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군과의 합동작전이 있던 날로부터 4주의 시간이 흐른후의 청골매캡스.
방위군과 더불어 커다란 피해를 입었지만 어벤저스 아지트를 확실히 제거한 이후 어벤저스의 활동이 보기 드물게 줄어들었다.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던 청골매캡스 직원들. 하지만, 갑작스럽게 청골매캡스 회사 건물 주변에 수십대의 스텔스 헬기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모습을 드러낸 어벤저스의 스텔스 헬기들은 청골매캡스 건물을 향해 일제히 수백발의 미사일을 쏘아낸다. 하지만 사장 아나루의 능력으로 대부분의 미사일은 건물에 닿기도전에 무력화 된다.
하지만 모든 공격을 막아낼순 없었고 몇몇 미사일이 회사 건물과 충돌하며 회사 안에 있던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혼란에 빠지게 된다.
부랴부랴 전투준비를 시작하는 직원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폭격 다음으로 회사 안으로 진입한 어벤저스 일원들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학살 당하게 된다.
지하 격납고로 이동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향해 달려간 청골매캡스 직원 알브르와 아포세카리는 폭발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엘레베이터를 발견할수 있었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비상구를 이용해 지하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비상구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할 무렵.
2 사무실 안의 셜리는 창문을 박차고 들어선 어벤저스 일원 돌과 잼 도미닉과 마주하게 되고 3 사무실 안의 시영은 복도 바닥을 모조리 집어삼킨 바퀴벌레떼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다른 직원들과 달리 알브르는 폭격에 부상을 잃고 쓰러져 있을 직원들을 찾기 위해 탕비실에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폭격에 의해 무너져 내린 벽과 폭격에 휩쓸려 하반신밖에 남지 않는 남직원, 그리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마사고 사치에를 발견하게 된다.
2 사무실 안의 셜리는 돌과 잼 도미닉을 상대로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지만 두 어벤저스 일원을 상대하는덴 무리가 뒤따랐다.
정신을 잃은 사치에를 부축하고 복도로 나선 알브르는 수많은 바퀴벌레와 어벤저스 일원 카크로치와 마주하게 되었고 카크로치는 바퀴벌레떼를 보내 알브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복도를 수놓은 바퀴벌레떼를 발견한 시영은 3 사무실에서 나와 바퀴벌레떼 가운데에 서있는 어벤저스 일원 카크로치를 향해 힘을 실은 칼날을 쏘아 보냈고
카크로치는 시영의 공격에 자극을 받고 알브르에게서 시선을 돌려 그에게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영의 강력한 일격 한번에 수많은 바퀴벌레떼와 함께 복도 저편으로 날아가 정신을 잃어버린다.
복도 전체를 강타한 시영의 강한 공격은 바퀴벌레를 피해 비상구쪽으로 달리고 있던 알브르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시영의 능력에 일순간 산산조각이 나버린 복도 끝의 유리벽쪽으로 밀려난 알브르는 거의 떨어질뻔하지만 뒤늦게 7층으로 내려온 단테에 의해 구해진다.
한편 셜리와 대치 상태에 있던 두 어벤저스 일원중 한명인 돌또한 시영의 강력한 능력에 나가 떨어진 사무실 문짝에 짓눌려 정신을 잃어버린다.
잼 도미닉은 순식간에 정신을 잃어버린 돌과 셜리를 외면하고 사무실 바깥으로 발걸음을 돌리는데... 셜리는 자신을 무시하는 도미닉을 향해 일격을 날리게 되고
도미닉은 셜리의 공격에 당해 사무실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복도 바깥에 있던 단테는 사무실 밖으로 밀려난 도미닉을 보고 그에게 화염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결국 능력이 약화된 도미닉은 단테의 일격에 바닥으로 뻗어버린다. 카크로치를 쓰러뜨린 시영은 능력의 무리한 사용에 거의 반쯤 정신을 잃고 3 사무실 벽에 주저 앉아버렸고
나머지 직원들인 알브르와 단테, 그리고 셜리는 복도에서 한숨을 돌리게 된다. 정신을 잃은 사치에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날 무렵
2 사무실에서 날아드는 문짝에 정신을 잃었던 돌이 갑작스레 복도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 사치에를 쏘아버리고 정신을 잃은 도미닉과 함께 달아나버린다.
한편 비상구를 통해 지하 격납고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직원들은 격납고로 향하는 통로로 향하기 일보직전 갑자기 거칠게 열린 1층 비상구쪽으로 빗발치는 총알들에 절반으로 갈리게 된다.
어벤저스 일원들의 기습적인 공격에 피해를 입은 7층 직원들은 단 한명도 없었으나 격납고로 들어서는데 성공한 직원들과 그렇지 못한 무리로 반반씩 나뉘게 된것.
격납고로 이동한 직원들은 각자 무기를 챙기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도쿄 시내로 출격하는 헬리콥터에 몸을 싣고 몇몇 직원들은 1층 비상구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직원들을 위해 다시 격납고 밖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1층 비상구 앞에서 발걸음이 묶인 직원들은 극단적인 작전을 구상하는데까지 이르나 청골매캡스 직원인 하니의 도움으로 1층 비상구 밖의 어벤저스 일원들을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하니의 능력이 아군에게도 영향을 끼친탓에 무리에 섞여있던 팀장 코즈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비상구 밖으로 간신히 발걸음을 돌린 직원들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1층 로비와 로비 바깥에서 불타오르는 도쿄 시내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
한편 4층 복도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세르히오 소피아는 복도에 난자하게 남은 혈흔들과 직원들의 시체들, 그리고 벽에 기댄채 주저앉은 오중삼을 발견하게 된다.
복부에 커다란 부상을 입은 중삼은 소피아와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죽음을 맞게된다.
정신을 잃은 코즈키를 부축하고 직원들과 함께 움직이던 청골매캡스 직원 야마토시 히데지는 불길한 예감에 무작정 발걸음을 성큼성큼 옮기기 시작했고
전투가 벌어지는 3층 복도 안으로 진입한 그는 정신을 잃은 코즈키를 방패 삼아 무리한 돌진을 하지만 결국 어벤저스 일원들의 공격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의 뒤를 따라선 한회는 히데지의 죽음을 목격, 능력을 사용해 어벤저스 일원들을 기습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회사에서 나와 거리를 헤매던 직원 셰인은 무너져 내린 건물 앞에서 건물의 잔해를 옮기고 있는 팀장 토시야키와 마주하게 된다.
어벤저스의 기습적인 공격에 뒤늦게 반격을 시작한 청골매캡스는 방위군의 이어진 지원군에 전세를 역전하게 되고, 결국 수적열세에 몰린 어벤저스 일원들은 도쿄에서 물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