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카마인

last modified: 2015-04-27 02:57:09 Contributors


상위 문서 : FOA

1. 이름

카마인

2. 나이

21

3. 성별



4. 외모

금욕적이고 단정한 인상에 호리호리한 몸. 175cm.
칠흑같이 검은 머리는 가지런히 빗어 넘겼고, 암녹색 눈동자는 얼핏 보면 검은 색으로 보인다. 피부는 차갑고 흰 빛을 띄어서 머리칼, 눈동자와의 대조가 두드러진다.
눈꼬리가 깊게 패인 눈은 웃을 때마다 반달이 된다.
긴 목에 얇고 붉은 입술을 지녔다.
코트, 베스트, 팬츠에 흰 크라바트를 맨다. 옷은 어두운 색깔, 특히 벽돌색과 암녹색을 선호한다.
일반적인 귀족들만큼 부유하지도 않고, 아직 너무 눈에 띄어 귀족들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값비싼 장신구나 최고급 옷감을 사용하지 않는다. 장식이 크고 화려한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의 옷차림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의외로 그 옷들이 유행에 맞춰 재단되어 섬세하게 수놓아졌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5. 성격

야심가. 나쁘게 말하면 기회주의자.
겉으로 보기에는 착실한 관리 같지만 부와 명예를 거머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역사는 이긴 자의 손에 씌어진다고 믿고, 그래서인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조심성이 많아 충분히 생각한 후 행동하려 하고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보기와는 달리 음주와 도박을 좋아하고 사치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어서 항상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다.

6. 관계


7. 기타

북부의 가난한 농가에서 4남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열심히 일해도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는 생활이 지겨워 열세 살에 수도로 흘러들어온 후, 이 일 저일을 하며 피나는 노력을 한 덕에 하급 관리로 발탁되었다. 현재는 교역품 검사를 총괄하는 중급 관리로 승진.

성문앞에서 직접 물품을 검사하는 하급 관리였을 때는, 물품을 반입하는 상인들에게 소소한 뇌물을 받고 반입 물품 수를 적게 기록해 주곤 했다.
그 시절부터 밀거래상들을 눈여겨 보았는데, 이제는 그들의 뒤를 봐주는 댓가로 달마다 상납금을 받고 있다.
현재 그의 보호아래 있는 밀거래상은 규모가 좀 있는 집단 하나와 개인 너댓 명.
큰 댓가가 없는 이상 나머지는 잡히는 대로 엄격히 처벌하는데,
그럼으로써 밀거래상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겸사겸사 관리로서의 실적도 올리고 있다.

수도 안에 있는 복층 주택의 이층에서 살고 있다. 방은 작지만 혼자 사용하는 뒷문이 있고 벌레가 들끓지는 않기 때문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다.
모은 돈과 그동안 관찰해온 왕궁의 생태를 기반으로 중앙 정계로 진출하고자 기웃거리고 있다.
춤도 노래도 오르간 연주도 뛰어나지는 않지만, 귀족가 영식이었다면 사교계에서 무난하게 먹힐 수준은 된다. 검술로는 자기 몸 하나 정도는 지킬 수 있다 자부한다. 허리에는 롱소드 한자루를 차고 품안에는 단도 세자루를 품고 다닌다. 두 자루는 투척용이고 상대적으로 조금 큰 한자루는 근접전용. 사실 롱소드보다 어릴 때부터 다뤄온 단도 솜씨가 좋다. 최근 약초와 독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다.
현재 목표는 '줄'을 잘 서는 것.

8. 별칭

까마귀. 작고 반짝이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뜻으로 밀수꾼들이 비하하는 감정을 담아 자기들끼리 부르는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