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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견

last modified: 2024-12-14 10:20:40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무림비사武林秘史


"천둥벌거숭이, 즉─, 천고적정(天鼓赤蜓). 앞으로는 그게 내 별호다." - 대사건 6·7 下

【 이름 】 야견
【 나이 】 21
【 성별 】
【 세력 】 邪派-흑천성
【 경지 】 초절정
【 간극 】 초입
【 내공 】 150년
【 정신 】 4단계
【 명성 】 3단계
【 재산 】 金40 銀45
【 인물 호감도 】 3
【 정신타격&부상 】 0
【 도화전 】 0

1. 【 외모 】

삼도천을 건너고, 초절정의 봉우리를 넘어 다다른 야견이 일변한 모습. 흰색과 검은색이 불규칙하게 섞여 마치 뇌우가 내리기 전의 구름처럼 보이는 머리색, 그리고 격렬하게 타오르는 것을 넘어 홍옥처럼 투명한 붉은 눈을 가지게 되었다. 머리칼은 평소에는 얌전하게 정돈되어 있으나, 싸움이 시작되면 뇌기를 머금고 한올 한올 하늘로 솟는다. 눈 역시 극도로 집중해, 화룡점정마냥 붉은 홍채 가운데 작고검은 동공이 떠오른다. 이전보다 송곳니가 길어진 듯한 이빨? 그건 아마 기분탓이겠지.

이전에 입던 검은 비단에 붉은 구름의 자수가 새겨진 적삼에 백색에 금색의 모란 잎무늬가 놓여진 도포를 구해 껴입고 있다. 원래는 모란 꽃무늬을 새기려 들었으나 너무 튀는 것 같아서 관뒀다고. 일류시절부터의 애용품인 옻칠한 염주는 목걸이마냥 목에 걸고 다닌다.

2. 【 성격 】

일류에서 절정에 이르기까지 야견은 그 무력이 성장하여도 근본은 바뀌지 않았다. 어느 상황에서건 농담을 빼먹지 않는 경박한 한량. 가지고픈 것에 망설이거나 사양하는 법이 없는 속물. 타인은 어찌되든 자신이 하고픈 것을 최우선시하는 간웅. 야견은 초절정이 된 이후에도 그런 자신의 근본은 남아있으리라 생각했다. 나를 논하고 규정하는 것은 오직 나 스스로일 뿐이기에.

그러나 야견은 흔들리고 있다. 자진해서 뛰어든 사지에서의 싸움, 죽음 너머에 펼쳐져 있는 삼도천의 모습. 생과 사의 경계에서 만난 이름모를 철불, 그리고 경지를 뛰어넘으면서 자신에게 들려온 누군가의 일갈이 야견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것만 같다. 너는 정말 지금 이대로 괜찮겠느냐? 라고. 덕분에 야견은 뒤늦은 고민에 빠졌다. 스스로의 과거와 행적을 뒤돌아보고, 자신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랜만의 야견을 보는 이들은 호승심이 줄었다던가, 조금 조용해졌다고 이야기하기도 할 것이다.

다만, 그것과 싸우는 것은 별개의 문제. 이전과 같이 자신이 적극적으로 싸우려 드는 모습은 조금 줄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한번 투지나 호기심에 불이 붙으면 몸을 사리지 않고, 마치 즐거운 듯이 싸워나간다. 한번의 승부로 장강전쟁의 흐름을 바꾼 천둥벌거숭이는 잠시 쉬고 있을 뿐이다.

3. 【 강점&약점 】

3.1. 【 강점 】

구명절초

4. 【 과거 】

역사에 이름을 남길 강자가 있다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약자도 있는 법. 견은 정말로 그런 종류의 남자였다. 어느 변방의 몰락한 세족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울분을 폭력으로 분출하는 아비에게 질려 저잣거리로 뛰쳐나왔다. 이후 그는 길거리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대로 들개(野犬)처럼 살아왔다. 시장에 들리는 부자들의 주머니를 슬쩍하다 들켜 두들겨 맞고, 상인들의 잡일이나 돕다가 밥이나 얻어먹는 흔해 빠진 소매치기. 또래들 사이에서는 금방 기세등등해지다가도 상인들에게서 돈을 뜯어가는 불한당들 앞에서는 눈도 못 마주치는 소심한 녀석. 이렇듯 야견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한량이었다.

그러나 하늘은 관대하기도 하지. 그런 그에게도 기연(奇緣)이라는게 있었나보다. 어느 날 세수한다고 찾은 마을 뒷 개울에 왠 후줄근한 영감이 나뭇배 마냥 떠내려오는 걸 본 야견은 일단 사람은 살려야지, 싶은 마음으로 노인을 건져냈다. 다만, 공짜는 좀 그러니까 구조비라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이에 노인은 감사를 표하기는 하나 돈은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아니 사람을 구해줬으면 값은 치러야죠!’ 라며 윽박지르는 야견. 이에 노인은 깊은 한숨을 쉬며 야견을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패고는 ‘오냐, 네녀석을 사람 구실하게 만드는 걸로 값을 내마.’라며 그의 집에 멋대로 눌러앉았다. 이후 몇 달간 학대인지 수련일지 모를 고생을 강요받은 야견은 이른바 무공이라는 것의 기초를 익힐 수 있었다.

이후 영감은 ‘내게서 배운걸 함부로 자랑하고 다녔다간 제명에 못 살 줄 알거라’라는 말만 남기고는 이름도 밝히지 않은채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미치광이 영감이 떠났다! 라고 쾌재를 부른 야견은 당당히 시장 바닥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왜일까, 예전 같았다면 눈도 마주치지 못했을 불한당들의 앞에 서서도 왜인지 겁은 나질 않았다. 오히려 주먹이 날아오는 것에 자연스래 몸이 반응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보다 곱절은 컸던 불한당들의 두목은 쓰러져 있었다. 야견은 더는 자신이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리라는 것을 실감하며 고향을 떠났고, 이내 흑천성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5. 【 무공 】

파계회
흑천성
백팔타-完
초절정 특전

6. 【 별호 】

천고적정

7. 【 소지품 】

암운저暗雲杵
황뢰궁성저黃雷穹聲杵

8. 【 그 외 】

8.1. 변천

대사건 4 : 무림으로 나서다
대사건 5 : 묘역을 헤집다
대사건 6·7 上 : 흑운 속으로

8.2. 인간관계

8.2.1. NPC

신참 파계승 고진
삼류무사 금양지
계호준 - 팔천군
소진백- 흑천성 진법당주

8.2.2. 플레이어

강건
남궁지원
마사하란
고불
모용중원
재하
수아
미호
시아
자련

8.3. 기타

파계회 내부의 위치
떡밥-철불(鐵佛) 좌자명
2024 무킷 리스트

8.4. 연성

야견이라는 이름

8.5. 도전과제

달성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