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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인

last modified: 2017-01-25 20:51:50 Contributors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3
생일 2월 29일
신장 163cm
체중 45kg
성향 ALL


1. 외모

163cm 45kg. 전체적으로 장미같은 붉은기가 도는 금발, 즉 허니블론드 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 길이가 꽤 되어서(다 풀어해치면 등의 중간까지 온다.) 보통은 검은색 끈으로 머리카락의 끝부분을 모아 약하게 묶고다닌다. 물론 이는 뒷머리뿐만이 아닌 앞머리도 포함이라 어쩌다보니 긴 앞머리가 상대기준 효인이의 왼쪽눈을 가려버리고 말았다.
그 외 머리를 제외하고서 두번째로 타인의 기억에 강렬히 남는 한겨울 소나무의 짙은 색을 가진 초록색 눈은 딱 보아도 눈꼬리가 매우 쳐져있어서 애가 참 차분하고 순하게 보인다. 게다가 눈썹은 위로 올라가 있어서 순수하고 따뜻한 아이라는 느낌을 주며, 조그만한 코와 물기 촉촉한 입술이 마치 구체관절인형을 연상시킨다.
학교의 교복을 나름 제대로 챙겨입지만 하얀색 와이셔츠는 예전에 실수로 커다란 얼룩을 남긴 이후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평상복으로 입고다니던 검정 와이셔츠를 그대신 입고다닌다. 게다가, 애가 커질경우를 대비해 교복을 좀 많이 큰걸로 샀기 때문에 두 손을 내리고 있으면 옷에 가려져서 손가락이 안보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2. 성격

성격은 이걸로 요약 가능하다. '영국 신사'. 나이는 13살밖에 안먹은 꼬맹이 주제에 그런 예의와 행동범절은 어디서 배워왔는지 상당히 신사적이고 어른스럽다. 늘 자신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며 신사라고는 했지만 꼭 효인이의 상냥함과 젠틀함이 숙녀 아가씨들에게만 한정되는것도 아니다.
타인이 의자에 앉으려 하면 먼저 도도도 달려가 의자를 친히 당겨주며, 문을 열고 나가거나 들어올때는 항상 뒤따라 오는 상대방도 함께 생각하고 배려한다. 거기다가 한마디 한마디 내뱉는 말이 하나같이 어쩜 그렇게 여심을(남심을) 자극하는지, 이게 어느정도냐면,만약 당신이 길을 걷다가 효인이와 부딪힌다면 그는 아마 작게 볼을 붉히고 웃으면서 이리 말할것이다.

" 미안해요. 누나/형의 외모가 너무 눈부셔서 앞을 보지 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

..훌륭한 젠틀맨의 새싹이지 않은가.
당사자인 효인이의 말로는 책에서 배웠다는데.. 대체 무슨 책을 봐서 성격이 저렇게 됐는지는 의문..(...)
어쩌면 효인이의 밑으로 있는 5명의 동생들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가족을 아끼는 마음이 그 이상한 책과 시너지를 일으켜 저런 꼬마신사가 되었다는 설...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3. 기타

동아리:도서부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 2살

가족은 자신을 포함해 무려 8명이나 된다. 엄마, 아빠, 맏이인 효인이, 그리고 남동생 2명 여동생 3명.
아버지는 효인이가 이 다음에 컸을 때의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고 한다. 당연한거겠지만..(..)
운동을 잘 하지 못한다. 몸이 약한건 아니지마 조금만 뛰어도 지쳐서 헉헉댄다. 하지만 자신은 꼭 힘이 세졌으면 한다는 듯. 그래야 나중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 사람을 공주님처럼 업어주고 안아들 수 있으니까.

아버지가 꽤나 충동적인 성격이시라서 홧김에 '우리 애들은 건강하게 시골에서 키우자고!!' 라는 폭탄 선언을 하신 후 사장 얼굴에다 사표를 집어던지고 호은골로 이사를 왔다고 한다......(.....) 그래도 아버지는 꽤 마음에 들어하시는 듯. 어머니는 잘 모르겠지만 말씀 없으신거 보니 어머니도 나름 만족중이시라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