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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폰 퍼플로즈

last modified: 2016-12-26 17:58:11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Knight of Rose

망토 두고왔다 (〃ゝ∇・)ゞ♪



1. 기본 프로필


  • 이름 : 이사벨 폰 퍼플로즈
  • 나이 : 19세
  • 성별 : 여성

2. 가문&종족


퍼플로즈, 인간

3. 외모


수두룩한 미인 사이에서도 미모를 자랑하는 빼어난 미녀. 색이 진하여 때론 검정으로 보이는 짙은 보라빛의 곱슬머리가 턱까지 오는 길이에서 볼을 간지럽힌다. 볼륨을 넣은듯 살짝 봉긋한 앞머리가 아치형 눈썹을 가리고, 뒷머리는 숱이 많고 윤기가 흐른다. 움푹 패인 양 눈은 홍채가 금빛으로 빛나며, 진한 꿀색의 테가 둘러져 은근한 주황빛이 보이기도 한다. 겉쌍이 얇게 진 아몬드형 모양으로 눈을 내리깔면 긴 속눈썹이 특징적이다.
작고 오똑한 코, 적당히 짧은 인중을 거쳐 입술선이 뚜렷한 얇고 긴 입술은 연한 산호색으로 각질이나 부각되는 주름없이 매끄럽다. 작은 달걀형 얼굴과 우유빛 피부색. 웃을 때 차오르는 눈밑살과 오른 볼에 움푹 패이는 볼우물, 긴 호선을 그리는 눈매하며 심지어 콧구멍 모양도 예쁜, 그야말로 요정같은 외모이다. 세 송이 보라빛 장미가 덩굴과 함께 화려히 새겨진 오른쪽 손등을 보면 손톱마저도 길고 예쁘다.
170 cm의 훤칠한 키와 절대 몸무게를 알려주지 않지만 군살없는 몸매, 훌륭한 비율로 교복인 제복을 맞춤복처럼 소화하고 있다. 블라우스 옷깃에 얇은 금실을 두 줄 수놓았다. 소매에는 독수리 문양을 새긴 커프 링크스를 따로 달았으며, 헐렁한 부분 없이 몸에 맞는다. 특히 H라인 스커트가 잘어울린다. 부츠 아래로 비치는 검정색 사이 하이 삭스를 신었다.
초커를 하고 다닌다. 메탈릭 초커를 애용한다. 애용하는 모델은 Snow Star, Baby Star, Daisy Choker (빈티지헐리우드 작) 같은 디자인. 그토록 강조하는 망토는 없을 확률이 80, 손에 들고있을 확률이 10, 베개로 쓰고있을 확률이 10. 망토가 펄럭거리는 게 마음에 안든다고 5년째 선생님과 쫓고 쫓기는 즐거운 죽음의 레이스를 즐기고 있다.

4. 성격


주변 사람들 曰, 상큼한 또라이, 그 얼굴로 그럴거면 차라리 나 줘, 입만 다물고 있으면 완벽, 능글거리고, 들러붙고, 애교부려서 주먹을 부른다 등…. 교칙은 나름 지킨다(교복 및 그외 제외)고 주장하지만, 인생이 호기심과 흥미와 즉흥으로 이루어져있는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확고한 면이 있어 싫은 일은 죽어도 하지 않는다. 은근한 고집쟁이에 뻔뻔하다. 아무리 까이고 까여도 꿋꿋한 잡초근성. 장난으로 튕기는 것과 정말로 하기싫음의 차이가 확실한 편. 친화력이 좋아 어느 곳에 가도 잘 섞이지만, 외모에 대한 환상을 장난과 드립과 망상으로 깨부수는지라 첫인상과 그 후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고들 한다. 그래도 나름 상냥함과 의리가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우는 일이 드물다. 그 외 캐붕방지 공란, 추후 추가.

5. 능력


평범한 소시민 :)

6. 무구


각궁. 화살촉에 독을 바른 독화살을 애용한다.

7. 기타


퍼플로즈 가문 아가씨. 교육받고, 사랑받고, 부족할 것 없이 키웠더니 남은 건 미모 뿐이었다는 웃픈 이야기. 싸울 때 경험과 계획보다 본능과 직감, 자신을 믿고 싸우는 타입. 안개로 몸을 숨기고 이동하며 하는 일방적인 공격을 좋아한다. 근접전의 경우 손톱으로 긁어 독을 주입해 행동을 마비시키거나, 출혈이 심해지면 자신이 흘린 피를 독으로 바꾸어버리기도 한다.
매년 365일, 5년째 끝나지않는 「사랑♥죽음의 레이스 : 망토는 자유로운 영혼이에요 너잡혀봐라」 를 페일로스 기숙사장님과 하루 n번 실시하고 있다. 제목은 매번 바뀌며, 이사벨이 직접 짓지만 네이밍 센스가 구리다. 이정도면 학교 명물 아니냐고 명예의 전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지만, 일상은 맞는듯하다.
도주 실력이 뛰어나다. 작정하고 뛰면 폼부터 선수 폼이 나온다. 원래도 날쌘 몸이었지만 5년간 다져진 술래잡기 실력이 한 몫 했다. 장애물이 있어도 요리조리 잘도 도망친다. 이러다 벽 타는 거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 소리를 듣는 중.
좋아하는 음식은 단짠. 단짠단짠은 인생의 진리다. 무지막지하게 먹는 양과 비례하는 운동량 덕분인지 언제나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리 못해도 사탕 한두알 정도는 늘 지니고 있다. 일명 마법의 주머니.
고양이 혀라 뜨거운 걸 못 먹어서, 차도 항상 식혀마신다. 쓴 것도 싫어하는 어린애 입맛.
목걸이, 보석, 드레스류같이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걸 좋아한다. 취향도 뭐든 화려하고 눈에 튀게. 파티라도 열면 장식이 눈아플 정도라 정도껏 하라는 소리를 듣지만, 자기는 정말 그게 왜 문제인지를 모른다. 되려 취향존중하라 항의하고 나서지.
은빛 눈물을 흘린다. 눈물이 눈물방울보다 마치 모래처럼 보여, 은사(銀沙)같다는 말을 듣는다. 어린 시절에는 꽤나 눈물 쏟은 울보였지만, 자신이 눈물을 보일 때마다 평범한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을 자각한 그날부터 우는 일이 매우 드물다.
좌우명은 은혜는 잊어도 원한은 무덤까지. 한번 찍은 적은 미친개처럼 달려든다. 독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좌우명을 잘 지었다고 뿌듯해하고 있다. 최근 고민은 내가 너무 예쁘다. 어쩜 이렇게 예쁠까?

8. 계기


「 정말로 이곳에선 모두가 평등할 수 있을까? 」
지위, 등급, 그 외 다수로 구분짓고 위아래를 결정하며 이루어진 공동체의 삶에서 뿌리깊이 내리고있는 신분제, 그에 따른 대우의 차이. 그 모든 것들이 과연 평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아이젠에 발을 들이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