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단순히 의념을 각성한 것을 넘어 게이트와 싸우기 위한 창과 방패를 기르는 것이 가디언 아카데미의 이념이다.
기본적으로 아카데미는 다양한 국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세워지며 가디언 아카데미에 소속된 동안은 국가의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영웅서가에서 등장하는 동북아시아의 아카데미는 총 세곳으로 국립 청월고교, 아프란시아 성학교, 제노시아 고교이다. 그 외, 오세아니아 아카데미 등 타 지역의 아카데미도 존재한다.
이 문서에는 영웅서가 각 학교의 수업내용 및 공문 등을 정리한다
기본적으로 아카데미는 다양한 국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세워지며 가디언 아카데미에 소속된 동안은 국가의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영웅서가에서 등장하는 동북아시아의 아카데미는 총 세곳으로 국립 청월고교, 아프란시아 성학교, 제노시아 고교이다. 그 외, 오세아니아 아카데미 등 타 지역의 아카데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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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국립 청월고교 ¶
- 공문 1스레 557
- ★ 청월고등학교 공문
곧 학교 주최 대련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여를 바라는 학생은 교사의 추천서를 받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의념 발화 2스레 626
- ▶ 적당한 잔챙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이 말을 듣는 여러분은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게이트는 실전의 연속입니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거나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여러분의 실력이 부족하여 아군이 죽거나 다치게 된다면 그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겠습니까?
지금부터 간단한 훈련을 시작하겠습니다. 간단한 의념 기술이니 여러분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근육에 의념의 힘을 집중한 상황에서 숨결을 통해 근육에 쌓았던 의념을 내뱉으십시오. 그 뒤에 숨을 멈추고 급격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나면 일시적인 의념에 대한 각성이 이루어집시다. 이것을 우리는 의념발화라는 이름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청월고등학교 소속 레스주들은 기술을 습득합니다.)
(현재 NPC 엔마 고도가 은퇴했기 때문에 복습으로 습득이 불가능합니다.)
의념 발화(F)
약간의 근력 보정을 얻는다.
이 의념 발화를 고등급까지 운용하게 되면.. 흡!
(손가락으로 땅을 내려치자 운동장 전체가 일순 흔들리는 듯한 착각이 든다.)
이와 같이 일시적으로 자신의 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보다 강한 적을 상대로도 무기를 맞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입니다.
수련하십시오. 더 강한 창과 방패가 되도록 말입니다.
- 가디언과 단련 엔마 고도
- 의념 지수 3스레 842
- 의념 지수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의념 지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게이트, 또는 의념을 사용한 직후에 공간에는 그 의념의 파장이나 속성이 조금은 남게 되지. 이렇게 증가한 의념의 흔적을 의념 지수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보통 소형 게이트의 의념 지수를 1이라고 하였을 때 게이트 클로징에 사용되는 의념량 역시 1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소형 게이트는 단일 클리어가 기본 원칙으로 자주 사용된다. 즉 게이트의 클로징을 위해서는 게이트 클로징에 필요한 의념 파장을 정확히 맞출 필요가 있다.
물론 의념 지수의 계산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의념 지수의 계산은 너네가 하는 게 아니라 가디언 칩이 한다. 물론 과거에는 가디언 칩과 같은 물건이 없으니까 대부분 직접 계산하는 게 기본이긴 했어. 그래서 사고도 많이 났고 말야.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 의념의 응용 신도 모리오
- 감수가 4스레 837
- - 140Cm정도의 나무 형태의 몬스터
- 네임드는 잘 발견되지 않음.
- 대부분의 몬스터가 낮은 회복 능력을 지니고 있음.
-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선공하지 않음.
- 때때로 감수가가 원하는 물건을 제공하는 경우 자신의 치유력을 담은 가지를 제공하곤 함.
- 보스의 경우 8미터 가량의 큰 나무의 형태를 지니며 인간으로 의태하는 능력이 있다고 함.
- 최근 인간에 대한 경계가 급증하며 호의적인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
- 게이트 몬스터 기본 연구 안해찬
- 현수막 관련 공문 5스레 851
- ★ 청월고등학교 공문
학교 현수막은 여러분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 의념을 이용한 간단한 기술 10스레 376
- 사실 의념이라는 힘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바깥에서는 이런 상식을 가르치곤 한다. 의념을 이용해서 힘을 강화한다. 속도를 강화한다. 재생력을 강화한다. 지능을 강화한다. 이렇게 어느 한 부분을 '강화'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가르치지. 그래서 보통 1학년들은 이런 의념의 부분적 강화 능력만을 이용하곤 한다. 여기서 조금 발전한 녀석들은 의념 뿐만이 아니라, 의념 속성을 강화하는 쪽으로도 사용하곤 하지.
이런 간단한 응용의 상위 버전이 의념기다. 물론 대부분은 이 학원도에 입학할 당시 의념기에 대한 작성을 마쳤으니 그게 뭐가 어려워? 하는 놈들도 많겠지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거지. 네놈들은 의념기 덕분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니만큼 크리스탈에 감사나 하도록 해라. 빌어먹을 강제각성.
자. 내가 너희들에게 가르칠 것은 의념사라는 것이다. 아마 염력을 생각하는 녀석들도 많을텐데 맞다. 이런 응용이 더 높게, 멀리 가게 되면 염력이 된다. 의념사의 효과는 간단하다. 손에서 의념으로 이루어진 실을 만들어내는 것. 먼저 손을 내뻗고 의념의 기운을 내보낸다. 그 과정에서 얇은 실의 형태를 '개념'한다. 그렇게 뽑아진 실을 통해 원하는 물체에 묶어낸다. 이런 간단한 기술이 있지.
의념사(F)
- 최대 5키로 정도의 물체를 옮길 수 있는 실을 만든다.
다음 주에 확인할테니 알아서 준비해오도록.
- 의념의 응용 신도 모리오
- ★ 청월고등학교 공문 13스레 136
- - 일본 근처 해양에 대량의 게이트 발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본에 한정하여 외출, 외박을 허가합니다. 단, 통솔 가디언을 동행하여 주세요.
- ★ 상살마경의 구도자 15스레 975
- - 마도 일본에 등장했던 초대형게이트의 주인. 보스급 추정
- 수 천개의 눈과, 그에 대응하는 수억개의 혀로 이루어진 몬스터. 거대한 안개로 스스로를 감싸고 있다.
- 하나의 혀가 하나의 마법을, 하나의 눈이 하나의 생각을 담당한다. 즉 초대형 게이트, 그 중에도 단 하나로 군단을 상대할 수 있는 최악의 몬스터.
- 당시 마도일본이 바다로 뒤엎이게 된 이유. 수많은 가디언들이 바다에 일본을 봉인하는 것으로 게이트의 출입과 문이 열리는 것을 방해했다. 그러나, 봉인의 균열이 발생했을 즈음 마왕 서유하에 의해 토벌됨.
- 당시 상살마경의 구도자가 사용했던 마법들이 정리되어 현재의 기본 마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모든 마도 기술의 역사는 상살마경의 구도자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고 해도 무리가 없음.
가디언 세계사 이 수 진
- 666 죄악심의회 22스레 825
- - 이탈리아, 현재의 바티칸이라 불리는 국가의 최고무력기관.
- 세 명의 세인트와 열세명의 사도로 구성되어 있다.
- 게이트의 클로징에 소극적이나 인간 사이의 분쟁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세 명의 세인트는 협회 소속 영웅과도 충분히 협공으로 대응 가능.
- 기적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기술을 사용한다. 습득 시 의념의 속성에 '성 베드로의 축복'이라는 키워드가 추가된다.
- 악마와, 악을 상대하는 것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낸다. 초대형 게이트 '묵시록'의 클리어를 주도한 것 역시 죄악심의회이다.
- ★ 혼천이일도세 渾天異溢塗世 210320 수업
-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인류에게 호의적인 게이트 역시 세상에 종종 등장하곤 하였으며 이런 호의적인 게이트를 통해 인류는 여러 이익을 얻고 이들과 함께 게이트의 존재들과 싸우곤 하였습니다.
혼천이일도세는 11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세계로 우리들이 사용하는 의념이 아니라, 자연지기의 근본이 되는 기(氣)라 부르는 힘을 가공하여 내공과 외공이라 부르는 개념으로 나뉘어진 기술 체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파 / 사파 / 마교 등으로 이루어진 이 세계의 인물들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반면에 신체의 능력 자체는 아주 뛰어나다 보기 어려우며 의념으로 강화된 근본적인 신체를 기반으로 하는 의념 각성자와는 달리 기술의 고명함을 이용한 대결에 능한 모습을 보입니다.
만약 혼천이일도세의 사람을 만난다면 먼저 세 가지를 물어보십시오.
1. 사문이 어디인지 묻는다.
2. 자신의 소속이 어디라는 사실을 밝힌다.
3. 싸울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밝힌 뒤 그래도 싸우고자 한다면 협회에 먼저 연락할 것.
- 가디언 세계사 이 수 진
- ★ 응급 치료와 의뢰의 성공에 관하여 210323 수업
아마 다들 의뢰를 나갈 때 하는 생각이 있을 거다. 다치더라도 적당히 치료하면 괜찮겠지. 적당히 몸을 고치면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려는 녀석들도 있었을 거야. 그런 녀석들은 당장 너랑 같이 파티 맺어주던 포지션들에게 감사 인사부터 돌리도록 해라.
의뢰 상황에서 응급 치료와 관련된 상황까지 가게 되었단 이야기는 큰 의미가 있다. 먼저 전투가 격화되어 아군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경우. 차라리 이 상황에선 큰 문제가 없다. 지속적으로 서포터는 아군을 치료하고, 랜스는 상황에 맞춰 적을 공격하며, 워리어는 혼자서 뺑이를 치면 되니까 말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칠판에 하나의 문장이 적힌다)
아군 중 하나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되었을 경우.
나는 다른 어떤 상황보다 이 상황에 처했을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생각한다. 단순히 사람이 죽는다. 가 아니라 전투의 구성이 완전히 뒤엎이기 때문이다. 아마 여기선 랜스가 버서커나 프리스타일로 포지션을 심화하면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하는 녀석도 있겠지.
너흰 정식 가디언이 아니다. 정식 가디언들이 왜 그렇게 안전과 장비 강화에 신경을 쓰는지 생각해봐라. 이유는 단 하나다. 나 하나의 문제가 아군 전체의 임무 실패, 그로 인해 이어지는 게이트 클로징 실패. 그로 인한 아군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니까 만약에라도 너희들이 워리어는 튼튼하니까 괜찮아. 랜스는 민첩하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대가리가 터지는 녀석은 서포터가 될거고, 서포터도 마땅한 치료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전투 불능에 빠졌다? 난 내 손으로 학생 송장 치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해했나?
- 가디언 심리 교육 찬 유원
- ★ 랜스의 심화, 머더러
-
결국 가디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인류의 적이라면 그것이 설사 같은 인간이라 하더라도, 그 목을 부수고 위협하여 이기는 것이 결국 가디언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 이야기하도록 하지. 가디언은 살인자다.
그렇다고 해서 의념이라는 힘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교육의 중요성은 이런 부분에서 나오고, 가디언들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정신 상담을 겸하곤 한다. 그렇게 해서 기억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다. 자신들은 무작정 폭력을 휘두르는 무뢰배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자신들에겐 문을 닫아야 한다는 목표가 존재한다는 점.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고, 기억하여야만 결국 하나의 제대로 된 가디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설명을 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지만 오늘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은 다름이 아니다.
(머더러, 하는 영어가 칠판 위에 적히자 몇몇 학생들이 눈빛을 보낸다.)
머더러는 랜스의 특화 중 가장 특이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부분을 모두 무시하고, 같은 인간을 상대로 극한으로 특화된 타입이지.
머더러의 의념 파장은 기본적인 의념 파장과 상이한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인 의념 파장이 같은 인간과 만난다면 상쇄되어 0으로 흐르려 한다면 머더러는 같은 인간과 만나면 의념 파장이 -가 되게 되지. 그리고 이때 발생하는 흐름으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되고 결국 같은 인간이 존재한단 사실을 알게 된다.
머더러는 결국 같은 인간형의 적에게 반응한다. 그러다 보니 머더러는 검이나 창과 같은 준비 동작이 커질 수 있는 무기들보단 단검이나 클로 같이 기습에 용이한 무기들을 주로 이용하곤 하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람을 죽이는 것에 한정해선 머더러보다 잘 써는 녀석들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 보니 많은 범죄자들이 머더러를 특화로 삼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시선이 많지만, 너희들은 가디언이다. 언젠가 쓸 곳이 있다면 기억해야만 한다.
정리하자면
- 머더러는 같은 인간에게 반응하는 의념파장을 가지고 있다.
- 머더러의 기술들은 인간형의 적을 공격하고 추적하는 것에 주력을 둔다.
- 머더러의 공격 방식은 짧고 빠르게 상대를 죽이는 것에 주력을 둔다.
- 머더러는 기습보다 정면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로 정리할 수 있겠군.
다음 시간까지 머더러에 대해 정리하고, 랜스 포지션인 녀석들은 직접 심화를 발동하여 머더러에 대해 이해해보도록.
- 포지션의 이해 루시우스 뷜렌
- ★ 시체와 칼날의 노래
- 죄는 여기에 있을 것이고, 삶은 여기서 무너질 것이다. 내장과 살, 피와 고통의 신음같은 것들이 그대를 구원할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게이트가 존재했고, 개중에는 다른 이들이 마주치길 거부하던 게이트들 역시 존재해 왔습니다. 의념이 발견됨에 따라 인간의 정신력은 강해졌고, 우리들은 광기와 공포, 우울과 같은 것들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죠. 그러한 영향을 거쳐 우리는 감정을 다스려 게이트들을 클리어 해왔고, 지금의 시대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 이명은 “ 광신자의 무덤 ”이라 부릅니다. 수많은 감정 중에서도 원초적인 공포인 죽음과 가장 관련이 깊은 이 게이트는 인간의 죽음, 혼자 남는다는 우울감, 절망 등을 우선으로 잡아 당신의 공포를 건들곤 합니다. 유독 이 게이트의 존재들은 환각을 다루고, 사람의 절망을 건드리는 힘을 이용하곤 합니다.
개중 몇몇 존재들은 인간의 정신으론 상정할 수 없는 형형한 공포를 지니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 발견되었던 게이트 ' 네 종자가 돌아오는 날 ' 의 경우는 역설적이게도 죽었던 가디언이 부활하여 다시금 합류하는 기현상을 발생시켰으나 그 가디언은 얼마 뒤 망념 붕괴에 휘말려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가디언의 시체에서 발생한 문장이 있습니다.
“ 언젠가 우리가 다시 밤을 녹이는 날이 오면 나는 존재와 감상을 녹인 채 그대들에게 스며들 것이다. 그 날이 오면 시체는 춤을 추고, 칼날은 조각나 심장을 대신하게 될 터이니. 승천하여 하늘을 바라보라. 승천하라, 승천하라, 승천하라! "
시체와 칼날의 노래와 관련된 게이트는 특이하게도 서포터의 입장이 불가능한 게이트이기도 하니. 만약에 이와 관련된 게이트를 돌파할 경우 1워리어 2랜서 조합이 정석으로 추천됩니다.
- 가디언 세계사 이 수 진
- ★ 오드. 무기의 성소
- 멈추어라! 이 곳은 그대들이 함부로 드나들 공간이 아니다! 오직 자격 있는 자만이 이 문을 열리니.
그의 평생을 함께할 무기를 찾을 수 있으리라!!
헌터, 가디언, 외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스케빈저들. 그들 모두 바라 마지않는 게이트가 있습니다. 현재는 보물형이라 명명된 게이트가 그러하죠. 오늘의 수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마다않는 특별한 보물형 게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유명한 무기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다양한 무기들이 입에 오를 것입니다. 대부분은 검성 님이 사용하시는 무기, 아론다이트를 떠올릴 것입니다. 아론다이트 역시 보물형 게이트의 보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오드에서 발견되었던 무기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광견狂犬 치오랑이 사용하는 '월드 이터'입니다. 중국의 국보 중 하나이자 치오랑이 사용하는 건틀릿으로 치오랑은 오드에서 이 무기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에도 여럿 유명인들이 오드의 선택을 받아 자신의 무기를 얻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 정도는 물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거짓이지만 그만큼 오드의 관심도는 가디언과 헌터를 더불어, 재력 있는 인물들에게도 관심 있는 주제이죠. 그러나 오드에서 무기를 얻은 대부분은 자신의 무기를 팔려고 하거나, 버리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 하나를 예시로 들어볼까요? 세계 7대 헌터로 유명한 헝가리 출신 헌터 이리에 이반느는 이 곳에서 자신의 무기를 얻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왠 어린아이가 자꾸 내 손을 잡으려 하는 거야. 주위는 아무것도 없거나, 해봐야 돌멩이 정도만 있는 허허벌판이었는데 꼬맹이가 계속 방긋거리며 드디어 찾았다니, 어쩌니 하면서 자기랑 이 곳에서 나가자고 하더라고. 미친 게 아닌가 싶었지. 기껏 보물을 얻을 기회가 왔는데 내가 그걸 버리고 미친 꼬맹이랑 나가야 한다고? 그래서 그 말을 무시하고 한참을 뒤졌지. 그런데 보물은 커녕 더 커다란 돌멩이조차 보이지 않더라. 그런데 꼬맹이는 게속 자기랑 나가자고 내 손을 붙잡아대고 결국 화가 나서 이딴 게 무슨 보물형 게이트냐면서 애자식 소원도 들어준다 생각하고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지. 근데 그 녀석이 갑자기 그러더라고 ' 날 찾아줘서 고마워. 이제 내가 네 곁을 지킬 수 있게 되어서 기뻐' 하고 말하는 거 있지? 그러고 문 밖으로 나왔는데 내 손에 이게 들려있더라고. "
그녀가 오드에서 얻은 무기는 어린 왕자의 비행사라 불리는 창이었습니다. 인디고 코스트라는 엄청난 효과를 지닌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제의를 했고, 심지어 중경한가에서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금액을 제시했지만 그녀는 거부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자신의 분신으로 느껴질 만큼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언젠가 여러분도 기회가 되어 오드를 찾을 수 있다면 오드는 과연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요?
그리고, 어떤 무기가 당신을 선택하게 될까요?
- 가디언 세계사 이 수 진
2.2. 아프란시아 성학교 ¶
- 공문 1스레 557
- 게이트는 목숨이 걸린 위험한 곳입니다.
클로징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야영을 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게이트 내에서 술담배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학생입니다.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 별과 파도의 13시 2스레 626
- ▶ 게이트 '별과 파도의 13시'
이 게이트를 아시는 분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갤 젓는다.)
아마 대부분은 모르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게이트로서는 그 크기가 겨우 소형에 불과했고 몬스터도 특별한 녀석은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이 게이트가 유명해진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의념의 강한 기운이 있어 의념 각성자의 의념력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었거든요.
이 게이트의 발견자는 프랑스의 벨라 루다셀라란 이름의 헌터입니다. 특별히 강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능력도 없었거든요. 그녀는 기회가 되어 우연히 이 게이트의 클로징에 참여하게 되었고 거기서 푸른 돌을 찾아내게 됩니다.
(사진이 보인다. 정교한 형태의 월석의 모습이다.)
이 돌의 이름은 '별의 기도'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코스트의 기능을 하진 않아 돌을 깨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기운을 흡수하면 의념의 증폭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것도 우연히 몬스터가 친 가방이 깨지며 의념을 흡수하는 일이 있을줄은 몰랐죠.
이후 수많은 러브콜과 협박. 문제들로 인해 벨라는 UGN에 이 게이트의 권한을 양도했고 현재는 각 아카데미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모아 푸른 돌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노려보셔도 좋겠네요.
- 세계의 게이트 서 강
- 랜스의 심화, 버서커 3스레 842
3포지션은 워리어, 랜스, 서포터. 이 셋으로 구성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방검, 창, 붕대로 이루어진 셈인데 항상 이 셋으로만 포지션을 잡는 게 쉽지는 않아. 하다 보면 워리어 셋이서 파티를 짜거나 랜스가 둘이라거나 하는 경우도 충분히 있겠지.
서포터가 셋이면 어떡하냐고? 일단 파티 선언한 빡대가리부터 한 대 때리고 시작해라. 그 파티는 굴러갈 수 없어. 괜히 UGN에서도 정석적인 파티 형태로 1:1:1을 선언한 게 아니다.
그러니까 방금같은 상황에서 랜스가 정상적인 전투가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단순히 적을 다 패버리면 될까? 아냐. 워리어의 포지션을 겸하면서도 랜스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지.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심화 포지션이 바로 버서커라고 할 수 있다.
아마 대부분은 망념의 힘을 사용하면 위험하다. 고만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가 망념을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 아군이 다 뒤져버린다는데 내 안위 챙길 틈이 있겠냐? 망념의 힘도 절이라도 하면서 데려와야지.
아마 힘을 사용하는 즉시 네 몸뚱아리는 사실상 주도권을 잃게 될거다. 망념의 힘을 이용해서 네 이성을 날려버리는 방법이거든. 망념에 의해 이성이 날아가면 네 정신을 통제하던 의념은 주위로 방출된다. 방출된 의념은 주위 몬스터를 자극해서 시선을 돌리게 되지. 이성이 날아간 상태에선 처음 가진 목표. 적을 죽이겠다는 생각 하나로 움직이게 된다. 그러니 적의 시선이 몰리고, 너는 미쳐 날뛰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살아남는다면 서포터는 어서 가디언 칩으로 요청해서 상대의 의념 차단을 신청해야 한다. 안 그러면 죽어라 달려들 게 분명하거든. 아마 전투 직후에 평소보다 쌓이는 망념량이 한 두배는 늘어날텐데 제 목숨 아쉬운 것보다 낫다면 그렇게라도 해야지 어쩌겠어?
만약 알려줬다고 아무데서나 막 쓰고 내 이름 올라가면 그 새낀 내 손에 죽는다. 알았어?
- 가디언 전투학 서혜찬
- 생명의 도움 4스레 847
- 다친 사람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마 대부분은 서포터 계통의 학생들이 배우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을거예요. 하지만 우린 하나를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서포터가 당신들을 책임질 수는 없고, 때때로 여러분은 다친 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 창이나 칼이 아닌 도구를 들 필요도 있어야만 합니다.
생명의 도움(F)
자신의 생명력을 소모하여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의념을 이용하여 상대와의 링크를 연결한 뒤, 자신의 생명력을 소모하여 아군을 치료하는 것이죠. 어찌 보면 의념과 생명력 두가지를 모두 소모하는 방법이라 비효율적이라고 보일 수도 있겠지만 때때로는 효율을 포기하더라도 아군을 살려야만 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기본 의료학 이나 브로코나비츠
★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플레이어들은 생명의 도움(F)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 아프란시아 성학교 공문 5스레 851
- 담은 넘으라고 있는 장식이 아닙니다.
- 성장의 방향성 10스레 376
의념이라는 개념을 다루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의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의념이란 무엇인지. 아니면 의념은 어떤 것인지. 많은 가디언들과 의념학자들은 이러한 의념의 개념을 현재는 '방법'으로 정하였지만 과거만 하더라도 의념을 무작정 사용해도 괜찮은 새로운 힘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즉, 의념을 이용하면 한계를 넘어선다. 가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죠.
성장의 방향성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 의념이란 단순히 나아가게만 하는 힘이 아니다. 꾸준히 의념 사용자를 시험한다.
몇몇 의념 사용자들은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하곤 합니다. 발전의 가능성을 느끼지 못 하거나, 너무나도 큰 벽 앞에 좌절하곤 하는 것이죠. 그런데 웃긴 것은 이 벽이 그 한계를 말하는 것은 아니란 사실입니다. 다들 상태창을 확인해보세요. 각자의 스텟이 보이나요?
(웅성거리는 목소리와 함께 몇몇 학생들이 네 하고 말하는 것이 들린다.)
이 스테이더스는 여러분의 절대적인 능력치를 상징하진 않습니다. 설명하자면 레벨은 체급, 스테이더스는 체급에 따른 피지컬을 말하니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헌터들은 레벨 과민증, 또는 스테이더스 과민증을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알아야 합니다. 이런 레벨이나, 스테이더스가 여러분의 절대적 기준치를 상징하진 않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레벨은 60대이지만, 모든 능력치가 B에서 A 사이에 집중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여기 있는 여러분 정도는 한 손으로도 상대할 수 있답니다. 의념의 힘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죠.
- 그러므로 의념 사용자는 꾸준히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야만 한다.
그래서 다양한 가디언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의 벽을 시험하고,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어떤 가디언이 되고 싶어요?' 하고 물어보고 있다고 보면 되고요. 단순히 여러분의 목표는 강해진다를 넘어서, 어떤 가디언이 되어야 좋은지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참. 몇일 전에 청월고등학교에서 공문이 왔던데 각 학교에 있는 현수막은 찢으라고 있는 물건이 아니랍니다. 그렇게 보이더라도 각 학교를 상징하는 아이템들이므로 물건을 고장내진 말아주세요.
- 의념의 이해 서 혜 림
- ★ 아프란시아 성학교 13스레 136
- - 일본 근처 해양에 대량의 게이트 발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본에 한정하여 외출, 외박을 허가합니다. 단, 통솔 가디언을 동행하여 주세요.
- ★ Project - Destroyer 15스레 975
- 이거. 내가 수업에 들어와서 불만인 녀석은 없겠다고 생각하겠다.
내 이름은 위시랑.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교감이다. 뭐 내가 여기 온 이유. 대충은 이해하리라고 생각한다. 본래 우리는 청월과 다르게 실전을 통한 기술의 전수를 우선시한다. 그러니 대부분의 교사들도 이론적인 부분보단 실전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치려고 하지. 그런데, 그 빌어먹을 마도일본에서 상살마경의 구도자의 흔적이 발견됐다. 대형 게이트 세 개가 상살마경의 삼제자란 이름을 달고 있던 것이 이런 문제이기도 했지.
내가 가르칠 것은 다른 게 아니라.
Project - Destroyer(F)
-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학생만 배울 수 있는 특수한 기술.
아군 서포터의 약점 간파 성공, 아군 랜서의 치명타가 터진 상황에서 발동한다. 아군 워리어의 망념이 30 상승하고, 랜서와 서포터. 셋의 의념을 연결한다. 하나의 의념기에 세 의념 속성을 담는다.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 성녀님이 학교에 남기신 일곱 비전 중 하나다.
물론 학생 수준에서 배우기 까다롭겠지만 마도 일본에 가고싶단 놈들이 넘쳐나니 조건을 하나 걸지. 앞으로 성학교의 모든 학생은 프로젝트 디스트로이어의 랭크가 D가 되기 전에는 일본에 갈 수 없다. 불만이 있다고? 그럼 나랑 싸워서 이기면 보내주도록 하지.
(그의 입에서 붉은 홍염이 흩어진다.)
- 아프란시아 성학교 교감 위시랑
- 중경한가家 22스레 825
- - 현재의 중국에 막대한 자본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문. 중국의 총리직을 지냈다.
- 가디언 포인트(GP) 체제를 정립하고 통화를 유통하는 것에 큰 돈을 투자했다. 현재 UGN의 이사단 중 하나.
- 한 가의 가주는 가디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가디언을 위한 정책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이유는 그로 인한 큰 돈과 중국의 발전을 기대했기 때문.
- 주로 돈을 버는 수단은 통화를 통한 이익이지만 이외에도 가디언들의 투자나 무기 제작 장인의 매수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다.
- 중국에서는 " 한 가의 자본이 마르는 것은 장강이 마르는 것과 같다. " 는 속담이 있다.
- ★ 의념을 통한 문제의 해석과 이해 210320 수업
사실 문제를 이해하는 것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야. 아마 대부분은 의념의 힘을 이용하고 망념의 증가를 각오하여 영성을 강화한 뒤, 강화된 영성을 기반으로 지식을 얻어낸다. 아마 이게 기본적인 방법일거야.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필요로 하는 순간도 있지. 아마 개인의 영성으로 알아낼 수 없는 '지식'이 존재하는 경우. 예를 들어서, 상대도 암호로 써낸 문장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쩌긴. 해석해야지
해석(F)
- 이해하고 분석하여 결과를 알아낸다.
다음 시간까지 적절히 응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자.
★ 아프란시아 성학교의 서포터는 해석(F)를 획득합니다.
- ★ 페르디노프의 열네 난관 210323
- 초대형 게이트 '페르디노프'의 테마. 총 열네개의 하위 게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 고대의 마법사 페르디노프가 만들었다 전해지는 고대 유적을 하나하나 뚫고, 마침내 페르디노프와 맞서게 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 모든 게이트가 클로징에 있어 코스트를 발생시켰다. 가장 유명한 것은 이탈리아의 바이올렛 코스트 '아자키의 폭력'
- 단순히 전투으로 이뤄낼 수 없는 클리어 조건이 더더욱 많다. 가장 간단하게는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아야 열 수 있는 미로, 노인의 잇몸으로 씹어야만 드러나는 열쇠 등. 클로징에 난관이 된 경우도 많다.
- 미국의 영웅 '마스터 마이스터'를 만들어낸 게이트이기도 하다.
- 현재는 열네 난관이 모두 클리어되었고 게이트의 주인이었던 페르디노프 역시 사살되었다.
- 그러나 유적 어딘가에 남은 문장이 수많은 헌터들을 움직이게 했다.
" 나는 언제나 낙원의 문을 열 날을 준비하고 있으리라. "
- 게이트의 역사 벨로크 아도트로지거
- ★ 서포터의 심화, 탐정
-
탐정의 심화 교육을 맡은 미야모토 준이다.
사실 나는 여기에 기대를 하진 않았어. 솔직히 다들 그리 똑똑해보이진 않거든. 그런데, 결국 서포터란 입장은 수많은 역할을 부여받은.. 이를테면 조커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해도 주위를 살펴보고, 주위 상황에 대해 판단하고, 적의 약점을 찾고, 아군에게 버프를 걸고 적에겐 디버프를 부여하며, 아군의 부상 상황에 대해 대처하고, 장기 의뢰 시에는 요리나 식사 등을 맡기도 한다.
시키는 게 많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서포터의 역할은 결국 아군의 보조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위 모든 것은 아군이 전력으로 임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래서 좋은 서포터 하나를 구하는 것이 뛰어난 워리어나 랜스 셋을 구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을 하지.
탐정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하도록 하지. 탐정은 원래대로라면 나 개인의 심화 포지션이 맞다. 그리고 아마 이 포지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도 나라고 할 수 있지. 탐정은 간단히 말하자면 관찰과 판단의 극한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하나의 정보가 있고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정보와 단서들을 조합하여 정답을 알아내고 알아낸 정답을 기반으로 아군들에게 전달한다. 그 행위를 통해 게이트의 클리어를 중용하거나 게이트의 근간을 확인하여 공략의 우선 순위를 이끌어낸다. 이런 것들이 보통 탐정이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말로 설명하면 길어지니. 정리한 것을 보도록 하지.
- 정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
- 정보와 단서를 조합하여 정답을 찾아내는 능력이 증가한다.
- 서포터 중 몇 없는 전투가 가능한 포지션
- 영성과 신체에 영향을 받는다.
- 위와 같이 조합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약점을 분석하거나, 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더 확인하거나, 의념의 흐름을 읽어 과거를 확인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해진다.
- 추리의 효과가 증가한다.
등으로 정리할 수 있군.
간단히. 약점 간파와 게이트 정보 공략에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무기를 통해 적을 공격하는 것에도 보조를 얻을 수 있고 말이지.
물론 탐정 포지션은 기본적으로 추리를 기반으로 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추리 기술이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
- 셜록 홈즈, 미야모토 준
- ★ 공조 사념에 관하여
이따금 의념 각성자들은 일정 공간에 한정하여 공간의 기억을 읽거나, 또는 그와 관련된 흔적을 찾아내곤 한다. 이러한 형태로 발견된 공조 사념들은 게이트가 담고 있는 기억, 또는 흔적 중 하나로서 완전히 새로운 공략 방법을 만들어내곤 한다. 가령 무언가를 잡아내어 해결하는 '토벌'의 목적인 게이트가 그 잡아내어야 하는 이들 사이에 있던 어떤 인물을 탈출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변경되는 등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의 발생에 대해서는 여러 관점이 존재한다. 단순히 의념 잔향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일부 서포터 클래스에 우선하여 발생한다는 의견과 그 지역에 존재하는 새로운 클리어 조건을 통하여 게이트의 새로운 성격을 발견하는 등의 관점들이 존재한다. 하나 확실한 점은 이러한 공조 사념들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경우, 게이트의 클리어 시 '반드시' 코스트를 발생시키는 점이 특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게이트의 역사 벨로크 아도트로지거
- ★ 열망자
- “ 보소서. 저 곳에 화로가 타오르고 있나니. 우리들의 더러운 것들을 불로 씻어 정화하고, 순수한 우리들은 연기가 되어 화로를 타고 하늘로 떠오를 것이오. 우리들은 혼이 되어 세상의 진리를 깨달을 것이로다. ”
역설적이게도 의념의 발견은 신학자들이 말하던 신의 존재를 증명하였기도 하다. 일부 교회에서 발생한 게이트가 유일신의 문과 연결되어 천사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거나 아주 먼 과거에 존재했던 불계의 인물들이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거나, 일부 선계와 문이 연결되어 신선이라 부르는 이들이 이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종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이후 종교의 가치는 더욱 커져갔다.
그러나 모든 종교가 선으로 상징되진 않았다. 물론 소수 종교 역시도 그 신이 진정으로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 역시 존재했지. 열망자 역시 그 시대의 잔재이다. 이들은 꽤나 우악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스로를 불에 태우는 것으로 자신들의 육체를 죄에서 씻어내고, 진정한 우리의 형태인 혼으로 돌아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믿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자신의 신체를 태우고, 오직 불에 타 죽음을 맞이하지 않으면 완전한 혼이 될 수 없다고 하여 자신들 이외에 불신자를 죽일 때에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죽음을 맞는 것을 기꺼워했다.
아마 여기 녀석들은 죄악심의회에 대해서 들어봤겠지? 죄악심의회가 규정한 이단에는 이해할 수 없는 녀석들도 존재하지만 열망자와 같이 사회에 문제를 야기하는 녀석들도 존재한다. 간단하게, 다수의 이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겠다고 이들이 화약을 끌어안고 분신테러를 한다고 쳐 보자. 그럼 많은 이들은 불에 타 죽는 개죽음을 맞겠지만 이들에겐 그것이 타인을 향한 구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디언과 헌터. 그 어느 세력을 망론하고 열망자 신앙에 대한 것은 가르침을 금하고 발견 즉시 사살하는 것을 목표로 둔다.
만약에라도 이들을 만난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해치우길 권고한다. 이들은 자신의 신념으로 수 명의 사람을 불에 끌어들여 태워 죽일 수 있는, 말하자면 진짜 빌런들이니 말이다.
- 가디언 전투학 서 혜 찬
- ★ 가디언의 위상
- “ 우리의 목적 말입니까? 세계의 보호, 인류를 위협하는 게이트의 말살, 이후 이어질 인류의 영광. ”
가디언.
지금 여러분이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이자, 모든 이들의 목표입니다. 어째서 가디언이 되고자 하는가, 이런 이유를 물으면 다양한 이유를 말하지만 결국 학교를 졸업하고 한 명의 가디언이 될 때가 되면 다들 하나의 목적을 가지게 됩니다.
가디언이 되겠다는 것은 허투른 마음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아카데미에 재학하는 4년의 기간동안 여러분은 꾸준히 관찰되고, 학습되며 여러분의 한계를 시험하게 되니까요. 가령 인성에 문제가 있는 학생이라면 3학년 중에 있는 극한 훈련 등에서 견디지 못할 것이고, 결국 다른 진로를 알아보는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겠죠. 결국 모든 가디언들은 여러분의 한계와 재능, 심성, 그 모든 것들을 따져 가디언이 되도록 교육하게 됩니다.
즉 교육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가디언의 위상은 높습니다. 군대의 역할이 사라진 세계에서 군대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 바로 국가에 소속된 가디언일 만큼, 뛰어난 가디언과 그 가디언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적게는 가디언은 정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한다면 죽기 직전까지 가디언으로 활동할 수 있죠. 그러나 그만큼 사망률도 높습니다. 정예이니만큼 위험한 곳에 내몰리고, 다양한 환경에 내몰리니까요.
그렇기에 가디언은 세계적인 존중을 받으며, 영웅의 취급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언젠가 우리들의 이름을 드높이는 이들을 위해 목숨을 내버려야 할 것이고, 그 순간까지 수많은 게이트와 싸우고 내쳐지길 반복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디언은 어느 국가에서나 인기가 있는 편이고, 그에 준하는 수당 역시 많은 편에 속하죠. 그저 안정적인 환경에 혹해서, 또는 그저 돈을 잘 주기 때문에. 와 같은 어줍잖은 마음으로 가디언이 되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들에게 나아가 당신들이 가디언이라고 말해보세요. 두 고사리손을 모아 당신에게 고개를 숙이며 나라를, 세계를 지켜줘서 감사하단 인사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가디언은 가장 위험하면서도, 그렇기에 가장 뿌듯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가디언의 역사 카반 드레이크
2.3.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교 ¶
- 공문 1스레 557
- 아다만티움 4톤 주문한 새끼
이사장실로 튀어와라.
- 하늘 별조각 2스레 626
- ▶ 하늘 별조각
▶ 하늘 별조각 ◀
푸른색의 하늘 위에 검은 별들을 새겨놓은 목걸이.
▶ 제작자의 수준에 따라 결정
▶ 하늘의 기도 - 하루에 한 번 행운 보너스(랜덤)
▶ 별조각 - 2% 확률로 공격 시 의념에 별星 속성 추가 부여
▶ 제작자의 수준과 완성도에 따라 기타 효과 발생
제작 레시피
철, 유성 조각, 사파이어, 제작용 금, 정제 의념
1. 철을 녹여 목걸이 형태로 만든다.
2. 금을 덧씌운 뒤 정제 의념 안에 넣어둔다.
3. 유성 조각을 일부 갈아내어 사파이어 겉면에 잘 도포한다.
4. 정제 의념에서 목걸이를 꺼내어 사파이어와 잘 연결한다.
- 제작에서 의념이 끼치는 영향 3스레 842
창조에서 다들 의념을 사용해본 경험은 있지? 보통은 의념에 의지해서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마 그런 식으로 제작하면 딱 자기 수준에 맞는 물건만 나오지 않아? 보통은 그런 일이 있으면 레벨을 올리고 의념의 힘을 늘린다고만 생각하지만 현실은 조금 달라. 결국 제작자의 수준이 물건을 제작하는 것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거든. 의념이 아니라, 순수한 제작자의 실력 말야.
대부분의 아이템 제작자들은 시대에 와서는 의념을 통해 제작하는 것이 당연하게 변해버렸어. 과거 제작은 어디까지나 의념의 보조를 받아서 창조하는 것에 가까웠는데 이제는 의념에 맡겨서 아이템을 만드는 경우가 많더라고.
물론 그게 나쁘진 않지만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원한다면 때로는 재료를 이해하고, 제작 방법을 숙지하고, 과정을 지켜서 만들어본 뒤에 의념의 힘을 불어넣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해. 알겠지?
- 창조와 의념의 관계 주가명
- 가디언의 자세 4스레 847
- - 가디언은 민간인과는 전투력이나, 전력을 궤를 달리 한다. 가디언은 무력을 함부로 휘둘러선 안된다.
- 헌터와 시비가 붙은 경우 UGN 또는 헌터 협회를 통해 사건의 중재를 요청한다. 가능한 한 의념 사용을 자제한다.
- 게이트 내부에서는 가능한 한 리더로 지정된 이의 의견에 따르도록 한다. 이는 혹시모를 파티의 붕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의념을 각성했다는 것은 신인류의 조건 같은 것이 아니다. 반대로 의념을 각성하지 못한 이들이 인간으로서 부족한 것도 아니다.
- 우리는 인간이다. 그 점을 절대로 잊지 말자.
- 인성학 유혁
- ★ 제노시아 전문고교 5스레 851
- 저희는 스크린을 쓰고 있습니다.
- 수업 없음 10스레 376
- 영웅절 준비 관계로 수업 없음. 대신 제노시아 고교 소속 캐릭터들의 망념이 15 감소함.
- ★ 제노시아 전문 고교 13스레 136
- - 축제에서 돈 많이 벌었다고 말도 안 되는 재료 주문하지 마세요.
- 의념 충격상 15스레 975
- 의념 지수 A를 기본 상수로 삼은 상태에서 의념 중력상 N을 찾는다. 이 상황에서 N의 기본 값은 뉴턴 역학의 기본 수치의 삼제곱을 기본으로 한다. 이때 (A-3)-N을 기본으로 하여 게이트 내부의 물리적 힘을 증폭할 수 있는 의념 충격상의 값을 구할 수 있다.
이렇게 구해진 의념 충격상의 힘을 의념에 대입하여 공격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확정적인 크리티컬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2회부터 불가능한 것은 게이트 특유의 의념 파장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마스터 오브 핸드 22스레 825
- - 지금까지 마스터의 자격을 얻은 장인들만 소속될 수 있는 독일의 클랜.
- 각 분야에서 최고로 취급되는 마스터들만이 소속된다.
- 때때로 이들이 만든 물건이 세상에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코스트에만 붙는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는 속성이 아이템에 붙어 세상을 흔든 적도 있다.
- 현대의 기술력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기술의 현현 역시 이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모양.
- 대표적인 작품으로 미국의 몇몇 요원들이 사용하는 GAM 머신 모델이 있다. 비 의념 각성자도 상위권 가디언의 신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출력을 가졌다고 한다.
- 이들이 제작한 물건은 설계도 자체를 알아낼 수 없다고 한다. 분석 능력을 아무리 쓰더라도 사실상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 ★ 전투 선언
- -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에 발동되는 서포터의 추가 시간. 파티에 서포터가 없다면 발동되지 않는다.
- 적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짧은 시간이 주어지거나, 전투 전 버프를 걸고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발생한다.
- 만약 서포터가 없다면 이 행동은 발동되지 않는다.
- 공문 210320 수업
- ★ 제작 발표회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작 발표회를 기념할 만한 물건을 준비해보세요! ★
- ★ 기술의 경계 210323
- B 이상의 기술들에서 이따금 발생하곤 하는 숙련도의 벽을 이른다.
- A 이상으로 기술을 상승시키기 위해 어떠한 준비나 깨달음, 또는 재능이 필요하기에 이를러지는 구역. 즉, 경계라 부르는 구간이다.
- 경계는 개인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누군가가 직접적인 해답을 줄 수는 없다. 오직 추상과, 해석만이 가능한 영역.
- 경계를 뚫어내는 법은 적으나 대표적인 두 경우는 심마라 불리는 기술의 경계에 대한 해답을 얻고 경지를 높이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경계를 넘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수련을 필요로 한다.
- 기초 전투학 제 조영
- ★ 워리어의 심화, 나이트
-
- 일대일 전투가 아닌 일대다 전투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다대다 전투의 스페셜리스트 포지션.
- 방어력이 증가하고 스턴, 출혈 등의 디버프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
- 적의 정신 디버프에 저항력이 생기게 되며 매혹과 관련된 기술에 강한 저항력을 가진다.
- 그러나 방어력에 치중되어 공격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 보통 중갑 등 몸 전체를 감쌀 수 있는 보호구를 착용한다. 그를 통해 최전방에서 아군에게 오는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특징.
- 도발 기술들의 효과가 증가하고 기습과 관련된 기술이 대다수 봉인된다. 전투 역시 기습하여 공격하는 경우 방어력이 크게 감소하는 것 역시 특징.
- 상태창에 표시되지 않는 스테이터스로 기사도라 부르는 능력치가 존재한다. 기사도가 높을수록 말이 신뢰를 주며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 인성학 유 혁
- ★ 조커 포지셔닝
-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만능으로 포현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겠죠? 가장 간단하게는 서포터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가장 간단하게 아군의 망념을 체크하고, 전투의 개시나 종료를 확인하고, 전투 중에는 아군에게 버프를 걸거나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고(수업 - 서포터 포지션과 악영향에 대해 참고) 전투 불능의 아군을 치료하여 전투에 복귀시킬 수도 있죠.
하지만 서포터 포지션이 만능으로 통하게 된 것은 여러 이유 중 이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조커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물론 검은 쫄쫄이 입은 남자를 쫓아다니는 미친 범죄자를 떠올리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제가 떠오르는 조커의 이미지는 조금 다릅니다. 어느 카드에나 어울릴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하죠.
서포트 포지션 - 조커(F)
- 서포터의 정형화된 포지션 중 하나. 트럼프 카드의 조커를 상징하여 만들어진 기술이다.
아군 워리언 랜스의 포지션을 뺏어 한정적 행동에 한정해 그 역할을 대신한다.
간단히 워리어가 다수의 적의 어그로를 끌린 상황에서 적 하나의 어그로가 우리 팀 랜스에게로 시선이 집중되었다고 보도록 하죠. 이 상황에서 서포터가 할 수 있는 행동은 한정됩니다. 공격을 포기하고 랜스가 도망치게 하거나 자신이 공격을 맞던가.. 행동 자체는 많지만 정답이라 할 수 있는 행위는 적죠. 그런 상황에서 서포트 포지션 기술들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런 상황일때 조커 포지셔닝을 발동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일시적으로 워리어의 포지션을 '연기'하여 공격을 받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공격을 피한 뒤 랜스와 연계하여 두 명의 랜스의 공격을 넣을 수도 있겠죠.
이런 역할들이 있기에 서포터는 '만능'이라는 이미지에 어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해하였나요?
- 서포터의 이해 탄 웬량
- ★ 부분 파괴
- 서포터의 약점 간파, 랜스의 단일 대상 극점을 통해 크리티컬이 발생하는 경우 발생.
- 상대 몬스터의 방어력을 0으로 판정하는 약점 부위가 발생하게 된다.
- 이와 같은 부위가 발생하는 원리에 대해선 망념 붕괴와 그를 통한 의념각성자의 전투* 수업 참고
- 단, 실패할 시 몬스터의 신경을 크게 건드려 난이도를 폭증시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조건적으로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난이도가 감소하는 듯 하다.
- 기초 전투학 제 조영
- ★ 기혜 - 테르비아게우스
- ▶ 기혜器惠 - 테르비아게우스 ◀
[ 신성의 산 아바르게논에는 수많은 신들이 거거하여 이따금 지상의 존재들에게 자신들의 은혜를 내리곤 했다. 그러나 신들의 은혜가 흐려지고, 천천히 신의 존재가 부정당하기 시작하였을 당시 아바르게논을 맨발로 오르며 신들의 눈을 다시금 인간의 품으로 돌리고자 하였던 위대한 선지자가 있었다. 테르비, 에포르 어로 '이행'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선지자는 다시금 산을 오르며 인간의 몸으로 바다와, 호수와, 어둠과, 폭풍과, 용암과, 전장을 거쳐 마침내 신들의 앞에 당도하여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지상에 수많은 악이 일어나고 무지한 이들이 악한 자들에게 희생당함즉, 다시금 신들의 은혜를 지상에 내려 무지한 인간들을 깨닿게 하소서. 그러나 신들은 황혼을 지나며 그들의 원래 세계, 하늘로 향하고 있었기에 신들은 테르비에게 왕을 세울 권한을 내리고 그가 가져왔던 작은 지팡이에 자신들의 권능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것이 존재하는 한 세상에는 악한 것들이 일어나더라도 무지한 자들이 삼켜지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남겼다. 테르비아게우스는 에포르 어로 '약속의 이행'을 뜻한다. ]
▶ 코스트 - 파괴 불가
▶ 수백의 신과 단 하나의 이행 - 이 물건이 존재하는 한 이 세상에는 신에 대적하는 악이 발생하지 않으며, 스스로 악에 물들지 않는 한 악에 의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없다. 단 형체를 가진 악의 계획에 휘말리는 것까지 수호받을 수는 없다.
▶ 선지자여, 믿음의 왕을 세우라 - 지팡이의 인정을 받은 자가 왕의 자격이 있는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한다. 지팡이에 담겨 있는 신들의 권능을 왕에게 이관하며 종족을 반신으로 변경한다. 이는 상대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발동할 수 있다.
▶ 네가 부족함이 없게 하리니 - 사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견고함이 매우 크게 증가한다. S랭크 이하의 기술은 사용자의 신체 또는 정신을 훼손할 수 없다. 이 효과는 선지자여, 믿음의 왕을 세우라로 왕에게 모든 권능이 이관되기 이전까지 발동한다.
▶ 악에 재앙을 내리다 - '존재의 악' 태그의 적이 존재하는 경우 발동할 수 있다. '불과 정화의 기적/바다와 생명의 기적/어둠과 우울의 기적/폭풍과 발견의 기적/용암과 탄생의 기적/호수와 정적의 기적 중 하나의 기적이 발동된다.
▶ 한 사람 아래에 있을 만인의 선지자 - 테르비아게우스를 소유하는 동안 영성을 SS로 판정한다.
▶ 바이올렛 코스트 - 약속 : 신과 선지자의 약속을 상징하는 코스트. 운명에 이끌림에 따라 단 하나의 왕이 탄생하게 만든다.
★ 한때 중동에서 발생했던 게이트 ' 로페녜키리' 에서 발견되었던 바이올렛 코스트. 그러나 게이트를 클리어하여도 소지권이 이양되지 않고 사라졌다 전해진다. 확인된 정보 중에는 몇몇 유실된 것들도 존재한다.
- 가디언 역사학 박 호 현
- 창조와 의념의 관계 - 정제 의념의 제조법
- [ 정제 의념의 제조법
- 1. 자신의 의념을 천천히 흘려내어 안개의 형태로 만든 뒤 작은 병에 담아둔다.
2. 병을 24시간 동안 보관하여 의념의 힘이 불안정하게 만든다.
3. 불안정해진 의념의 힘을 결정수에 넣은 상태로 개봉하여 결정화한다. 이 과정에서 떠오르는 결정들은 부수고 가라앉은 결정들만 보관한다.
4. 고온에 결정을 가열하여 녹인다.
▶ 정제 의념 ◀
[ 불안정한 의념을 정제하여 아무 속성이 없는 순수한 상태의 재료로 만든 물건. 의념을 담은 물건의 제작에 사용된다. ]
▶ 재료 아이템
▶ 무無 속성 - 아무 속성도 담기지 않은 순수한 의념의 힘을 가지고 있다.
▶ 마실 수 있나..? - 마실 경우 보통의 확률로 '망념 중독' 상태에 빠진다.
- ★ 서포터의 심화 '제압자'
- 의념 각성자는 뇌관을 제거하지 않은 포탄과 같다.
정말로 어울리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폭발할 수 있는, 화약을 가득 담은 폭탄이 바로 의념 각성자라고 할 수 있죠. 특이 이런 모습은 의념 발생 초창기에 자주 일어나곤 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생긴 새로운 힘에 취해서 그 힘을 휘두르고, 사람을 지배하려 하고 분노에 솔직해졌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는 아주 오랜 시간을 거쳐 새로운 사상을 탄생시키고 말죠. '다윈주의자'. 아마 이 사상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두 번이나 발생했을 정도로 초창기 의념 각성자들은 자신이 현재의 인류와는 다른, 신인류의 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으니까요.
자 그럼. 이런 이들에게 절망을 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간단합니다. 의념이 발생함에 따라 다윈주의자가 탄생하였다고 하였지요. 그렇다면 이들에게서 의념을 빼앗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제압자는 의념 각성자가 같은 의념 각성자를 제압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심화 분류입니다. 그 근원을 따지고자 한다면 아주 먼 고대에 있었던 '마법'에서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법에 대고 맹세하여, '캔슬'이라 부르는 마법을 응용하는 자들.
정식 명칭은 '제압자'입니다.
이들의 시작은 의념 각성자에게 소중한 것을 잃었던 사람들을 모았던 어느 게이트의 존재에게서 시작됩니다. 아직까지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마법사는 의념에 의해 소중한 것을 잃었던, 그들과 같은 의념 각성자들에게 마법을 가르치고 마법에 맹세케 하였습니다. 이들은 마법에 대고 단 하나의 맹세를 하였습니다.
:" 우리는 의념의 힘에 의해 타인이 소중한 것을 잃지 않도록 우리의 손으로 그릇된 의념의 힘을 바로잡을 것을 마법에 맹세한다. "
그때 맺었던 강력한 맹세는 마법을 변화시켰습니다. 의념의 힘을 일시적으로 봉인하는 '차단'이 제압자들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그 이후 제압자들은 수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념 범죄자들을 처벌하고, 이들의 의념 사용을 제한하여 이들이 의념이 없다면 결국 다른 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인간임을 알게 했습니다.
아마 이 수업을 듣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제압자를 희망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압자의 교육은 UGN에 의해 교사가 직접 전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만약 제압자가 되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교무실을 찾아와주세요. 조건과 방법에 대해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서포터의 심화 백 진혁
2.4. 3교 공통 수업 ¶
- ★ 의념 기술의 작성법
- 어어.. 나 지금 나가면 돼? 허이고오.. 야. 젊은 애들 앞에서 나같은 늙은이가 서면 반응 안 좋아. 뭐? 마이크 켜졌다고? 이런..
반가워요. 어.. 나 아는 사람들 있나?
(많은 학생들이 유주영이란 이름을 부른다.)
이야. 나 유명하네. 그쵸? 이래서 역시 장사 중 최고는 땅장사랑 이름장사야. 봐. 늙은 퇴물 가디언도 이렇게 이름 외워주는 착한 학생들이 많잖아? 어? 음어.. 뭐 일단 이렇게 모은 이유는 다른 것도 있지만 슬슬 이번 년도도 이 시즌이 왔더라고.
(짧은 진동과 함께 하늘에 거대한 쓰나미가 뒤엎는다. 이후 작은 돔 형태를 이룬 주위와 함께 몇몇 물고기들이 학생들의 옆을 지나다닌다. 청새치가 학생의 손에 제 머리를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도 보인다.)
아마 다들 자신의 의념에 대해서 약간은 이해를 했으리라고 믿는데 못 했어도 손해보는 일은 아닐거야. 아마 나한테 관심 많은 학생들은 이게 뭔지 알거야. 내 의념 기술인 해신왕국이라는 기술인데 주위를 바다로 바꾸어 나만의 보호 공간으로 만드는 기술이야. 궁금해? 궁금해도 이건 못 가르쳐 줘. 의념의 차이도 있지만 이건 내 제자한테만 가르치기로 내 의념에 맹세를 했거든. 대신 나도 이걸 전수하면 이건 다시 못 써.
말이 길지? 이해해. 그래도 어디서 함부로 못 배우는 수업이니까. 우리때는 이걸 배우려고 당시 영웅들한테 머리 박던지 아님 직접 깨지면서 배우곤 했어. 나? 나야 내가 깨우쳤지. 나 이래도 등록 번호 3이야 3.
(등록 번호 3이란 말에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감탄이 나온다.)
자. 그래서 눈치 빠른 애들은 알겠지만 오늘 가르칠 것은 의념기술이야. 전투 당 한번의 제한이 있는 의념기와는 달리 기술은 제한이 없다는 거 알지? 망념이 허가하는 한도에선 아무렇게나 사용도 가능하고 말야. 그런데 이런 기술은 자신의 의념 속성과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지. 간단하게 청월고등학교의.. 이거 말해도 돼? 어 괜찮아? 그래. 청월고등학교 학생회의 분경정심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분경정심紛經貞心(SS)
- 청월고등학교의 학생회. 개중 신한국에 소속될 가디언에게만 배포되는 신 한국의 비전. 혼란에 면역이 되고 망념의 제약을 일부 무시하며 목소리에 강한 의념의 힘을 담아 지휘할 수 있다. 신 한국의 역사인 조선시대 양반의 자세를 기술의 형태로 하여 제작된 비기로 신 한국 소속의 가디언만이 배울 수 있다.
자. 이 분경정심의 경우는 어디에도 의념 속성을 이용하는 일이 없어. 하지만 그 효과는 의념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되곤 하지. 가령 의념 속성이 부동인 사람은 의념을 이용하면 이와 유사하거나 더 강한 효과를 볼 수 있어. 하지만 그걸 타인에게도 가능하냐고 물으면 아니라는 거지. 그래서 의념 속성과 기술은 범용성과 전문성의 차이로 볼 수 있어. 그런데 이 의념 속성의 극한이 의념기라면 우리는 대부분은 의념 속성을 '보조'의 성질에 맞추지. 가령 폭발이라는 의념 속성을 가졌다면 공격, 방어에 폭발이라는 성질을 이용하지만 폭발적인 힘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와 같은 생각은 안하잖아? 우리들은 조금은 의념기 =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한다. 까지만 생각하는 셈이야.
그럼 여기서 우리가 의념기가 아니라 의념 속성을 좀 더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범용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좀 더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맞아. 의념 속성을 이용한 기술을 만드는 거지.
내가 가르칠 오늘의 특강은 의념 기술의 작성법이야.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특별하지.
1. 의념 속성과 관련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응용을 고심한다.
2. 이런 응용에 조금의 제약을 추가한다(공간을 무시하고 벤다 - 거리를 일부 무시하고 검격이 닿는다.).
3. 만약 의념기가 조건부 기술이라면 그 조건을 하향한다.(체력이 일정 % 이하로 감소 시 - 신체를 단단하게 만들어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꾸준히 망념이 증가한다)
이런 조건들을 생각해서 본인만의 의념 기술을 만들어 보도록 해봐. 사실 마도일본에 가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타 아카데미에서도 학생들이 오는데, 우리 아카데미가 무시당하면 기분 나쁘잖아?
너희는 아카데미의 학생임과 동시에 이 학원도의 주민이야. 주민이 무시당한다는데 그걸 내가 좋아하겠어? 이왕 간 김에 확실하게 보여주고 오라고.
우리가 동북아시아의 미래다. 우리가 미래의 영웅들이다. 하는 모습. 마도 일본을 통해 전세계에 보여주고 와.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 이사장
해신 유 주 영
3.1.1. 청왕 직속령 미크로니언 가디언 아카데미 ¶
- ★ 생활 재봉 기술에 대한 유용성
- 사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일상 기술에 관심을 잘 가지지 않는 편이에요.
왜인지 아나요? 당장 전투에서 유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많은 학생들이 좀 더 전투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전투에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자 해요. 그러나 전투에 유용한. 에만 집중하다 보면 결국 뛰어난 학살자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민간인을 이해하는 가디언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오늘의 수업은 조금 특별한 수업이 되겠다고 생각해요. 아마 제작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배운 학생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재봉 기술에 대해 설명하려고 해요.
재봉(F)
- 천을 통해 옷을 수선하고 꿰매는 기본적인 행위를 할 수 있다.
재봉이란 기술은 생각보다 다양한 면에서 사용되어 왔답니다.
의념 각성자들은 집중력이나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재봉 기술을 통해서 당시 물자의 부족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고, 또 사람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하거든요.
무엇보다도 이렇게 배워둔 기술들을 통해 민간인들과의 교류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느리게, 천천히 한 번 실을 만지고 천에 꿰메어 보세요.
재봉 기술이 일정 경지에 오르게 되면 특히 특별한 기능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재봉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옷 등의 착용 제한이 완화되거나 제거되기도 하는 등.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어떤가요. 생각보다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기술들이 유용한 경우가 많이 보이지 않나요?
- 생활 기술과 유용성 에실 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