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모 ¶
체격:154cm, 48kg로, 평균 키에 평균 체격. 얼굴이 통통해서 실제보다 통통해 보인다.(이 이후로는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을 거라는 오너의 저주에 걸린 비운의 캐릭터..)
- 푸른빛이 돌 정도로 짙은 검정색 바가지 머리. 단발보다는 숏컷에 가깝다. 단발머리도 해보고 싶지만, 그만큼 머리가 자랄 때마다 할머니께서 바가지와 바리깡(...)을 들고 오셔서, 당분간은 불가능하다고.
- 눈은 햇빛을 받으면 밤색으로 보이는 짙은 밤색~검정색. 동그랗고 속 쌍꺼풀이 져 있고, 순하면서도 옹골차 보인다.
- 주근깨 있는 까무잡잡한 피부, 단추같은 작은 코, 덧니가 살짝 보이는 커다란 입...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니고, 얼굴이 위아래로 짧고 옆으로 넓은, “눌린 만두”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묘한 매력이 있는데다가, 눈과 얼굴이 웃고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표정/성격미인.
- 선천적으로 왼쪽 팔이 결손되어 태어났다. 의수를 차고 있어 일상 생활에 지장은 없고, 본인도 신경 쓰지 않고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조금 놀랄 지도. 의수는 살색 강화플라스틱 재질로, 가장 평범한 기종(?)이지만, 겉을 뜯어 내고 내선을 새로 채운 듯, 투박하게 마개조한 흔적이 보인다. 낡은 붉은색 금속제 의수를 따로 가지고 다니며, 애지중지한다는 괴소문이 있다.
2. 성격 ¶
- 똑부러지고 성실한 성격.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의젓한 구석이 있으며, 시간 관리에 뛰어나고 부지런하다. 하지만, 이런 성격 탓인지, "아무 것도 안 하는 상태"에 놓이면 몸이 근질거려서 버티질 못한다. 자신이 할 일이 없으면 다른 이를 돕고, 다른 사람들도 할 일이 없으면 할 일을 만든다. 이온이의 인생엔 1.무언가 큰 일을 진행 중/2. 무언가 큰 일을 계획 중 이 두 모드 밖에 없는 듯하다.
- 시원시원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구김없는 성격. 싱긋 웃고 다니는 게 디폴트이다.
- 다른 사람을 돕고, 달달 볶아서라도 보살피기 좋아하는 "현실엄마" 속성의 성격이다. 명예욕이 강하거나, 자기 과시감이 큰 건 아니지만, 결국에는 남의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되는 진성 오지랖퍼. 그녀의 성격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잔소리하는 엄마", "동아리 총무", "아파트 부녀회장" 등이다.
이러한 성향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한데, 소위 말하는 '낄끼빠빠'를 모르고 무턱대고 끼어 들 때도 있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본인도 자각하고 있으며 자중하려 하는 편이다.
- 한 번 무엇을 하자! 고 결심했으면, 사흘 안에 준비물을 바리바리 챙겨와서 일을 벌이는, 준비된 행동력을 지니고 있다. 남들에게는 이게 똘끼 비스무레하게도 보이는 모양.
- 매사에 싱글벙글 거리는 탓에,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어른스럽고 의젓한 구석이 있다. 시간 관리가 뛰어나고 성실하기 때문에, 의외로 학업 성취도도 좋은 편. 특별히 잘 하는 과목은 없지만 못 하는 과목은 아예 없는 우등생이다.
- 어떠한 가능성에도 예비해 놓기 좋아하는 준비 덕후, 아니, 준비광이다. 일례로, 학교에서 준비물이 필요하면 같은 종류로 세 개를 가져간다. 하나는 자신이 쓰기 위해, 하나는 친구에게 빌려주려고, 다른 하나는 친구에게 빌려 준 후 준비물을 잃어버렸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정도면 강박증 아닌가세 개 안챙겨도 불안해 미치겠거나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니까 강박증은 아니다.큰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머릿속으로 알고리즘을 그리는 버릇이 있다.
3. 기타 ¶
동아리:과학부(부회장)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15살
- 부모님의 직업은 목사님. 필리핀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데, 중등교육부터는 한국에서 시켜 주고 싶었기에 이온이를 외조부가 계시는 호은골로 보냈다. 두 분 다 다정다감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이온이와 사이가 각별하다.
- 현재는 호은골에서, 외조부, 외조모와 5살 많은 친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외할아버지의 직업을 알루미늄 샷시공/고철상. 외조모 께서는 텃밭을 가꾸신다.
- 이름이 독특해서 세례명으로 오인받곤 하는데, 교회 다니는 건 맞지만 이름은 한자 이름이다. 떳떳할 이에 어질 온.
- 자신보다 5년 먼저 호은골에 온, 4살 터울의 오빠가 있다. 오빠 이름은 양시온.
- 히어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아ㅁ언맨.
- 초등학교 1학년 때, 왼 팔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어학 연수 겸 찾아온 사촌 언니 덕에 극복할 수 있었다. 현재는 팔에 대한 콤플렉스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오히려 자기 팔이 멋있다고 농담 섞어 자랑할 정도.
- 친구가 없던 유년기의 여파로, 전 세계 각계각층에 걸쳐, 또래의 펜팔이 많다.
- 사촌 언니의 영향이 컸는지, 로봇공학자/프로그래머를 동경한다. 수학을 좋아하며, 이과적 재능이 없지는 않지만, 그 사촌 언니가 14살 때 보였던 자질과 비교하면 현실은 시궁창.
- 한 때 사촌 언니를 굉장히 존경해 롤 모델로 삼았던 시절이 있지만... '그 날' 이후로는 언니와의 관계가 급격히 소원해졌다.
최근에 언니 쪽에서 연락이 온 이후로 연락을 재개한 듯 하다.
- DIY로 전자제품을 만들거나 수리하는게 취미다. 대단하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투박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설계도를 보고 모방하면 vhs재생기를 토스터로 개조시킬 수 있는 정도의 실력.
4. 행적 ¶
- 다트던지기 미니이벤트에서 10점 만점에 1점(...)으로 예선탈락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하진, 서리 등 줄줄이 1의 저주(...)에 걸렸기에 외롭진 않았다.
- 만우절 기간에, 교무실에 잠입하여 인오, 달래, 시현쌤의 키보드에 무 순을 심어 놓았다. 종호와 함께 전교생의 책상은 뒤바꿔 놓기도 했다.
- 호은골 홍보영상 만들기 이벤트
- 1부에서, 논밭에서 우점종 조사를 했다. 9번 던져서 9번 동안 방형판에 아무 것도 걸리지 않은 기현상에 멘붕하고, 설정 상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캐붕의힘으로 방형판을 던졌다. 본인은 1부영상을 흑역사로 치부하는 듯.
- 2부에서는, 1부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작심하고 돌아왔다. 호은 학교의 다양한 인재상을 취재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본인의 재능으로는 발명을 선택하고, "방범 장치가 달린 가방"을 선보였다.
- 1부에서, 논밭에서 우점종 조사를 했다. 9번 던져서 9번 동안 방형판에 아무 것도 걸리지 않은 기현상에 멘붕하고, 설정 상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6.2. 호은골에서의 인물관계 ¶
일단은 귀찮으므로 선관만 기입합니다....(시선회피)
- 서지윤: 호은골에 온 뒤로, 같이 로봇 덕질을 하다 친해진 사이. 현재 같이 과학부에 소속되어있다. 지윤이가 워낙 유명하기에, 이온이 쪽에서는 필리핀에 있을 때부터 일방적으로 알고 있었고, 약간의 팬심을 품고 있다.
- 서햇살: 7년 전, 햇살이 아버지가 필리핀에 취재하러 온 것을 계기로, 아버지를 따라왔던 햇살와 만나 친구가 되었다. 몇 달밖에 안되는 짧은 인연이었지만, 햇살이 귀국한 이후로도 이메일을 통해, 펜팔로서 우정을 다져왔기에, 비밀스런 이야기도 털어놓을 수 있는 막역한 사이다. 이온이 쪽에서 약간 숨기는 것이 있다. 둘 다, 상대가 최근에 한국의 시골 마을로 이사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같은 호은골로 이사왔다는 것은 아직 모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