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일레니엘 라 페니체

last modified: 2016-12-01 18:53:48 Contributors

상위항목: 넘나드는 바람결



" R 말고 L. 가벼운 발음으로. "

1. 프로필


  • 이름 : 일레니엘 라 페니체

  • 성별 : 여자

  • 나이 : 17세

  • 종족 : 인간

2. 외모


가는 금발은 끝이 고르지 못하여 어깨선을 바로 눈 앞에 두고 흐트러진다. 앞머리 역시 약간 비스듬히, 왼쪽 아래로 흘러내리는 선을 가진다. 그 아래에 있어야 할 눈은 흰 천에 의해 두번 묶여 가려져 있다. 본래의 빛깔은 보라색.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 가려지지 않았더라면 제법 도도해 보일 모양새였다.

키 154cm, 몸무게 43kg. 그다지 체력적으로 좋아 보이는 타입이 아니었으며 실제로도 그렇다. 가벼운 산책을 제외하면 바깥에 나다닐 일이 없어 피부도 창백한 편인 것이, 방 한구석에 조용히 놓여 있는 인형과 별 다를 바가 없었다. 심지어 키가 조그마한 - 본인은 이 말을 싫어하지만 - 것 까지도.

옷은 국화꽃처럼 수수했고, 또 화려하다. 기본적으로 입는 것은 흰 드레스인데 장식마저도 모두 흰 색이다. 발목쯤에서 끝단을 마무리하는 것은 레이스. 더러워졌을 경우 분리하고 다른 것을 붙여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그에 맞추어 하반신 쪽의 장식은 모두 레이스로 되어 있으며, 반대로 허리 위로는 레이스는 줄어들어 간단한 수만 놓여 있다. 드레스 위에는 언제나 검은색의 망토를 입는데, 팔 넣는 부분이 따로 있어 망토라기보다는 앞쪽이 열린 로브로 보이기도 한다. 대략 종아리 중간 정도의 길이를 가지는 이 망토에는 푸른색으로 프랙탈을 연상시키는 무늬가 수놓아져 있다.

악세사리로는 가슴께에 걸려 있는, 가운데에 장미 모양이 세공된 정십자 목걸이가 전부이다. 그것에다가 항상 들고 다니는 지팡이 하나.

3. 성격


몇몇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비슷한 태도로 일관하였다. 적당히 순종적이고, 흥미를 보이고, 예의바르게. 빠르게 옮겨가는 대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으나 거부하지도 않았다. 단지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일이 드물 뿐이었다.
다만 한번 제 의견을 피력하면 화를 내더라도 쉽게 굽히지는 않는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말한 바가 '조금 더' 옳다는 경험이 그 반응을 뒷받침하는 근거였다.

태양이 물고기자리에서 양자리로 넘어가는 시각에 태어난 사람 치고는 평범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아, 하나의 특이사항을 더 얹는다면, 무조건 평대한다는 것. 존댓말이라는 것은 이 소녀의 사전 안에 없는 듯 하다.

4. 전투성향


  • 스타일 : 마법 - 주술계

  • 속성 : 眂 (보다, 다스리다)
  • 고유능력 : 심안(瞫眼)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특성을 '볼' 수 있다. 특성은 각각 대응되는 색깔로 보이게 된다. 그러나 색깔 그 자체 외에 다른 요인(색에서 받는 인상 등)도 특성을 읽는 방식 중 하나.
    그러나 평소에는 그 정도가 약하여 사람과 사람 아닌 것, 또는 사물과 사물을 구분하는 정도로 없는 시력 대신 생활을 보조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위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본인이 그렇게 사용할 의지를 나타내었을 때에만.

  • 무기 : 지팡이. 무기라기보다는 걸어다니는 데에 필요한 보조도구의 느낌이 강하다. 사람은 심안으로 보고 피한다 하더라도 길바닥의 돌멩이는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주목나무 재질로, 잘 가공되어 있어 단단하다. 더불어 땅에 짚을 때 닳지 않게 하기 위해 끝 부분이 구리로 마감되어 있어 만에 하나 실수로 맞는다면 상당히 아플 수는 있다. 그렇지만 본 목적은 어디까지나 짚는 것. 근데 박살났다
    ㅡ> 그러므로 1차 재구입 : 본 드골 ㅡ 기본적인 가죽덮인 지팡이이다 . 가격은 135힐덴 .

4.1. 스킬

매직 레이저
명령 선언



묘안 ~ ? ? ? ? ?

5. 기타


0. 맹인이다. 단지 고유능력으로 시각의 부재를 살짝 보충할 뿐.

1. 제 아비를 닮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였다.
아버지와의 사이는 좋지 않다. 아니, 나쁘다. 본인의 이름을 L이 아닌 R로 발음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도 단순히 아버지의 이름(로버트)에 R자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머니와는 유대를 유지하고 있는지,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살짝 웃었다. 성도 본인의 의지로 모친의 것을 따랐을 정도이다.

2. 언제나 대동하고 다니는 하인이 있다. 키 180 초반, 나이는 대략 이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지 불명확하나 대화를 하는 일이 매우 드물고, 그마저도 고용주 쪽에서의 일방향적인 것이 전부이다. 별개로 시키는 일이 없다면 뒤에 서서 따라다니기만 한다. 마침 머리카락과 눈도 회색이니 그냥 그림자로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3. 도시 외곽 지역의 초원에 위치한 1층 집에서 살고 있었다. 함께 사는 사람들은 청소부 등, 집을 관리하는 몇몇 뿐으로 가족은 모두 도시 안에 살고있다. 집은 일종의 별장이고, 비용은 어머니 쪽에서 처리한다. 아버지가 상업으로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4. 산책을 즐기는 편이다. 장소는 크게 가리지 않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살짝 피하는 경향이 있다. 친해지기 위해서는 산책을 함께 나가자고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을 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평소보다 더 길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5. 좋아하는 음식은 치킨 샐러드. 식사로는 간이나 향이 약한 음식류를 선호한다. 간식은 주로 레몬 차나 홍차 류에 비스킷을 곁들일 때도 있다. 너무 단 과자는 사양.

6. 쇼핑목록

녹음기 ㅡ 그냥 평범한 소형 녹음기다 . 기본형 . 35힐덴 .
본 드골 ㅡ 기본적인 가죽덮인 지팡이이다 . 가격은 135힐덴 . ㅡ 아우라 주입으로 성장
중급 백수정 ㅡ 60힐덴 박살났다
햇빛가루 80힐덴 1개
루비 상 70힐덴 1개
토파즈 하 30힐덴 1개
라피스 하 30힐덴 1개
물구슬 1개
무기 교환권 5개
잔액 3260힐덴 무기 한번만 더 부숴먹으면 돈 다 날아가겠네 이미 날아갔다

6. 호칭

「 A - Breaker 」




7. 뒤셀 뮬리앙의 보고서


습관적으로 이름을 레니아라고 적으려다가 다시 고쳐적은 케이스. 미안 너 풀네임이 기억 안나더ㄹ...아 이거 말고. 훠이훠이 래드썬.

다른 캐릭터와는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이 캐릭터는 그야말로 엄청난 선천적인 재능을 지녔다. 속성인 오대원소부터 거의 희귀속성 중에서도 정말 희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고효율의 속성인데다, 타 캐릭터에 비해 적은 쿨타임(글로리아의 영향. 이 캐릭터는 특히 기숙사 효과와 캐릭터 자체의 조합이 무시무시하다), 초반부터 바로 쓸 수 있는 낮은 마력 해금, 타 캐릭터보다 좀 더 높은 마력의 총량. 그리고 아우라의 색깔과 양마저도 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심안이라는 보너스까지. 사실상 이정도 재능과 플러스 요소를 안고 시트를 냈는데도 통과시켜준 걸 보면 이건 아무생각없이 레니아를 통과시킨 레주가 그냥 바보새ㄲ . . . 당신 누구야 ! ! 읍읍 ....

다른 캐릭터가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는 요소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라면, 레니아는 "자신에게 있는 재능을 가공하고 터득해나가는" 스타일이다. 처음부터 주어져있는 카드가 많으며, 그 카드를 온전히 밝혀내는 것으로도 큰 메리트가 있는 셈.

단, 그 패널티로 위에서 언급한 저 요소들을 온전히 해금하는데는 굉장히 까다로운 해금 조건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캐릭터 특성상 캐터펠리카에서 많은 점을 실험해보고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전형적인 연구성향을 갖고 캐릭터를 굴리면 굴릴수록 알아가는 맛이 쏠쏠한 캐릭터.

지팡이가 있긴 하지만 잘 안쓴다. 몇 번 쓰다 말 정도. 마술사가 지팡이 없으면 시체라는 건 직접 몸으로 체감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곱게 말할 때 몸만 쓰지 말고 무기도 좀 쓰렴. 다치기 싫으면.

자체적인 마력은 높으나 현재 오대속성이란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각 속성이 죄다 따로노는 중. 자신에게 있는 특성을 잘 활용해야 비로소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속성이 많을수록 소모되는 마력이 높아야 효율이 높아지니 마력 소모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고유능력의 패널티로 몸의 내구성이 낮고 장기전에 부적합한 캐릭터. 그나마 초반에도 열려 있는 고효율의 범위기가 장점이다. 사실 마력만 충분하면 속성을 담은 아우라만 쏟아부어도 못해도 평타 이상은 친다. 여러모로 실험과 연구가 절실한 수준이다. 자신을 지켜줄 탱커나 믿음직한 서포트가 붙는다면 후반부의 레니아는 순식간에 사방팔방에 마력을 때려붓는 대공포 맵병기가 될 수 있으며, 저 심안이란 것 자체가 그녀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거슬리는(=효율이 좋은) 특성이니 전투 중 가장 먼저 노려지는 1순위. 심안으로 얻은 정보는 아무리 낮은 레벨의 심안이어도 알맹이가 있다.

추신 - 심안은 절대 버리지 말길. 리온의 안경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지닌 능력이다.
이것저것 발굴해낼 요소가 많은, 높은 잠재성의 캐릭터. 포기하지 마라.

주요 특징 ㄱ

이 캐릭터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속담이 잘 어울릴 정도로 재능에 대한 터득과 새로운 습득이 큰 힘을 발휘하는 캐릭터.

오대 원소의 활용도와 마력만 받쳐준다면 상대를 화력빵으로 밀어버리는 게 가능할 정도이며, 낮은 물몸을 보충할 탱커 하나만 붙여도 속성 조합과 심안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공포를 선사해줄 수 있다.

그러나 낮은 내구도와 높은 마력 코스트, 그리고 아직까지 터득하지 못한 재능은 분명히 이 캐릭터의 발목을 잡는 요소. 이 캐릭터에게 많은 정보를 들키지 않는 것이 승기를 잡는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에 능한 캐릭터가 이 캐릭터와의 대련에 유리하다.

아직 지팡이없으면 얘는 화력이 반토막 내지는 세토막난다. 정 안 된다 싶으면 지팡이를 뺏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근접전에는 능하지 않으나 원거리에서 포격을 한다면 레니아는 어지간하면 빗나가지 않는다. 가벼운 마탄이라도 레니아가 심도있게 다룬다면 어떤 위용을 지닐지 모른다.
레니아의 아우라는 다섯 가지 속성을 담은지라 타 캐릭터보다 더욱 배열이 촘촘하고 파쇄가 어렵다. 말인즉슨 스킬의 위용이 결코 꿀리지 않다는 소리.

* 레니아가 유리한 캐릭터 ㄱ

★ 카인 허스트 - 레니아는 그야말로 카인 허스트의 극상 카운터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고렙으로 가면 카인이 죽어라 반발로 밀어내도 카인을 농락하는 레니아를 볼 수 있을 정도. 카인의 주요 특징이 상대방의 아우라의 배열과 흐름을 끊어내거나 흐트러뜨려 위력을 급감시키거나 분해해버리는 것인데, 레니아의 아우라는 그 양이 많은데다 배열도 타 캐릭보다 촘촘한 편이어서 반발 속성이 잘 안 먹힌다. 여기에 속성 조합이라도 해버리면 그야말로 반발 속성에게는 귀축 그 자체. 아무리 밀어내도 밀어내도 아우라가 분해되질 않아 OTL. 게다가 카인의 공격은 그 원리 자체는 동선이 상당히 단순한 편(아우라의 배열을 끊어낸다)에 속하는데 레니아에게는 심안이 있어 카인의 공격 방향과 배열을 간파한다. 이 탓에 카인 허스트와 레니아가 맞다이를 깐다면 아무리 공격을 쳐날리고 날리고 날려도 순식간에 카인을 압살해오는 레니아를 볼 수 있다. 고렙으로 가면 이게 더 심각해지니 말 다한 셈. 그러니 둘이서 맞다이를 까면 카인이 극상성을 뒤집을 만큼의 실력을 쌓지 않는다면 레니아 같은 캐릭터는 정말 상대하기 힘들다. 카인의 약점 중 하나인 많고 배열 복잡한 아우라와 자신의 동선 예측을 둘 다 가지고 있는게 레니아니까. 그나마 다행이라면 지금의 카인은 공속은 지극히 평범한 수준이지만 더 끌어올리는 게 레니아보다 더 쉽단 거. 하지만 지금처럼 수준이 비슷하다면 공속도 비등비등한지라 별 차이 없어진다.

애쥬라 헨리에타 - 오대 속성 중 하나의 속성 ( 불 ) 을 사용하는 애쥬라의 공격 특성상, 레니아의 공격을 화력과 아우라 차이로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속성 조합 공격이 날아오면 크게 불리한 점이 있다. 그나마 애쥬라는 공속이 빠른 편이라 레니아에게 대응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수준.

리온 드 데니스 - 리온의 인형인 앨리스는 마력공격에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내성이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 반면 내성도 높은데다 강력한 화력을 갖춘 마력을 지닌 레니아는 앨리스의 천적 수준이다. 리온이 레니아를 상대한다면 앨리스 말고 다른 인형을 들고 와야 좀 더 유리할 것이다.

* 레니아가 불리한 캐릭터 ㄱ

시현 엘리야 - 말은 이렇게 적어놓긴 했지만 시현이 레니아의 스킬을 분석해 파훼하는 그 순간 둘의 고도의 심리전이 시작된다. 그야말로 성벽과 투석기의 대결.
사실 불리하다고 말하기도 뭐한게 레니아의 스킬은 그 배열을 부수는게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시현이 마음껏 플라스틱 벽 깨부수는 마냥 허물어뜨리기는 어려운 편이다. 다만 레니아라는 캐릭터 특성 상 배열 중 어느 한쪽이 뚫리기 시작하면 애로사항이 꽃피기 시작하니 그럴 뿐. 시현과 레니아가 대결하면 그야말로 호각을 이룰 것이다. 둘이서 맞다이까면 팝콘 까먹으면서 구경가도 재미질듯하다.

소스 웨이드 ★ - 이쪽은 그냥 마력을 힘으로 깨부수고 나가는 타입. 레니아의 아우라의 단단함과 배열의 촘촘함이 버텨주지 못한다면 소스에게 부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셀레네 에덴기엘라 - 소환물에게는 마력이 큰 위용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속성 배합 아우라라면 모를까 단순히 순수한 마력으로만 싸운다면 둘 다 비등비등할 듯 싶다. 다만 셀레네의 특성상 소환물이나 셀레네 본체의 근접을 허락하거나, 셀레네의 주술에 말려들기 시작하면 레니아도 불리한 측면이 있으니 섣불리 말하기는 힘든 상황.

조 온 - 사실상 레니아의 천적이라고 봐도 무방. 레니아가 취약한 중~근거리와 높은 체력과 몸빵이 급습해온다면 이쪽도 빠르게 그자리에서 즉시 발동시킬 수 있는 스킬이 있지 않다면 당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