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연

약간 뻗쳤지만 보기에 거슬리지는 않는 검은색 머리카락. 눈색은 초점이 제대로 안 잡혔지만 선명한 빨간색. 눈매는 반달모양이고 쌍꺼풀이 진하게 졌다. 긴 앞머리가 그 눈을 덮는다. 앞머리 사이로 눈이 보이기는 한다.
몸은 호리호리하고 피부가 여자애같이 하얗다. 이런 외모 때문에 졸리거나 멍하거나 피폐하거나 인형 같거나 심하면 귀신 같이 보이는데 본인은 이런 자신의 인상에 별 생각 없는듯. 심각하다 하지만 꽤나 여자애 같이 보이기도 해서 마음만 먹으면 남의 눈에 귀여워보이게 할 수 있다는. 웃을 때 예쁘다는 작은 소문도 있다.
키는 154cm로 꽤 작다. 오오 쇼타 오오 나중에 무럭무럭 클 거라는 주변의 체념 같은(...) 기대에 옷은 몸보다 큰 사이즈를 강제로 사 입는다. 교복마저 큰 걸로 사서 옷은 거의 헐렁헐렁거리고 소매는 손을 거의 가린다. 의외로 단신과 큰옷이 여자애상과 같이 귀여움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와이셔츠, 넥타이, 바지, 명찰로 크지만 단정하게 입고 다니고 있다. 넥타이에는 장식 없고 약간 넓은 하얀 핀 하나와 같은 색깔의 실핀 하나를 끼우고 있다.[1] 신발은 평범한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

무표정을 달고 지내는 약간 어두운 성격. 거의 만날 무표정이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른다.
장난을 칠 때만 복흑스럽다.
그리고 주변에 예민하다. 밀폐된 방 안에 생명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직감적으로 알아맞출 수도 있는 훌륭한 감각. 그런데 이상하게 연애에만 초둔감하다.
살짝 직설적이다. 아웃사이더스러운 면도 있다.
정이 담긴 사람의 호의 또는 친절함 또는 상냥함에 대해 서툴다.[2]
레스주 때문에 진행 중에 뭔가 약간 어둡지만 말 많은 쿨데레처럼 변하고 있다.

- 어렸을 때는 사교성 좋고 숨김 없이 지내고 친구들과 잘 어울렸지만 어느날을 시작으로 친구들이 하나둘 자신을 배신하고 제일 믿었던 친구마저 등을 돌려서 사람을 믿고 숨김 없이 지낸다면 손해만 본다고 생각해버리고 다소 비뚤어졌다.

- 연기 실력이 뛰어나다.

- 그래서 속이는 것을 잘한다.

- 더불어서 거짓말도 일리있게 하는 재주가 있다.

- 예민한 성격 때문에 주의를 많이 엿본다. 미래가 걱정된다

- 의외로 단 것을 좋아한다.[3]

- 성격란의 저런 성격과는 달리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딱히 없는듯.

- 게다가 바다공포증이 있다.[4] 오오 갭모에 오오

- 적어도 스마트폰을 반드시 가지고 다니고 중독자로 보일만큼 많이 사용한다. 실제로 수면장애라든지 보통보다 심각한 디지털 격리 증후군이라든지 은근히 디지털에 의지하는 모라든지 심각한 디지털 중독자다.[5] 컴퓨터 같은 다른 디지털도 진짜 자주 사용한다. 아예 집착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 미술과 음악 등 예술에 재능이 있다. 특히 미술. 미술의 기초는 기본적으로 머리에 박고 있고, 연필화나 수채화나 유화[6]를 즐긴다.

- 공부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중. 성적은 평균.

- 전학오기 전에 한살 연상인 이화와 같은 미술학원에 다녔었다. 그래서 서로 구면. 미술학원이라면 아들의 재능을 발견한 부모가 강제로 보내서 다녔었다.

- 난데없이 약점이 또 드러났다. 바로 그가 벌레공포증이 있다는 것. 어렸을 때 생성된 흑역사자 트라우마라고 한다.[7] 독백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어렸을 적의 그 날 이후로 심화되었다고.

- 이상형은 친절하지만 선을 그은 느낌이 없고 여자답게 귀여운 면모도 조금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의 정 담긴 친절이나 상냥함에 대해서는 많이 서툴러하기는 하지만 싫지는 않은 듯.

- 자신의 존재감을 언제나 낮게 한다. 주목 받거나 눈치채이거나 하는 것을 꺼려한다는.

호은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즐기고 있던 바로 그 첫날 전학을 와버려서(...) 여차여차해서 합류했다.
산에서 진행되었던 유성우 관측(?) 이벤트에서 마지막에 제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었는데, 그 소원은 ' XX XXXXX XXX XXXX XXXX ' 이라고 한다. 레스주 나름대로 열심히 한 필터링 때문에 추측 불가.

어두워진 성격
잘 내보이지 않는 본심 그러니까 쿨데레
귀신같아 (...)
트라우마
단 음식
헐렁한 옷
쿨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