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오

White Rose 출생 [1]

그는 플로를 세우고, 플로의 모든 생명을 창조한 주신입니다. 평소 화이트로즈의 가주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갑니다.

에이든 선생님은 아버지를 닮으셨군요!
- 베로니카, 천신과의 첫 만남.

180cm, ?kg

그는 이 세상의 신이자, 가장 완벽하게 다듬어진 사람입니다. 흰 도자기인형 같이 매끈하고 하얀 피부, 길게 자라 붉고 기다란 끈으로 묶은 연한 분홍색 머리, 속눈썹이 촘촘히 박혀있고 살짝 내려가 순해보이는 눈매에는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푸른 눈이 자리합니다. 뭐, 파랗다-보단 보라색에 좀 더 가까운 색입니다. 블루베리 색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자애로운 손은 길고, 검은 손톱이 자리하며, 누구보다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입매는 언제나 웃음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가끔가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편하게 롱코트를 입습니다. 예복은 귀찮아서 입질 않습니다.

• 자애롭지만 누구보다도 두려운 자, 그것이 천신 오르페오입니다.
  
  

• 신에게 능력을 묻다니..!
  
  

무구...?

그, 아무것도 들지 않고서.

............

• 모든 Npc는 그의 자식입니다. 아니, 당신들도 전부 그의 자식입니다. 당신을 창조했으니까요.
  
• 건포도를 싫어합니다.
  
• 중증 딸바보라 그런지 딸이 해주는 부탁은 뭐든 들어줍니다.
  
• 아들 부탁도 무조건 들어줍니다!
  
  

그는 플로를 창조했다. 혼자 있는, 아니, 천사들과 있는 삶은 너무나도 무료하고 즐겁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힘을 써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을 만들고, 이종족을 내려보내며, 세상을 가꿔나갔다. 다만, 대천사장은 그가 인간만을 사랑한다는것을 깨닫고 쿠데타를 일으켜 천신의 직위를 빼앗았다. 마신이 되어버린 그는 폭군이 나타나는 플로를 안타까이 여겨 체스를 신청하였다.

자신의 자식들로 두는 체스는 끔찍하리만큼 괴로웠다.

그렇지만, 끝내 거머쥔것은 그의 승리였고, 그의 백성이자 자식들이었으며, 평화였다.

그는 아직도 당신들을 사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