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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마녀 인격파탄자들

last modified: 2015-05-23 00:43:58 Contributors


1. 지옥마녀 인격파탄자들

유실시대에 나오는 서적이다.

사실 그들은 스스로가 지옥마녀인 것을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격은 거의 파탄나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파괴적인 마법에 그들의 인간적 감성마저도 이리저리 파편이 나서 흩어진 거라고 생각한다.
한 소녀들이 혹독한 훈련을 받고, 지옥마녀로 거듭나 하늘을 날아다니며 불덩이들을 내던지고 그 밑에서 사지가 터져나가는 인간이라는
파리의 죽음들을 목격한다면 말이다. 얼핏보기에는 쾌활하고 명랑하고, 호탕해보이는 여자들이지만
그 이면에 무서운 광기가 잠재되어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 이들은 언제나 죽음의 속삭임을 듣는다고 한다.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원혼들이 그녀들에게 죽음을 속삭이는 것이다. 미친 소리다. 사실은 모두 그녀들의 죄책감이나 과거에서
비롯된 트라우마가 그녀들 내부의 음적 에너지와 반응하여 일종의 목소리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다.
이 때문인듯 이들은 쾌락주의자들로서 성에 대해서는 특히 관대하여 하룻밤의 쾌락으로만이 죽음의 속삭임을 잠재운채 잠이 들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