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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호

last modified: 2016-06-09 20:06:27 Contributors

* 상위 항목:호은 학교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7
생일 12월 25일
신장 181cm
체중 불명


1. 외모

키 181cm에 남자치곤 꽤 긴데다 정돈도 잘 되지 않은 더벅머리가 특징. 체형은 흔히 '젓가락'이라 부르는 키 크고 마른 체형. 양 눈은 피로함이 가득 담겨 축 처진 느낌에 항상 멍하니 넋을 잃은 채로 있는 일이 많다. 어깨도 눈매마냥 추욱 쳐진게 뒤에서 보면 안쓰러울 지경. 전체적으로 좋게 말해 얌전해보이는, 나쁘게 말해 조금 폐인같아 보이는 그런 인상. 다만 눈의 다크서클이라던가 더벅머리라던가 처진 등과 어깨 등을 고치면 확실하게 미남 맞다. 복장은 주로 입기 편한 옷을 좋아한다. 무난히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청바지에 운동화 같은 거.

2. 성격

조용하고 침착한 편이고 상술했듯 멍하니 있는 일이 많다. 낯을 꽤 가리지만 친해지면 서글서글한 사람이 된다. 무덤덤하고 감정 표현이 적으며 매사에 진지하다. 그래도 과묵해서 그렇지 사실 무지 대인배에 착한 사람.

3. 기타

키워드:엄청난 불운, 외로움, 희망

운이 무지막지하게 나쁜 편이다. 12월 25일이 생일이라 선물을 몰아받기도 하고, 길에서 지갑을 잃어버리는 건 예삿일에 맨홀에 빠지거나 자판기가 돈을 먹어버리거나 날아온 공에 얻어맞거나 주말에 정전이 되거나 심지어 어렸을 때엔 납치된 적도 있다. 이런 일들로 인해 굉장히 피곤한 인생을 산다. 부모님과의 사이는 아주 좋지만 여동생과는 사실상 원수지간. 여동생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대신 돌보다 죽게 만든 뒤로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본인에게는 이것이 인생에서의 가장 큰 트라우마다. 차에 치이거나 떨어진 벽돌에 어깨를 다치거나 하는 일도 있었기에 아들을 걱정하던 부모님과 호은 학교로 전학왔다.

공부는 잘 하는 편이지만, 항상 답을 밀려 쓴다거나 마지막 답을 쓰기 직전에 펜이 말라버린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성적은 그럭저럭이다. 이것에 대해 자신은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지. 난 충분히 만족해.' 라고 느끼는 것 같다. 연애를 해본 경험은 없고, 짝사랑만 했었다. 이유는 자신과 사귀면 상대가 불운하게 될까봐. 부모님은 맞벌이에 여동생과 사이가 아주 나빠서 집에선 늘 혼자. 때문에 외로움을 아주 잘 탄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언젠가 찾아올 행운을 기다리는 그런 남자다. 요 근래 길에서 동전을 자주 줍는다고 자랑하고 다니기도 한다.

의외로 호기심이 왕성하고, 상상하는 일을 좋아한다.

4. 주요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