐낼 것 같은 모양새. 실제로도, 각종 손재주를 요하는 일에 능통하다.
능력자 치고 총기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오죽하면 네일건을 총 모양으로 구현할 생각을 했을까! 심지어 작동방법과 조준까지도 유사하게 만든 걸 보면 보통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 덧붙여서 실제 총기를 쓰지않는 선에서 휴대하고 만지작대는 모습도 포착되었다고 하니 이쯤하면 중증일지도.

공업용 네일건. 전기로 작동하며 수시로 충전해줘야만 한다.
약간 네일건 특유의 모양새가 남아있다 뿐이지 모조 총이라 해도 무방할 외형이지만, 진짜 권총에 비하면 큰 편이고 턱없이 사정거리가 짧고 위력도 약하다. 그러나 다루는 손길만큼은 비능력자가 총 다루는 모양새일 정도로, 특히 애용하는 무기.
4스레에서 Dr에게 따로 주문하여 네일건을 경량화했고, 모양도 총기에 가깝게 개조했다.

와이어장갑과 연막 스프레이, 레이더를 구매해서 전투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일단 기본적으로 카람빗과 같은 날붙이류에도 능숙한 모양이지만, 또 항상 휴대하지만 역시 원래 쓰던 물건이 최고.

그녀는 감춰진 것들을 좋아한다. 가면, 거짓말, 그리고 비밀…참고로, 그건 그녀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외부인 신분이다 보니 알려진 것도 몇 없는데다 알려진 것도 그녀 스스로 밝힌것 뿐으로, 그다지 신뢰하기 어려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