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유 시온
성별:여
나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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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빛이 도는 진한 적갈색 머리카락으로, 염색이 아닌 천성적으로 특이한 색의 머리칼. 적당히 어깨를 조금 넘는 단발.
타원의 동그란 알을 지닌 무테안경을 착용하고있다. 바짝 당겨 올리진 않고 코의 위에 살짝 올려 놓는식.
기본적으로 마치 P를 옆으로 눕혀 놓은듯한 눈(졸린 눈)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주 주변에서 세상 다 살았냐, 만사가 귀찮냐라는 식의 질문을 간혹 받을때도 있다.
키는 작은 편으로. 아예 꼬맹이처럼 작은것은 아닌 중2정도에서 멈춰버린듯한 높이다.
옷은 항상 널널하게 입는편이라 자주 입는 교복만을 봐도 소매가 손목을 올라가 손등까지 올라오는 것이다.
본인 말로는 그것이 최적의 상태라 편하다고.

겉으로 보기에, 세상일이 귀찮다는 식의 성격.
게으름을 피우는건 아니고 주어진 일이나 맡은것은 완벽히 해내려고 한다. 그녀가 맡은 일의 성과는 대부분 좋은 결과.
무뚝뚝하고 까칠하다.
말수가 적거나 단답형으로 대답하는것은 아니고 말을 다듬어 할줄 모르는것 때문에 아주 가끔 본의 아닌 상처를 남에게 줄때도 있다.
틱틱대는 대화법.
그러나 의외로 농담도 즐겨 하는편. 다만 그 표정이 진지해서 농인지 진인지 구분이 안간다.
긍정적으로 비상식적인 면도 살짝 엿볼수있다.
의외로 맹함, 소녀적인 면이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그것에대해 뭐라고 하는데. 역시 본인은 꺼려한다. 칭찬이나 그런 말에 익숙치 않은듯. 곰인형 안고 자는게 뭐가 어때서.
한마디로.
차갑고 까칠해보이는 성격이나, 이성적이고 속은 따뜻한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 (라고 제 3자가 논한다.)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 커피는 달아야 커피라는 개인적인 신념이 있다.
'하아?'가 입에 붙을 정도로 말버릇이다.
부모님의 사이가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혼자가 되버렸다. 고 믿고있다.
컴퓨터를 굉장히 잘 다룬다. 소규모 네트워트, 가정용 컴퓨터 해킹은 일도 아니라고 본인은 말한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서 왠만한 악기는 전부 다룰줄 안다. 건반류, 기타 같은 메이저부터 바이올린, 하프, 아코디언같은 마이너 까지.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 상대의 표정과 분위기 상태, 말 만으로 상대의 사정을 간파하는것이 취미아닌 취미. 덕분에 '독심술이 능력이냐'라고 자주 말을 듣는다.

다른 지역에서 살다 목화고로 전학오면서 인첨공에 살게 되었다.
초능력, 이능력에 관심이 있어서 온것은 아니고, 부모님의 일로 이곳에 강제로 오게 되었다고.
사실 그 전에도 그「부모님의 일」이란 것 때문에 이리저리 먼 지역을 옮겨가며 전학을 수시로 강제이행했다.
부모님과의 사이는 전혀 좋지않고, 좋지 않은 절도가 아니라 아예 남남같은 관계다.
실제로 시온은 자신의 부모님이 정작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있다.
부모쪽에서도 시온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녀가 무엇을 하건 신경쓰지 않는다. 그 예로, 그녀가 통장에서 상당한 거금을 빼가도 아무런 말이 없다.
부모와는 오래전부터 별거중. 가정의 재력, 재산은 상당한 편이다. 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는걸까.
정말 아주 가끔씩 부모 멋대로 시온과 뜬금없이 마주치나, 그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
하지만 어쩐일인지 만날때마다 그녀의 사정을 족족 꿰고있는 점이 굉장히 수상하다.
과연 18년째 살아오면서 부모의 직업조차 모른다는것이 가능한 일일까?
그 점을 보자면 부모는 아마도 자신의 직업에 대해 밝히지 않으려고 보안을 철저히 하는것일지도 모른다.

팀: 저지먼트에 입부하게 된 이유는 다른 동아리에 남는 자리가 없어서.
그래서 시온은 어쩔수 없이 저지먼트 내, 「규명부」에 들어가게 된다.
본인 말로는 귀찮게 발로 안 뛰어도 되잖아? 라고.

특기: 해킹

입학 전 바란 능력	글쎄. 무엇이든 완벽히 멀티태스킹 할수 있으면 좋으려나. 예를 들어, 손이 떨리는 고통을 받음에도 동시에 완벽히 권총을 명중시킨다던가.
능력계수	11728 / 레벨1

인핸스드 컨센트레이션(Enhanced Concentration)

인간의 기본 조건(힘, 체력, 지구력 등)을 초인적인 수준으로 상승시켜주는 인핸스드 컨디션 능력 중에서, 집중력을 특화시킨 능력. 인핸스드 컨센트레이션이라고 불린다. 표현하자면 몸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으로, 낮은 수준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지만 레벨이 높아질 수록 몸을 완벽하게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손의 미세한 떨림을 제지하여 극단적으로 사격의 명중률을 높이거나, 갑작스러운 굉음 등에도 미동도 하지 않게 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