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호은 학교
" 너가 뭘 안다고 그래. "
1. 외모 ¶
꽤나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빛을 받으면 갈색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흑발. 갸름한 상에 입술은 적당히 작으며 생기 있는 색깔보다 한 톤 떨어진다. 눈매는 눈알을 항상 떨구고 다니는터라 얄쌍해보여도 딱히 그렇진 않다. 키는 177cm의 70kg. 비만도만 보자면 정상이지만 체지방량으로 따지고 보면 정상에 걸터있는 과체중이다. 그렇다고 뚱뚱해보이는 건 아니고 오히려 마른몸매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사복차림은 검은 9부 슬렉스에 청남방을 입으며 메탈 시계를 차고 있음. 봄 가을철엔 슬랙스는 그대로, 레이어드 핑크 맨투맨에 청자켓을 걸친다.
3. 기타 ¶
키워드 : 침묵, 경계, 희생.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다.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누나는 어른들이 아무말도 안해줘서 아파서 죽은 것만 알고있다.
숫기가 없고 통기타를 약간 칠줄 알고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통달했다.
교복은 재킷을 벗어 춘추복에 와이셔츠의 소매를 롤업해 입는 차림을 가장 좋아한다.
따돌림 당해 왕따가 된 것이 아닌 어느 한 사건으로 인한 자신만의 공간에서 침범당하지 않는 혼자가 좋아졌다.
그리하야 잃을 것이 없는 그는 자신에게 미운털이 박혀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기만자들. 이라고 쉽게 생각해버리고 말아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