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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메라 M 아비디테

last modified: 2015-04-27 02:57:09 Contributors


상위 문서 : FOA

1. 이름

카르메라 M. 아비디테
Carmera Merciless Avidite

2. 나이

25

3. 성별



4. 외모

키 173에 뭇 사내들의 눈이 동할 몸매의 소유자. 아비디테 특유의 금발이 매끈하게 내려와 허벅지까지 닿는다. 사용인들이 늘 정돈해주지만 금새 어지러이되기 일쑤.
로즈를 닮아 붉은 눈은 꼬리가 살짝 올라가고 눈동자가 위에 자리한 삼백안이며 흰 살갗에 붉은 입술과 유려한 얼굴선의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 하지만 눈초리가 날카로워 마주하는 이로 하여금 흠칫하게 만든다.
아비디테 치고 유행 따위에 휘둘리지 않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편이다. 움직이기 편하게 소매가 착 붙고 장식 없는 얇고 수수한 드레스를 주로 입는다. 의복은 대개 붉은 색이지만 식 따위가 있을 때에는 걸맞는 색의 의복을 입는다.
오른쪽 허벅지에 팔뚝만한 단도를 밴드로 매어 가지고 다니는데 이는 스커트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스커트 재봉선에 주머니 같은 공간이 있어 그리로 손을 넣어 다리에 매인 단도를 꺼내들곤 한다. 단도는 검은 날에 푸른색 검집과 그립으로 외양에 화려한 파도문양의 세공이 새겨진게 특징이다.
장신구는 거추장스럽다고 하지 않으나 왼손 중지에 루비가 박힌 밋밋한 실버링 하나만은 꼭 하고 있다.

5. 성격

가차없고 잔혹하다. 명분만 있다면 상대가 굴복할 때까지 공격하는 타입. 언행에 거짓을 담거나 감추는걸 싫어해 언론 쪽은 기피한다.허나 육친에게만은 한없이 관대하다.

6. 관계

- 어머니 : 로즈 B 아비디테
- 아버지 : 로버트 G 아비디테 (사망)
- 남동생 : 요한 Q 아비디테
- 여동생 : 요한나 G 아비디테, 소필리아 V 아비디테, 루이니아 M 아비디테

7. 기타

현 아비디테 중 가장 잔악하다고 평이 자자하다. 들리는 말로 그녀가 손을 안 댄 이는 육친을 제외하고 어릴 때부터 전담해온 유모 한 명뿐이라고 한다.
언론은 싫어하나 문화나 유흥거리는 좋아해 사교자리나 무도회 따위는 빠지지 않는다. 춤과 노래의 기예 실력만큼은 누구와 비해도 지지 않을 정도.
옷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왼쪽 옆구리 부근에 험하게 찢어진 흉이 있다. 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육친과 유모 뿐이다.
검술은 중부에선 여성치고 이름을 날릴 정도지만 대륙을 통틀어보면 그저 그렇다. 그래서인지 저보다 강한 자를 만나면 상하를 막론하고 한수 배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제 소유로 흑마 한마리가 있는데 이름은 카이레. 남몰래 멀리 나가고플때 타곤 한다. 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데 특훈되어있다. 별나게도 스커트 차림으로 타는걸 선호한다.
행동에 거침이 없으나 교양이 없는 것은 아니고 왕족 답게 충분한 지식도 가지고 있다. 대의명분 없이 먼저 손 올리지 않으며 저를 포함한 왕족에게 하는 아주 사소한 언사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니 이렇게 된 것.
이럼에도 혼사는 들어왔으나 죄다 물리고 혼기가 지나도록 궁에 머물러 있다. 가끔 후줄근하게 입고 평민인양 마을을 휘젓고 다니기도 한다. 그럴땐 머리를 모아 두건으로 가리고 있다.
어려서부터 이랬으나 지금같진 않았다. 열아홉 무렵 잠시 잠잠해진 적이 있는데 몇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행도 차분해졌었다. 하지만 스물이 되기 직전 어느 사고를 겪고 이전보다 훨씬 잔혹해져 지금과 같이 되었다고 한다. 사고 후 주변의 손가락질에도 검술을 배우는 둥 악평을 높이는 짓만 일삼아왔다.

8. 별칭

가시나무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