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오나비

last modified: 2016-11-21 20:51:04 Contributors

* 상위 항목:호은 학교
프로필
성별 여자
나이 14
생일 6월 29일
신장 138cm
체중 불명


1. 외모

검은 단발머리와 흰 피부가 두드러지게 대비되는 외모의 소녀. 주변에서 흑백의 조화라고 놀리는데 면전에 대고 저런 소리하면 맞는다 이케이케 때릴거다 그래도 덩치가 작아서 안 아프다. 혹시 138cm짜리 여중생 본 적 있나? 그거 쟤다. ㅠㅠ 키 작아서 슬프다…. 하지만 다른 말로 표현하면 로ㄹ… (철컹철컹
생긴 건 전형적인 시골 여자아이다. 또래보다 어리게 보이긴 하지만 그나잇대 아이들답지 않데 화장도 염색도 일체 하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자연미인이라 그딴 거 다 필요없다고 하는데 얼굴 보면… 뭐 일단은 멀쩡하게 생겼다. 오밀조밀하고 아직 젖살이 채 빠지지 않은 얼굴은 순박하고 귀여워보이며 어찌보면 인형같단 느낌을 준다. 새카만 눈동자는 밤하늘에 박힌 별마냥 초롱초롱하게 빛나며 눈매는 크고 동글동글해 유순하고 순진해보인다. 체구는 앞서 서술했듯이 작고 말랐다. 게다가 동안 속성 보유자라 어디가서 초딩소리 들어먹는다. 옷은 주로 아무거나 줏어입고 다닌다. 참고로 진짜 패션센스 없다. 목 늘어난 츄리닝 입고 삼선슬리퍼 찍찍 끌고 돌아다닐 때도 있다. 최강은 역시 흰 와이셔츠…와 할머니 몸빼 차림이었다. 결국 최근엔 주변 친구들이 보내준 옷과 그 아이들의 이전학교 교복이나 체육복을 받아입어 안구테러에서 그나마 최소한 사람으로 보일 수준의 옷차림은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2. 성격

쉽고 간단하고 다이렉트하게 설명하자면 그냥 이상한 애. 천진난만하고 순수해 보이지만 사실은 영악하고 짓궃다. 장난을 치는 걸 좋아해서 담벼락 넘고 산과 강을 뛰어다니다가 무릎이 까지는 것은 기본이고 한번은 동생 놀래켜준다고 귀신분장 하다가 농사일 마치고 귀가하시던 이웃집 아저씨께서 놀라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등 온갖 다이나믹한 사건사고의 중심은 얘다. 아 그렇다고 해서 불량한 아이는 아니다. 술담배 이런 거 절대로 안한다. 삥뜯기나 왕따 이런 거 보면 오히려 죽자살자 달려들어 어떻게든 피해자를 구해내려 하는 정의감 있는 아이다. 단지… 미친사… 아니, 장난의 스케일이 어마무시해서 그렇지. 본성은 착하다. 기본적으로 남을 도와주려는 성격이 강하다. 다르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다. 그냥 반에서 흔히 있는 4차원+비글을 생각하면 될거다.

3. 기타

키워드: 비글, 4차원, 천재인가 괴짜인가?, 야생소녀

그녀의 집은 호은골 토박이다. 가족들이 대대로 다 호은골에 살았다. 단, 어머니는 외지인 출신. 그래서 외가로 갈 땐 간혹 도시로 나간다. 게다가 거기서 사귄 친구들도 있다. 촌X 취급하면 쌈닭마냥 달려드니 조심해라.
가족구성원은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3남 2녀의 자손들. 순서는 큰오빠(21세) 작은오빠(19세) 나비 남동생(10세) 여동생(7세)이며 현재 큰오빠와 작은오빠는 타지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다. 큰오빠는 자취중, 작은오빠는 외갓집에서 신세를 지거 있다고… 그래서인지 저 둘을 자주 볼 수 없어 속상해…하기는 개뿔. 오빠들이 남기고 간 게임기와 컴퓨터는 나비가 다 독차지해버렸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자연스레 본인이 맏이 노릇을 하게되어 동생들을 돌보느라 귀찮다고…
이름의 유래는 좀 암울한데 나비는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이다. 그래서 태어날 때부터 몇개월간 대학병원의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다. 심장에 문제가 있었고 이게 잘못하면 죽을 병인지라 나비의 부모님은 아이가 나비처럼 팔랑팔랑 건강하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애 이름을 나비로 지었다. 이름의 효과 덕분인지 나비는 다행히 병원을 나와 호은골에 갈 수 있었고 지금은… 나비의 모친 왈 "애가 나비가 되랬더니 제트기가 되어버렸어!" 그래서 친구들 사이의 별명은 오 제트기
비글끼 있는 소녀답게 온 동네를 쏘다녀 운동신경 하나는 발군이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 건강 하나는 철저히 관리하도록 시켜서 지금은… 예전에 나비가 별 일 아닌 일로 자기보다 나이가 두어살 많은 오빠와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다. 결국 동네 뒷산을 올라가 누가 더 빨리 도착하는지로 승부를 본 적 있는데 결과는… 그 경주를 목격한 사람 말로는 애가 뛰어가는 게 사람이 아니라 무슨 산짐승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 뒤로 추가된 별명은 짐승녀
꾸미는 것에 관심없다. 얘 관심사는 무조건 재밌는 일, 마을의 이슈 뭐 그런거다. 여행을 좋아하며 친구들과 노는 것, 혼자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의외로 손재주가 있어 이것저것 잘 만든다. 그래서 그녀의 방을 보면 동네 문방구에서 산 비즈세트로 만든 팔찌라던가 나뭇가지 주워 고무줄과 결합시킨 핸드메이드 새총(품질 짱짱)이라던가 모형 헬리콥터 같은 신기한 걸 많이 볼 수 있다. 아마 좀 자라서 기술을 익히면 훌륭한 공순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문제점은… 애가 수학을 싫어한다. 그리고 못한다. 아니 사실은 공부머리 자체가 없다. 안습…

4. 주요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