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천예준
  
• 성별：남
  
• 나이 : 19
  
• 학년／반／번호 ：3학년 5반 29번
  
  

밖에 좀처럼 나가질 않아 피부는 새하얗고 마른 게 키만 180이 넘을 정도로 커서 커보이기보다는 안타까워 보인다. 약간 들쑥날쑥하게 자란 앞머리와 어깨에 겨우 안 닿을 정도인 뒷머리, 새까매서 염색물도 잘 안 들 것 같은 정도이며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멍따인 인상에 다크서클이 깔려 좀 퀭해보인다, 전체적으로 매우 피곤해보이는 얼굴.
프레임이 넓은 뿔테 안경을 착용, 조금 헐렁한지 코에서 흘러내리곤 한다.
교복은 단정하게 입는 편이며 여름에도 보온성이 있는 옷을 꼭 챙겨야 한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코트에 목도리까지 해야 그나마 살겠다는 듯.

기본적으로 유들유들한 성격이지만 항상 인상이 어두워서인지 까칠하다거나 어두운 쪽으로 오해받는다.
굳이 착하냐 짖궂냐를 따지면 착한 쪽, 대신 심지가 그리 굳지 못 해 이따금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순식간에 벙찌는 허탈형 유리멘탈.
다만 머리가 좋다는 이점을 통해 주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잔머리를 굴려 이용해먹는 쪽으로 갈 수도 있다. 정정하자, 착하지만은 않다.

언제나 어깨결림 및 요통을 호소하며 선천적으로 건강도 좋지 못한지 조금만 추운 곳에 있어도 금방 코를 홀짝이거나 기침을 한다.
자기 몸 내주면서 공부하는 노력파, 성적도 전교 10등 안에는 언제나 들지만 부모님이 시켜서 하기보단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공부뿐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박증이 조금 의심되는 단계.
카페인과 당분 중독, 언제나 커피를 빨고 단게 있으면 사족을 못 쓴다. 집안은 꽤 잘 사는 중산층 가정이며 부모님이 맞벌이라 집에 늦게 들어오셔서 스스로 요리를 할 줄 알다보니 요리는 상당히 잘 한다, 용돈도 꽤 넉넉하게 받는 듯.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아 조금만 무리해도 픽픽 쓰러지기 일쑤, 고3이 되기 전에는 체육은 무조건 면제였으며 코피도 잘 나고 멍도 잘 들 정도이다.
인간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두부살, 가끔은 학교에 다니는 것 조차 힘에 부쳐하기도 한다.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고 어릴 적부터 웰시코기를 한마리 키우고 있다, 이름은 코식이(...) 코식이 덕분에 그나마 건강이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부모님, 형제는 없음

어려서부터 건강이 안 좋아 집에서 재미를 붙인 게 공부인 듯, 시키지 않아도 척척 해낸 끝에 초등학교에서나 중학교에서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