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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특목고 모카고/에피소드 및 이벤트 정리

last modified: 2015-08-20 03:04:15 Contributors


1. 용도

스레 내에서 일어났던 이벤트와 진행된 에피소드를 기록하는 곳입니다~ :)

2. 에피소드

2.1. EP 1. 도시전설


안녕? 인첨공 교육대학교 졸업반 교생선생님 오소리야.
뭐? 다 아는 내용이니까 본론으로 들어가라구?
성질도 급하셔. 요즘 고등학생은 다 이런가?
(바깥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
헉, 깜짝이야. 엄청 놀랬네. 지민아, 나가서 누가 왔는지 좀 봐줄래? 고마워.
(누군가 자리를 뜨는 소리)

어디부터 얘기를 시작할까. 아, 그렇지. 그게 좋겠다.
여기는 첨단공업단지인데도 여러가지 도시전설이 있다는 거 알아?
자, 너도 인첨공에 사는 초능력자라면 대충 들어본 적은 있을거야.
인천첨단공업단지에는 4개의 특수한 학교가 있어서 여기 중 한군데만 들어가도 인생이 쫙 편다는 그런 얘기.
누구도 정확하게 무슨 학교라고 지목하진 않지만, 그런 학교가 틀림없이 어딘가엔 존재하고 있다... 하는 뭐 그런 도시전설 말이야.

뭐 예를 좀 들어보자면 그래, 「입학생 전원이 레벨 5」라는 생지옥같은 조건의 초등학교라던가,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소문만 무성하고 아무도 실체는 모른다는 「건물 없는 대학교」라던가...
「교복 대신 환자복을 입게 하는 여자 중학교」라던가...
그리고 「노력하면 조금씩 능력이 성장하는 고등학교」라던가.

너한테 무슨 볼일이 있냐고… 그걸 설명하려면 일단, 지긋지긋하겠지만 학교 얘기를 계속 해야겠네.
지겹더라도 조금만 참아줘. 금방 끝나니까. 생각만큼 복잡한 이야기도 아니야.

-

얼마 전에 인첨공 교육대학교에서 파견 나온 교생들 있지? 나 처럼. 합쳐서 총 4명.
근데 인첨공 교육대학교 같은 건 없어. 그건 그냥 우리 대학교가 명목상 이름이 필요할 때 빌려 쓰는 허깨비.
우리 대학교 진짜 이름은 파디야. 패컬티 오브 어빌리티 디벨롭먼트 인스티투션. ...설마 파디 대학교를 처음 들어보는 건 아니겠지?
그래, 바로 그 파디. 도시전설의 「건물 없는 대학교」, 그 파디 출신 명문대학생이란 말이야.

뭐. 파디는 그냥 도시전설에서 나오는 유령 학교 아니었냐고? 건물도 학생도 없는 학교라는게 어떻게 성립하냐고?
그렇네. 그렇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아. 봐봐, 여기 멀쩡하게 다니는 사람이 있잖아. 나처럼. 저기 지민이처럼.
(웃음소리)
파디는 조금 형태가 다른 학교야. 제일 특이한 점이라면 학교가 없다는 거겠지.
우리들은 학생 전원이 능력개발 연구연구자야. 연구자가 아니라 연구연구자. 즉 우리들은 능력개발 학교를 연구하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우리는 학교가 없어. 모든 학교들 곳곳에 퍼져나가 있지. 말하자면 산업 스파이랄까. 그래, 우리 파디에서 파견된 교생들은 전원 스파이야.
방방곡곡의 학교로 파견나가서 정부가 제대로 감독할 수 없는, 윤리적으로 심각하게 어긋난,
사실 누구나 하고 싶지만 하고 싶어서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 눈치가 보여서 할 수 없는 실험을 진행하지.
어... 실험체? 너희들.

여기서는 뭘 노리고 있냐고? 요즘은 4대 도시전설에서 우리 파디대학교를 뺀 나머지 3개의 학교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중이야.
벌써 두 곳은 수중에 들어왔어. 그 중 한 곳이 여기고.
…그래, 눈치 챘어? 여기가 바로 그 「노력하면 조금씩 능력이 성장하는 고등학교」더라구.

-

그래, 눈치 빠른 애라면 이제 슬슬 언니가 왜 너를 묶어뒀는지 눈치챘으려나.

학교와 기숙사만 맴도는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말야, 바깥 세상에서는 초능력이라는게 아주 단기간에 성장이 끝나버려요.
특히 나이대가 아주 중요한 팩터야.
레벨 5 '초등학생'이 잔뜩 있다는 소문이 너희들에게 무언가를 시사하지 않니?
어느정도 나이대 이상에서 고레벨로 성장하는 건 아주 극소수 희귀케이스란 말이야.
그런데 너희들은 팔자좋게 레벨도 능력계수도 잘도 오르더라? 이 학교는 대체 무슨 치트키를 치는 거니?
아닌게 아니라 너는 얼마전까지 레벨 0이었을 터.
그런 네가, 고등학생의 나이로 얼마 전 레벨 1로 개화했다... 이 무슨 판타지 소설이니?

능력개발의 요추가 이번 인스펙션에 달려있어.
이 비밀만 해명하면 나에게 장학금은 따논 당상이야.

(문 닫히는 소리)
지민이가 돌아왔네. 혹시 경찰이나 저지먼트가 와서 널 구해줄거라고 생각했어?
안 돼, 못 잡혀. 너희 학교가 숨긴 비밀이 뭔지 캐내기 전엔.

그러기 위해서 한 3명 정도만 머리를 따서 확인하고 돌아갈 생각이야. 아, 세명이라는 건 너 빼고야.
능력의 기원은 전부 뇌에 있는거니까. 쓸데없이 고문같은거 하지도 않을거고, 마취제도 제대로 놓아줄게.
머리 열리는 건 처음도 아니잖아? 슬슬 익숙해질 때도 됐을 테고. 괜히 엄살 부리지 마.

(웃음소리)
그럼 지민아, 내가 외과용 톱 가져올테니까 수술대 지하실로 옮겨줘.
사이좋게 절반으로 쪼개서 반씩 검사해보자.

2.1.1. EP 1. 진행 (진행 중)

* 지난 밤, 코난의 범인st 차림의 실루엣이 로우랭커 기숙사로 향하는 걸 류강진이 최초 발견, 뒤이어 저지먼트 부실에서 이주아, 서문필이 CCTV로, 체육관을 나오던 하우리가 마지막으로 발견한다.
발견 이후 강진&우리는 직접 미행, 주아&필은 부실에서 동태 파악과 대기.
실루엣은 기숙사로 향하기 전 본관으로 먼저 들어갔다. 이를 본 강진&우리는 뒤를 쫒고 주아&필은 부실에서 나와 대치를 준비.
실루엣의 목표는 저지먼트 부실. 아마도 CCTV를 조작할 심산이었던 듯. 부실 복도로 들어선 실루엣과 1차적으로 주아&필이 실루엣과 마주하고 그 뒤를 강진&우리가 엄포.
주아의 선공으로 실루엣이 주춤하나 곧 반격기가 넷 전원에게 전개. 이때 필의 필사적 저지(연산 방해)로 능력은 금방 풀리게 된다. 실루엣의 능력치는 레벨 4, 지각계로 통각과 시각의 조종이었다.
능력이 풀리자 우리의 반격(고열 및 등 고도화상), 뒤이어 도주하려는 실루엣에게 강진의 반격(인력으로 힘을 더한 펀치). 사실상 이쯤 실루엣은 반 기절 상태로 추정한다.
이후, 필과 우리는 강진에 의해 양호실로 운반, 실루엣은 주아에 의해 구속 후 저지먼트 부실로 운반.
실루엣은 다음날 교무실로 보내졌다.

2.2. EP 2. 그가 온다.


"어머, 당신이 여긴 왠일이야? 뭐라도 받으러 온건가?"

"허튼 소리 하지마라. 잠시 들렸을뿐이다."

"참 딱딱한 사람이네. 그래가지고 결혼은 할 수 있겠어?"

"흥, 실험이란 명목의 바보짓만 골라서 하는 네년에게 듣고 싶은 소리는 아니군. 애시당초 너와 나는 그릇 자체가 달라."

"말은 잘하시네. 그래. 그건 그렇고 여긴 왜 온거야?"

"윗놈한테서 명령을 받았다. 이곳에 와서 정보를 얻으라고. 보아하니 네년은 그 손에 꽤 많은 피를 묻혔으니 정보도 그만큼 많이 알고 있겠지."

"...입이 꽤 거친데? 그리고 정보라는건말야, 공짜가 아냐.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어야하는법 아니겠어?"

"그래, 그 대가로 머리에 총알을 박아주면 될려나?"
(철컥하는 소리)

"단도직입적으로 답해라. 이 근처에 능력자들이 모여있는 고등학교가 있다고 하더군. 어디냐. 그곳의 위치를 말해라."

"하아. 거참 삐딱하다니까. 알았어 알았어. 자."
(종이 두 장을 건낸다.)

"모카고. 위치는 이곳에 있고, '노력에 따라 능력이 성장할 수 있는 고등학교'지. 이제 됐어?"

"..."
(말없이 총을 내리곤 종이를 받고 밖으로 나간다."

"정말이지. 재미없는 남자라니까."

-

그거 아나? 자고로 역사에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잡아 돈을 버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물론, 난 후자쪽에 속하고.
뭐? 이유? 글쎄... 한가지 확실한건 난 보수따위는 받지 않는다는거야. 그저... 사냥이라고 해야할까? 능력자 사냥.
(가방에서 저격총 부품을 꺼내 조립한다.)

난 지금껏 수많은 능력자들을 사냥해왔다. 보통 레벨4~5정도의 놈들이였지. 하나같이 위험한 놈들이니까말야.
그런데말야, 이번엔 내 사냥대상이 좀 달라. 이번엔 레벨0~1의 놈들이 사냥감이다. 왜냐고? 하! 곧 죽을놈이 말이 많군. 뭐 좋다. 특별히 알려주지.
(조립을 끝낸 총을 바라본다.)

레벨이 낮은 놈들은 흔히 자기가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오히려 그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이미 레벨이 높은 놈들과는 달라. 그들은 성장이 멈추거나 상한한계선이 있어. 하지만 그들은 끝없이 성장하지. 그리고 그 결과? 다시 세상을 위협하게 된다. 그들을 없애는게 바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신성한 임무지. 이해해줄거라 믿는다.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총알이 장전되고 방아쇠를 당긴다.)

좋아... 그럼 사냥 시작이다.

=== EP 2. 진행 (완료)===

능력자 헌터 '사이클롭스'는 뛰어난 저격실력과 다채로운 무기들로 저지먼트를 공격했으나 결착을 짓지 못하고 1차 후퇴했다.

그 이후 저지먼트 학생들에게 입은 상처를 보강하고 재등장, 자신의 비밀병기인 청소도구를 모티브로 한 7개의 도구들을 동원하는 강수를 뒀고 그게 효험을 봤는지 하우리양을 납치하는데 성공.

이후 폐공장 지하까지 쫓아온 저지먼트 학생들에게 능력수집장치를 공개하고 자신이 능력을 모아온 이유에 대해 열변을 토했으나 씨알도 안먹혔기에 결국 저지먼트 학생들과 격전을 치루게된다.

능력자 헌터의 자리를 발로 먹은건 아닌지라 각종 도구들로 초반에는 압도했으나 그 도구들이 하나하나 파괴되고 저격수로선 치명타라 할 수 있는 텐션 증가와 눈앞에서 능력자들의 능력이 개화되는 현상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지게 되어 페이스를 놓치게된다(일반적으로 능력자들의 능력은 한번 정해진 능력에서 변동이 크게 없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국 연하윤의 저격에 일전에 그들에게 당했던 상처를 관통당해 패배, 능력수집장치도 박살이 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능력수집장치가 뿜어낸 능력의 파동으로 인해 레벨0-1 능력자들이 능력이 개화되고 한단계씩 레벨이 올라가는 이변이 발생하게된다.

현재 사이클롭스의 시신은 찾지 못했으나 사망은 거의 확실하며 차후 재등장 여부는 불명.

-인첨공의 연구원의 시각에서 보자면

위 사건개요를 읽고 나름대로 조사를 한 결과 아마 저 사이클롭스의 능력수집장치의 원리는 이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저지먼트들의 증언을 들어보자면 능력수집장치에 당하면 능력을 빼앗기거나 약해진다거나 하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 기계는 능력자가 무의식적으로 흘리는 힘의 필드, 즉 AIM 확산역장에 간섭을 통해 능력자의 퍼스널 리얼리티를 해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 과정에서 능력자의 퍼스널 리얼리티가 영향을 밭아 일시적으로 흩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 해석한 능력을 어떻게 다시 발현하는지는 불명.

그리고 레벨0,1의 능력자들이 어떻게 능력이 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그 사이클롭스라는 능력자 헌터의 능력수집장치가 폭발하며 일으킨 정체를 알 수 없는 파동이 AIM 확산역장을 통해 간섭, 직후 역류해서 퍼스널 리얼리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고레벨 능력자들은 어째서 능력이 상승하지 않았는가'라는 의문을 표할 수 있는데 아마 상대적으로 고레벨 능력자들보다 미약한 퍼스널리얼리티를 지닌 저레벨 능력자들이 영향을 크게 받은것으로 생각되며(레벨 상승) 그 증거로 고레벨 능력자들도 퍼스널리얼리티에 보다 미약한 영향(능력계수쿠폰)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레벨 4,5의 능력자들을 사냥했다고 하는데... 저지먼트와의 접전을 보면 레벨5를 상대하는것은 무리로 보인다.
예를 들어서 레벨5의 텔레포터는 자신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된다. 주먹을 뻗으면 상대가 알아서 주먹에 맞고, 상대가 공격하면 알아서 피해진다거나 하는 등
한 마디로 레벨5급의 텔레포터는 자신이 무조건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아마도 레벨 5처럼 여겨지는 레벨4가 아닐련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이상

2.3. EP. 3 노려진 거리


2.3.1. 발단


인첨공 내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광폭화 사건, 그 광폭화 사건의 안에는 능력자의 능력을 레벨 5로 올려준다는 정체불명의 알약이 있었다.
사건의 전개가 점점 심해져 모카고 내부에서도 피해자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저지먼트는 진범을 찾아 응징하겠다는 일념으로 행동을 개시한다. 이미 사설 탐정 '이메론'과 정체불명의 의뢰인 '대교수 브런치'에게서 몇가지 정보와 작은 선물을 받은 이들은 일이 더 커져서 대한민국 전체가 광기에 빠지기 전에 막기로 결정하고 작전을 개시한다.

2.3.2. 전개

약이 퍼지는 속도가 빨라서인지. 이미 인첨공은 광기와 폭력으로 얼룩진 흡사 28일 후나 바이오하자드 4를 연상케하는 곳이 되었다. 치안이 그나마 유지되는 A구역으로 파견된 맴버는 생존자들에게서 정보를 얻고 치안이 불안정한 B구역과 C구역으로 파견된 맴버들은 습격하는 복용자들을 제압하며 정보를 얻었다. 그 와중에 몇몇 맴버들이 부상을 입긴 했으나 다행히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얻어낸 정보들을 도출한 결과, 사설 탐정 '이메론'이 범인으로 지목되었고 그를 추적하던중 유신영이 습격당해 어디론가 끌려갔다.
이후 유신영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메론은 자신이 대능력자 조직 '프라임 헌터즈'의 맴버임을 밝히고 일전에 쓰러졌던 사이클롭스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지나칠 정도로 치명적이고 불안정한 능력이야말로 너희들의 무서운 점이다.'라고 말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 하윤의 사격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는데 성공하는듯 했으나 난입한 우노의 검기에 세로로 몸이 쪼개졌고 뒤이어 오토바이가 건물에 처박혀 폭발하게 된다. 사이드카에 수납되어있던 메트론의 알약들은 모두 안전하게 수거되었고 인첨공도 다시 예전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아 가는 중이다.

2.3.3. 결말

큰 희생이 나오기전에 일이 커지는걸 막는대엔 성공했으나 이 일련의 사건뒤엔 더 큰 무언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과연 앞으로 저지먼트에게 도전장을 내밀 자는 누구일것인가.

참여자 모두에게 계수 쿠폰 2장씩 지급

2.4. EP 4 (미정)


이른 월요일 아침, 저지먼트 부실에 엄청난 양의 건의가 몰아닥쳤다. 그 내용들은 하나같이,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에 이상한 자국이 생겼다."

였다.
그 말의 진위를 알아보기 위해 규명부가 몇몇 학생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그 몸의 일부를 본 결과, 그 말이 사실임을 알았다. 그리고 그 자국이 매우 섬뜩한 것이라는 사실도.

"저거... 누가 잡아 뜯은 것 같지 않아요?"

누군가의 발언으로 규명부의 분위기는 싸해졌다. 하지만 누구 하나 나서서 반박하는 이가 없었다.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주 강한 힘으로 사지를 잡아 뜯은 것 같은 상흔은 건드리면 아팠고, 생긴 학생들 또한 공통점이 없었다. 그야말로 무차별적인 것이었다. 심지어 양호 선생인 제 유주에게서도 그렇다, 라는 의학적 견해까지 들었다.

규명부는 어쩔 수 없이 있는 사실만을 모아 저지먼트에 보고서를 제출했고, 그 보고서는 이례적으로 저지먼트 전원에게 배부되었다.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월요일 아침, 다수의 학생들에게서 '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에 이상한 자국이 생겼다.'라는 의문의 건의가 빗발. 이에 규명부가 나서 사정 정취 및 전후 관계 조사 결과가 아래와 같음을 보고함.

이상한 자국은 본교의 제 유주 양호의의 소견으로 신체가 뜯겼던 상흔, 이라고 판단됨. 이는 직접 본 규명부 전원이 동의한 내용이며, 의문이 드는 부원은 직접 보기를 바람.

피해자의 레벨은 고, 저를 막론하고 무차별적이었으며, 어떠한 공통점도 찾을 수 없었음. 인과 관계의 불성립. 허나 등한시 하기에는 동시간, 동지역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생겼다는 의문이 잔여하고, 행사를 앞 둔 만큼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

보고서의 내용에 추가로, 지휘부에서는 본 사건의 개인적 조사나 별개행동을 지양하라고 되어있었다.

- 이 시간 이후로 저지먼트는 전원 기묘한 사건에 대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현재 상흔을 직접 본 것은 규명부 뿐이고, 저지먼트에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상흔은 멍 같은 것으로 고리 형태로 신체 곳곳을 두르고 있습니다. 살점이 쥐어뜯긴 것이 아닌 신체 파츠가 뜯긴 흔적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3. 미니 에피소드

3.1. 오토크라트 vs 플래시오버


김현태가 미정비에게 작업을 걸던 도중 유란의 방해를 받고 격돌했다.
두 사람은 열권을 돌파하는 중2병 테이스트의 설정싸움 끝에 귀찮아서 그만두기로 하고 적당히 화해했다.
최대 피해자 미정비로, 김현태의 착각으로 인해 여자가 되고 말았다. 당분간 김현태 주변에 갈 때마다 여성이 될 듯 하다.

4. 이벤트

4.1. 수색작전

4.1.1. 발단

엘리트와 열등생 간의 반목을 조장하던 세력이, 열등생 기숙사를 습격할 계획을 세웠다는 정보원(미정비)의 제보가 들어온다. 이에 부장은 3인 1조(열등생, 우등생 1명씩)로 열등생 기숙사를 수색할 것을 명령하고, 수상한 인물이 있다는 나래의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부실을 나선다.

4.1.2. 수색팀 결성

A조
미정비, 레벨 3 텔레파시
유은서, 레벨 0 일렉트로키네시스
박영류, 레벨 2 텔레키네시스

B조
사공유희, 레벨 0 퍼슈에이션 스피치
남풍, 레벨 5 아트모스피어 매니퓰레이션
서문필, 레벨 3 메모리 매니페스테이션

C조
강아바, 레벨 1, 일렉트로키네시스
이가희, 레벨 2, 프리코그니티브 아티스트리
한수이, 레벨 2, 하이드로키네시스

D조
이소윤[1], 레벨 4 탤런트 인듀스먼트
진나래, 레벨 0 일렉트로키네시스

E조
이지원, 레벨 5 텔레프래그
마도미, 레벨 1 인프라레드 비전

단독행동
강진, 레벨 1 그라비키네시스

4.1.3. 행동


☆ 정비, 은서, 영류
교무실로 CCTV를 확인하러 갔다. 조사 중 테이프 중 하나에 설치된 폭발에 휘말려서 영류가 기절.은서는 영류를 양호실로 데려가고 정비는 뒷정리를 하는 걸로 수색이 종료되었다.(단서 획득)

☆ 유희, 풍, 필
폭탄이 터질시를 대비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후방지원 역할을 맡았다. 

☆ 수이, 아바, 가희
가희의 프리코그니티브 아티스트리 능력을 활용해서 위험한 장소를 수색.수이는 가장 위험한 장소로 교실을 지목했다.

☆ 소윤(부장), 나래
나래가 수상한 인물들이 기숙사 집결해 있는 걸 확인하고 부장에게 연락했다.낌새를 눈치챈 인물들이 도주를 시도했으나 부장에게 일망타진 당했다.그 과정에서 나래의 자전거가 박살났다.

☆ 도미, 지원
도미의 인프라레드 비전과 지원의 텔레프래그 능력을 조합해 학교 여러 군데를 수색했다.도미의 인프라레드 비전으로 무언가 수상한 것을 발견.

☆ 강진
독단적으로 열등생 기숙사 옆 가스탱크를 조사하러 갔다가 수상한 상자 하나를 발견. 속은 비어있었다.실망한 강진은 상자를 버리고 귀환했다. (단서 획득)

4.1.4. 결과보고서


미정비의 결과보고서: 
부장과 나래가 해치운 인물들은 폭탄 상자를 설치한 인물로 밝혀졌다. 폭발을 구경하려고 했었다고 한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열등생 기숙사 옆 가스탱크에 설치된 폭탄 상자는 비어있었다.그리고 엉뚱하게도 폭탄은 교무실 비디오 테이프에 장치되어 있었다.
비어있는 폭탄 상자 하나와, 폭탄 하나. 아마 이 둘은 세트로 보는 것이 옳겠지?내가 알기로 이번 테러는 열등생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폭탄이 엉뚱한 곳에서 발견된 것일까?
설치한 사람들이 모르는 일이라면, 누군가 제 3의 인물이 끼어들어 훼방을 놓은 것일까?도미, 지원조와 수이, 아바, 가희조는 수상한 곳으로 한 교실을 지목했다.그러나 다섯 사람이 교실에 도착했을 무렵에 이미 '수상한 무언가'는 없어진 상태였다.
도미는 인프라레드 비전으로 텅 빈 교실에 혼자 서 있는 사람을 발견했고,가희 역시 프리코그니티브 아티스트리 능력으로 교실에 혼자 서 있는 그림자를 그렸다. 교실의 위치가 아마 중요한 단서인 것 같다.

그 교실은 교무실 바로 아래층에 있었다.

4.1.5. 보상

능력계수쿠폰 +2: 강진, 정비, 은서, 영류
능력계수쿠폰 +1: 유희, 풍, 필, 소윤(부장), 나래, 수이, 아바, 가희, 도미, 지원

제가 EP2 사건개요를 금서목록에 설정에 맞게 좀 덧붙혔습니다 -- 175.192.112.129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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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저지먼트 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