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장현민
  
• 성별：남
  
• 나이：19
  
• 학년／반／번호：3학년 6반 17번
  
  

주황빛이 도는 자연갈색 머리카락. 눈 색은 그보다 조금 더 짙다.
머리길이는 목 중간까지로, 앞머리가 눈썹 아래를, 옆머리가 귓바퀴를 약간 가린다. 둥그런 덕에 서글서글해보이는 눈매.
대부분 셔츠 위에 마이만 입고 다닌다. 가끔씩 덥다 싶으면 와이셔츠에 넥타이 바람으로 거닐 때도 있다. 선생님들께 귀 잡히기 일쑤. 자홍색 운동화.

기본바탕으로 서글서글하게 친밀한 성격이나, 4차원 기질이 엿보인다. 발화점이 높은 듯 낮고, 싫음과 좋음의 경계가 분명한 듯 불분명한 한마디로 모순적인 타입.

이과생. 수학의 노예 이과생.
노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노래방이나 맛집 탐방, 영화나 문화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최고의 핫플레이스 0순위는 노래방, 다음이 당구장. 제일 자신있는 노래는 발라드라고.
퍼즐 맞추기가 취미. 현재 3000피스 퍼즐을 집에 두고 도전중. 큐브 같은 패턴식 입체퍼즐에는 약한 감을 보인다.
한번씩 감정이 폭발하면 가끔 제 분에 못 이겨 자기 손을 물어뜯기도 하나,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면 알아서 진정한다.
공상가. 4차원 기질을 십분 활용해 여러 엉뚱한 생각들을 하는 데 도가 텄다. 언제든지 어디서든 시간만 있으면 눈에 보이는 주제 하나를 캐치해서 여기로 저기로 상상의 가지를 뻗칠 수 있다. 이런 쓸데없는 기질이 수학에서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모양이지만, 그와 비례해서 딴생각으로 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양날의 검.

엄격한 부모님과 털털한 중딩 여동생 한 명. 남매가 쌍으로 공부 문제를 가지고 부모님과 많이 싸웠던지라 현재 가정엔 찬바람이 분다. 대신 생긴 건 동생과의 끈끈한 동지애.

또래 애들보다 많이 놀지 못했던 것을 제외하면 평범하고 평범하게 자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