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필 ¶
" 야. 순수혈통이면 피가 파란색이기라도 해? 어차피 사람 피 색깔 다 똑같은 빨간색인데 뭐시 다르다고 잡종 같은 소리를 하고 앉아있어? 순혈이 벼슬이냐? 너 말야, 혈통 빼면 내세울 게 없으니 그따위로 시대착오적인 말만 줄줄 뱉고 다니는 거지? "
-1년 전의 에두아르 로키 랭, 누군가와의 말다툼 중.
" .....나 졸업반까지 1년밖에 안 남았어? "
-어젯밤의 에두아르 로키 랭, 달력을 보며.
Eduar Loki Lang | ||
나이 | 18 | |
성별 | 여성 | |
학년 | 5학년 | |
기숙사 | 현무 |
1.1. 외형 ¶
Hair | Black, 1/2 curly |
Skin | White |
Eyes | Red |
Height | 159.9cm |
Weight | 41.5kg |
Wear | 교복은 단정하게. 한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가디건을 필수로 소지하며, 겨울에는 검은 털과 방울이 달린 붉은 망토를 걸치고 다닌다. 사복은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 몸에 딱 맞는 옷 선호. 굽 들어간 신발 좋아함. |
결이 부드러운 반곱슬 머리카락은 밤중의 하늘을 담은 듯 새까만 흑색으로, 어깨에 살짝 닿을 정도의 중단발이다. 어깨에 닿는 반곱슬임에도 용케 뻗치지 않는 이유는 아침마다 한바탕 전쟁을 하기 때문이라는 룸메이트의 증언이 존재한다. 곱게 내린 앞머리는 눈썹을 다 덮고 속눈썹 위에서 하늘거리며, 양쪽 옆머리 한 가닥씩을 재주좋게 꼬아 헤어밴드처럼 벼머리를 해 두었다. 큰 홍채는 맑은 적색을 띄며 곱게 쌍커풀이 진 눈매의 끝은 올라갔고, 콧날이 높고 오똑해 인상 자체가 날카로우나 언제나 장난 반 호의 반 섞인 미소를 만면에 살포시 띄우고 있어 티가 날 일은 없었다. 얇은 편인 입술은 화장품 등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붉은 빛깔을 띈다. 크게 웃음을 터뜨릴 때 언뜻언뜻 보이는 치열이 매우 가지런하다. 창백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에서 겨우 빗겨간 우윳빛의 피부는 트러블이나 주근깨 하나도 없이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얼굴선은 갸름하지만 젖살이 여즉 덜 빠졌는지 볼이나 뺨 부분을 만져 보면 부드럽고 몹시 말랑말랑하다. 갸름한 얼굴만큼이나 몸선도 가늘고 여리여리하며, 단련된 흔적이 일체 없어 근육도 적다. 159.9cm. 묘하게 작은 키에 알맞게 손발도 작은 편.
1.2. 성격 ¶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에 붙임성이 좋아 만인의 친구라는 별명까지 가졌거늘, 단점이라면 평소 모습과 전혀 매치가 안 되는 다혈질적인 면이리라. 끓는점이 낮은 편이라 악의를 가지고 모욕받는다면 금방 욱하고, 손부터 나가는 버릇이 있어 본인도 고민이 몹시 크다. 악의없는 장난이나 놀림이라면 그나마 참을성을 보이지만, 적정선을 넘어버린다면.. 당연하겠지만 똑같이 성질을 부린다. 그래도 평소엔 잘 웃고, 평범한 현무의 학우다운 모습을 유지하니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