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외형 ¶
금빛이 도는 연갈색 머리칼을 둥근 단발로 단정하게 정리해 놓았다. 앞머리도 얌전한 일자. 중간숱 눈썹은 얇고 쳐져 있다. 처지고 둥근 눈꼬리를 빽빽하고 긴 속눈썹이 감싸고 있다. 눈동자도 쨍한 갈색.
155cm. 툭 치면 날아갈 것 같은 호리호리하고 마른 몸선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은 인상을 주는, 얌전하고 귀여운 인상의 미소녀. 다람쥐라는 이름의 뜻을 들으면 모두 납득할 만한 소동물같은 생김새이다.
155cm. 툭 치면 날아갈 것 같은 호리호리하고 마른 몸선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은 인상을 주는, 얌전하고 귀여운 인상의 미소녀. 다람쥐라는 이름의 뜻을 들으면 모두 납득할 만한 소동물같은 생김새이다.
1.2. 성격 ¶
소동물과 같은 얌전한 행동과 말투하고...전혀 소동물 같지 않은 대범함. 그에 맞춰 감정표현도 평범한 듯 하지만 동요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목소리는 언제나 차분하고 조근조근. 신입생 시절 누군가가 수업 중 블러저를 풀어 놓았을 때 얼굴 한 번 찡그리고 책으로 때려 받아친 사건은 아직도 유명하다(본인은 자기도 놀라서 반사적으로 했다고 주장한다). 학우들은 가끔 장난으로 인간의 마음이 있냐고 놀리지만, 지내다 보면 무감정한 게 아니라 그냥 배짱이 두둑할 뿐임을 알 수 있다.
1.4. 패밀리아 ¶
1학년 때부터 기른 앵무새 회색이(...). 방학 때마다 아버지가 취미삼아 말을 가르치는 바람에 사람 말이 유창하다. 주변인들은 이 녀석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구사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종종 한다.
1.5. 기타 ¶
- 머글 태생. 교사 아버지에 사업가 어머니라는 매우 평범한 집안 출신이다.
- 인상과는 전혀 딴판으로 완력과 악력이 매우 세고 운동신경이 좋다. 동화학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각종 호신술 유단자로 증명되었던 그 실력은 퀴디치 팀에 들어가면서 전성기를 맞아, 절찬리에 몰이꾼으로 활동 중. 모두 입모아 증언하기를 그녀의 방망이를 거치면 공이 무시무시해진다고.
- 다재다능하고 특히 각종 수공예에 능하다. 자유시간에 기숙사 휴계실에서 만나면 종종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며 만들고 있다. 다만 완성품이 되면 흥미가 떨어져 아무에게나 줘 버린다. 친구가 되면 간단한 저주를 튕겨내는 비녀나 빗핀, 액체가 튀지 않는 컵받침 등을 자주 받을 수 있다. 요즘 빠져 있는 수공예는 레이스 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