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진 영

last modified: 2016-09-28 00:49:28 Contributors



 * 인증 코드 :
" 안녕. 반가워."

1. 기본 정보

 * 이름 : 진 영(榮)
 * 성별 :여
 * 나이 :20

 * 소속 :무림맹
 * 특징 :명가의 자손
 * 무기 :언월도

2. 외모

 옅은 색채들. 매번 어깨에 채 닿기도 전에 끊어내 버리는 연갈색 머리. 그보다도 옅은 눈동자는 지나치게 맑아 유약해 보인다. 희고 투명한 피부인 데다 키는 작고 체구는 왜소해 도저히 도를 잡을 거라고 믿기 힘들었다. 웃을 적에 패는 보조개는 소녀의 것이나 간혹 노인 같은 표정을 지어 얼굴만으로 나이를 짐작하기는 어렵다.

3. 성격

 기본적으로 나른하나 변덕이 죽 끓듯 해 성정머리가 한 자리에 앉아 있을 줄을 몰랐다. 망나니처럼 굴 때가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언제든 명가의 여식처럼 굴 수도 있다. 예법이니 뭐니 주입식 교육으로 잘도 배웠다. 이해득실을 따지듯 굴지만 결국 선택은 모두 다 제 기분에 따라 정해진다.

4. 스탯

* 신체 :15
* 정신 :10
* 투기 :10

5. 스킬

 * ▶스킬 이름
『 패도일로(覇道一路) 』

 * ▶스킬 이름
『 금강태천호흡(金剛太泉呼吸) 』

 * ▶스킬 이름
『서대륙 통일어』

6. 아이템

 * ▶아이템 이름
『 기본 언월도 』

7. 기타

 1. 목소리는 높고 가늘다.
2. 머리는 주로 뒤로 반만 묶어 둔다. 옆머리가 자꾸 내려오면 이모저모 귀찮으니까.
3. 쿨병 걸렸다.

8. 과거사

 열둘인지 열셋 즈음, 생각이란 걸 할 수 있게 되었을 무렵부터 마음에 늘 품고 있는 소망은 강해지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상했다. 분명 힘은 저가 으뜸인 것 같은데 누구도 무너뜨릴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었던 형제들의 콧대를 꺾어 당당히 가주의 앞에 서는 게 평생의 제 꿈이었다. 소망은 집착이 되어 열등감으로 내려앉는다.
어린 선생은 힘이란 건 정말 무서운 것이라 제 성질 가는 대로 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려 수없이 노력했다. 쏟아 붓는 힘도 중요하지만 그를 통솔할 수 있어야만 한다던 선생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건 그깟 섬세함 좀 없어도 힘만 있으면 될 거라는 아집 덕분이었다. 이런 식으로 학을 뗀 선생이 이제껏 다섯은 되었다. 그러나 속으로는 그의 말이 모두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존심은 늘 길을 망쳐 놓는다. 언제나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