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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last modified: 2016-12-05 11:59:48 Contributors

"더이상 아무것도 두렵지 않사옵니다. "



1. 프로필

이름 : 이주혜
나이 : 17
성별 : 여
소속 : 밴드부

2. 외모

길게 늘어트린 옅은색의 금발은 탈색한것으로, 그 덕에 머릿결이 한번 나빠져 정말 좋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관리했기에 뭔가 아쉬운 정도의 생머릿결.
살구색이지만 꽤 하얀편인 피부는 제법 탱탱한편이며 옅은 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있으며, 눈매는 당당해보이는 큰 눈이다.
썩 나쁘지 않은 오똑한 콧날과 붉은색의 입술은 작으며, 전체적으로 예쁜 두상을 가지고 있다. 키는 155cm에, 몸무게는 근육량탓인지 조금 더 나가는편.
몸매는 썩 나쁘진 않다.

여기까지가 겉으로 보이는것으로, 사실 꽤 몸에 잔흉터가 많다. 늘 단정히 긴팔의 교복을 입고다니고, 스타킹을 신는것도 그런 이유에서.
도드라지게 잦은 상처는 역시 목의 긴 흉터로, 목도리나 초커등을 통해 가리는편이며, 울긋불긋한 멍 자욱도 몸 곳곳에 남아있다.

사복을 입어야 할 때면 보통 터틀넥 스웨터에 청바지, 그리고 코트나 여름인경우 긴바지에 셔츠, 그리고 초커.

3. 성격

자신이 정한 정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범죄자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며, 정의감이 뚜렷한 성격이다.
그 외에는 유하고 나긋나긋하며, 친절한 성격.

자세한건 캐붕방지 공란.

4. 기타&특징

특이한 말투는 옛날에 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아 짱 정의롭구나. 저게 내 롤모델! 이라 했기에, 그리고 다음 서술할 일때문에 닮은것.

양성애자.

노래하는것은 여전히 좋아한다. 썩 잘부르는편.

5. 배경

제 이름은 주혜이옵니다. 물가 주에, 살별 혜자를 쓰지요. 바닷가쪽에 저희 집이 있었고, 유성이 떨어지는 날 태어났기에 어렵지 않게 정해진 이름이었습니다.
제겐 자상한 어머니와 경찰이셨던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유복한 가정환경속에서 부족한것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왔고, 웃음이 멎을줄을 몰랐지요.
두 분은 제 인생의 지표이자 따스한.. 따스한.. (물기가 서려 글씨가 번져 알아보기가 어렵다.) 자상한 어머니를 동경했고, 정의로운 아버지를 동경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며 노래하기를 즐겼고, 으레 여자아이들이 그렇듯 춤추기도 좋아하여 매일밤 연습한걸 보여드렸습니다.
이대로 아무 일 없는 매일매일이 반복되며, 정의로운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어, 한 남자의 남편이 될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꽤 웃기지요.
사건은 어느날 일어났습니다. 경찰이셨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저희들을 찾아왔던것이지요. 아마 무언가, 정의로운 일을 행하시려다.. 돌아가신것이겠지요.
그때 어머니는 동생을 배고 계셨습니다. 그 충격이 어땠을지 제겐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그 날을 추억하자면.. 울고계시는 어머니의 모습만, 하릴없이, 하릴없이 반복될 뿐입니다..

어머니는 그때부터 급작스럽게 야위시고, 힘들어지셨습니다. 눈물이 잦아지셨고, 제가 말을 걸때면 애써 웃어보이셨지만, 어린 제가 보아도 슬프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매일밤, 매일밤.. 어머니를 위해, 그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뿐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어머니께서는 꼭 안아주셨습니다. 그때의 그 품은, 무엇보다도, 무엇보다도 따스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생활마저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연이은 과로와 스트레스에, 어느날 어머니께서도 쓰러지셨고.. 그래요, 유산하셨답니다. 그때의 어머니의 표정은 차마 말할수가 없군요.
다시는 꺼내기도 싫은, 그런 기억입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유대였겠지요. 사랑하는 아이와 남편마저 잃으신 어머니는 마약에 손대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희 집안의 돈은 바닥나기 시작했고.. 그때의 일은, 자세하게 기록하기 싫군요.
어머니께서는 자주 남자를 갈아치우셨습니다. 그리고 제게도 손대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때의 상처가, 이 목의 상처랍니다. 그리 자랑스러운것은 아닙니다만.
웃기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어느날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께서 죽어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어찌어찌 하여 경찰이 그 남자를 끌고갔지만, 그날밤- 제가 태어났을때처럼, 지는 별을 바라보며 저는 생각했답니다.

아, 전부 내 잘못이구나.

무슨 말이냐구요? 그야, 전부 제 잘못이지 않습니까. 제가 강했더라면 저는 아버지의 죽음을 막을수 있었을 것입니다.
제가 강했더라면 어머니를 도와드렸을테고, 그러면 어머니는 유산하시지 않았을것입니다.
제가 강했더라면 어머니는 마약에 손대시지 않으셨을테고, 제가 강했더라면 어머니께 맞더라도 아프지 않았을겁니다.
제가 강했더라면 슬픔에 잠기지도 않았을것이고, 제가 강했더라면, 제가 강했더라면 어머니는..

간단한 말 아닙니까. 안그렇사옵니까.

제가 정의로워져야합니다. 제가 바꾸어야합니다, 제가 나서야합니다, 제가 강해야하옵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바뀌는건 없습니다.
제게는, 그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이곳, 인첨공으로 와 모카고에 입학하게 되었사옵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옵니다. 마음에 드셨사옵니까.

6. 능력

희망 능력 : 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주로 물방울을 상대 머리에 씌우는식으로 전투를 생각중이며, 여차할경우 수압이 강한 물을 퓻퓻 날리거나 성장할경우 파도처럼 거대한 물을 쏘아보내는것도 생각중.
얻은 능력 : 하이드롤릭스 커터

6.1. 통지표

대분류: 하이드로키네시스(Hydrokinesis) - 수분/수류
소분류(특화능력): 하이드롤릭스 커터(Hydraulics Cutter)
개요: 유압을 조종하는 힘. 간단하게 말해 물총의 원리를 이용해 물을 사출한다. 보통은 양 손목을 모아 뻗는 형태로 능력을 사용(하지만 취향에 따라 입에서 물줄기를 뿜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이 때 양 손이 노즐 역할을 하며 이렇게 쏘아진 물줄기는 매우 가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빠르고 강력하여 암석조차 잘라버릴 수 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은 것과 주변에 충분한 습기라던가 방대한 양의 물이 없으면 쓸 수 없다는 것이 단점. 당연히 코발런트 본드 능력자가 있으면 당연히 사정이 다르지만.

능력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