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현

이름 : 천 시현
나이 : 17
성별 : 남성
소속 : 저지먼트

제멋대로 자란 갈색머리를 가진 장신의 소년. 이거든 저거든 죄다 귀찮아 보이는 회색 눈이 유독 눈에 띈다. 은색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조금 튀는 색채. 왼쪽 눈 밑에 로마자 숫자가 1에서 4까지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특이점은 4가 IV이 아니라 IIII로 되어 있는 것. (실제로 시계에 쓰는 로마자 숫자는 저런 식으로 한다고 한다.)
184cm쯤 되는 상당한 장신에 비교해, 몸은 상당히 마른 편. 호리호리 하다. 식사를 충실히 하지는 않는 모양. 다행히 보기 싫을 정도로 마른 것은 아니다. 살짝 운동만 한다면 더 좋을텐데. 흠.
손목에도 여러개의 시계를 차고 있고, 손가락 시계나 회중시계도 여러 개 들고 다닌다. 자랑하는 것은 장갑 형태의 시계로 손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는 것도 있다. 작은 형태지만.
왼쪽 옆구리나 오른쪽 쇄골 부분에 시계 모양의 문신이 존재한다. 심지어 복장도 헐렁한 것을 선호해서 쇄골의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미형이냐 아니냐 한다면, 꽤나 미형.

시간에 약간 민감한 것을 제외하면 성격에 큰 흠은 없다. 타인의 잘못도 피해가 크지 않다면 대충대충 넘어가기도. 사실, 반응하기 귀찮아서가 큰 이유.
자신의 능력 보다는 타인의 능력에 관심이 많다. 자신의 능력이 심히 보잘 것 없는 것도 이유지만. 가장 큰 것은 ‘능력이 없어도 자신은 매우 유능하다’라는 굉장한 생각 때문. 실제로도 자신의 능력 외적인 부분으로 저지먼트에 기여한다.

저지먼트의 공돌이. 그는 자신이 만드는 모든 도구들을 ‘시계’라 칭하는데, 실제로 그 형태나 기본적인 기능이 시계와 닮아있다. 어떤 물체든 일단 시계와 닮게 만드는 것이 기본.
일단 만든 것들을 구분해야 하니까 제작품들에 이름을 붙인다. ‘DEH - 01' 이런 식으로. 참고로 저 알파벳은 ’데우스 엑스 호롤로기움‘의 줄임말이라나.
뭘 만들 때 마다 뭔가를 입에 집어넣는다. 예를 들어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것. 단걸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 시계를 상-당-히 좋아한다. 어느 친구가 말하기를, “너는 결혼도 시계랑 할 녀석이야.”
꼭 시계가 아니더라도 만들 수 있고, 고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부탁을 받는 건 싫어한다. 귀찮다는 게 가장 커다란 이유.
‘저지먼트’ 활동은 주로 보조역으로 행동한다. 다른 부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도구를 만드는 것이 그의 일. 능력을 보조하던가, 호신용 용품이라던가.
특정 과목만 잘하는 타입. 흥미가 동하는 것만 만점에 가깝게 받고, 나머지는 음, (자세한 설명 생략

천재라 불렸던 소년. 공돌이.(차후 상세 수정)

희망 능력 : 시계와 관련된 능력. 시간을 명확히 알 수 있다던가, 시간을 조종할 수 있다던가. 아무튼 ‘시계와 관련이 있다’던가 ‘시계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능력.
얻은 능력 : 코디네이티브 리코그니션(Coordinative Recognition)

본교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천시현 군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ASTC 매니퓰레이션(ASTC Manipulation) - 시공간조작
소분류(특화능력): 코디네이티브 리코그니션(Coordinative Recognition)
개요: 시공간 정보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능력. 0.000000001초 이하의 오차율을 보이는 정확한 생체시계/인간 타임워치가 되며, 시공간좌표상에 자신을 고정시키게 되므로 누군가가 시간을 돌리거나 공간을 변경시켜도 그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번 본 장소의 좌표값을 계산해 수치화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정보를 이용하면 보통 자신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는 이동할 수 없는 텔레포터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혹은 좌표를 구부러뜨려 실제 장소와 좌표값을 일치하지 않도록 만들어 텔레포트 카운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판정: 레벨 0
※비고 : 천시화 군은 특화능력 적성자로, 추후 능력개발 시 공간 정보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능력, 코디네이티브 리코그니션(Coordinative Recognition)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능력계수 : 2439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