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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아리

last modified: 2018-08-12 18:07:15 Contributors



1. 프로필

" 아, 아니에…요…… "

이름 윤 아리
나이 17
성별
기숙사 현무 - 4학년 대표

1.1. 외형


아리의 친모의 유전자를 짙게 물려받은 새하얀 머리카락은 길게 뻗어 무릎께 언저리 까지 가느다란 폭포처럼 옅게 굽이쳐 내려온다. 그에 지지 않으려는 듯 뽀얀 우윳빛깔의 피부는 동그란 아리의 두상, 순한 강아지처럼 동그란 눈매와 어울린다. 마치 하얀 눈꽃이 핀 듯 새하얀 눈동자는 옅은 회색에서 시작해 동공에 가까워 질수록 시나브로 설(雪)색을 띄는 예쁜 보석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옅게 복사가 핀 뺨은 하얀 피부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준다.
아리는 작았다. 어릴 적부터 성장의 기틀을 잡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타고나기를 그러한건지. 150도 안되는 140에 간신히 걸치는 자그마한 체구와 고사리 같은 손발은 마법사 이전에 학생으로서 버텨낼 수 있을런지 걱정이 먼저 앞서게 한다. 체중 또한 간신히 30kg을 넘겨, 가끔 학교를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종종 사는 편이다.
아리는 대체로 수수하고 편한 옷, 그중에서 원피스 종류를 좋아하곤 해서, 옷장의 8할정도는 계절별로 잘 정리된 원피스가 차지하고 있다. 망토는 가버운 숄 형태의 하얀색이고, 자수가 약간 들어간다거나 원단이 바뀌는 것 말고는 늘 하얀색계열을 걸치고 다닌다.

1.2. 성격

소극적이고 겁이 많아, 조그만 손지껌에도 움찔거리며 놀라곤 하고, 안절부절 하거나 울상을 짓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었다.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힘들어하고 무서워했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마음에 새겨진 트라우마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법. 아직도 가끔씩 과거의 모습이 얼핏얼핏 보이곤 한다. 대신 끈기가 있어,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려고 부던히 노력한다

1.3. 사용 지팡이

재료 호두나무
속재료 니즐의 꼬리털
길이 45cm
특징 튼튼함

날 것 그대로의 나무를 원기둥 형태로 길게 깎아 만든 간단한 형태의 지팡이. 휘두르는 느낌이 정확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1.4. 패밀리아

리리. 노르웨이숲과 니즐의 혼혈. 하얀색과 회색이 섞인 털은 북부의 느낌이 물씬 난다.

1.5. 기타

파주 윤씨는 반누에파로, 전쟁을 기점으로 가문원의 소모가 많아져 힘이 약해 쇠락한 가문으로 알려져있고 완전히 혼혈은 아니고 머나먼 선조들 중에 설녀의 피가 섞여 지금도 몸이 차다거나 겨울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비슷한 특징이 있다. 다만 지금은 거의 멸문의 상태이다. 아리는 아마도 현재 파주 윤씨의 행방불명된 부모를 제하면 유일한 생존자일 것이다. 아리는 머글 집안에 맡겨졌으며, 그곳에서 학대와 무관심속에서 힘든 유년기를 보냈고, 지금은 마법부의 지원을 받아 사는 중이다.

피부가 많이는 아니지만 꽤나 차가운 편이다. 여름엔 걸어다니는 에어컨 취급 당하기 일쑤.

피아노에 꽤나 재능이 있는 편이지만, 기숙사에 그랜드피아노를 들일 수는 없어 하는 수 없이 필요의 방을 사용 중이다.

단 음식을 좋아하고 쓴걸 잘 못먹는 전형적인 애기입맛. 억지로 쓴걸 먹이면 눈물이 그렁그렁한다.

2.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