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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펠 디홀트

last modified: 2015-08-23 19:09:47 Contributors



" 막스가 쏜 마지막 7번째 마탄은 목표물에 닿지 못하고 그의 연인 아가테의 목숨을 앗아갔다.마탄을 너무 맹신하지 마라. 자네가 믿는 마탄이 언젠가 자네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앗아가는 날이 찾아올 테니... " (2년전 거리에서 만난 노인이 그에게 전한 말)

1. 프로필

  • 이름: 카스펠 디홀트(Kaspel Diholt)
  • 성별: 남자
  • 나이: 18세
  • 종족: 인간
  • 인증코드: ◆1fqOAUGiU.

2. 외모

채도가 낮은 새까만 머리카락은 칠흑같은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윤기가 흐르며 약간의 볼륨감이 들어간 결좋은 생머리다. 차분히 가라앉은 미디엄 길이의 머리카락에 앞머리는 정확히 눈썹 길이까지 가지런히 내려온다. 풍성한 머리숯은 전혀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잘 관리되어 세련미가 느껴진다. 앞머리는 긴편이지만 귀를 덮지 않고 가지런히 정리된 깔끔한 옆머리와 목을 덮지않는 뒷머리 덕분에 보는 이로 하여금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들게 한다.백옥같은 새하얗고 투명한 피부는 검은 머리색과 대조되어 더욱 부각되어 그의 새하얀 피부색을 한층 더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준다.눈썹은 그린듯이 반듯하며 색채가 진하고, 속쌍꺼풀이 잡혀있다.비스듬히 올라간 눈꼬리는 인상을 한층 도도하고 차갑게 만들며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뻗어 나가는 속눈썹이 상당히 길어 눈을 내리깔거나 감을때면 속눈썹에 눈이 파묻힌다. 손가락에 맺힌 피마냥 선명한 붉은색 눈동자는 진한 붉은 보석같은 빛을 품고있다.오똑한 콧날에 코의 라인이 잘 잡혀있다.선이 가늘고 붉그스름한 입술은 언제나 앙칼지게 닫혀있으며 치아가 희고 배열이 가지런하다.날카로운 눈초리,심심찮게 짓는 짜증스런 표정이 어울어져 좋은 인상이 아니다. 얼굴만 따지고 본다면 왠만한 여자 뺨 칠 정도로 예쁘게 생긴 남자.
신장은 176cm,체중은 64kg 정도 나간다. 군살없고 몸매가 균형잡혀 있다. 체지방도 적고 근육량도 그렇게 많지 않은, 적당히 잔근육만 붙어있는 날씬하고 보기 좋은 몸매를 유지하는 중.
핏 좋은 와이셔츠 위에 알맞은 사이즈의 베스트를 입고 승마바지 마냥 다리에 착 감기게 달라붙는 슬랙스를 코디한다. 와이셔츠 밑단을 바지 안에 넣어 입으며 패턴이나 무늬가 들어가지 않는 단색을 좋아한다.베스트 또한 단색을 애용. 셔츠와 베스트의 단추를 끝까지 모두 잠근다. 슬랙스도 그날 입는 와이셔츠 색에 맞춰 색상을 매치시키는 편. 목엔 하프 윈저 노트 스타일로 넥타이를 맨다.겉옷으론 허벅지 길이까지 내려오는 케이프를 걸치며 케이프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목부분을 브로치로 고정시킨다. 와이셔츠-베스트-케이프 순으로 옷을 입는 셈이다. 댄디한 옷차림에 맞게 검은색 구두를 신었다.검은 면 장갑을 항시 끼고 있으며 등에 백금색 머스킷 총을 매고 다닌다.

3. 성격

말투나 행동이 상당히 거칠다. 스스로에 자부심이 강하고 자존심이 무척 쎄 과거엔 자신을 향한 도발이나 기분이 상하는 일들을 잘 참지 못했지만 현재는 일일히 반응하지 않고 '꺼져' 한 마디로 넘긴다.참는 편이나 호전적인 면모는 여전해 자꾸 건드리면 폭발한다. 감정 표현이 서툴러 짜증내는 경우가 잦다. 본성은 착하지만 그걸 표현하고 살기엔 쪽팔리고..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고..힘들다. 호의나 이해심에 굉장히 약한 사람. 진심으로 자신을 대해주는 사람에겐 물러진 모습을 보인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츤데레.

4. 전투성향

  • 스타일: 물리-저격
    몸을 은폐시키거나 확실한 거리를 두고 대상을 저격한다.연사속도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대신 한방 한방이 강한 스타일.
저격수로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한다.

  1. 너무 눈에 띄는 장소는 피해라.
  2. 가까이 다가갔으면 죽음을 각오하라.
  3. 대상에게서 절대 눈을 떼지마라.

  • 속성: 貫通 관통
  • 고유 능력: 마탄의 사수.
자신이 쏜 탄환의 위력을 강화시켜 관통력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탄환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카스펠이 들고있는 총에서 쏘아진 탄환' 이라는 전제 조건 하에 능력 발동이 가능하다.능력이 지속되는 동안은 저격수의 약점인 대상의 접근을 보완시킬 수 있으며 탄환의 방향성이 확실하기에 정확히 공격을 꽂아넣어 한방 한방의 위력이 극대화된다. 다만 한번 탄환을 조종할때 마다 정신력 소모가 상당하다. 현재 능력을 4레스동안 지속이 가능하며 한개의 탄환만 조종이 가능하다.
'마탄의 사수'란 능력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는데 저주받은 7번째 탄환은 카스펠의 의지를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움직인다. 능력을 지속이 7레스가 됬을때 탄환이 말을 듣지 않는다 보면 된다.능력 지속의 횟수는 전투가 끝나도 누적된다.(능력을 4레스 지속시키고 전투가 끝났을 경우엔 마탄을 4번 쏘았다고 적용되며 다음 전투때 처음 조종한 탄환은 첫번째 마탄이 아닌 다섯번째 마탄으로 취급된다.능력 사용이 중지되고 다음 전투때 재개되다면 능력 지속이 4레스→1레스가 되는게 아니라 4레스→5레스로 취급. 7레스를 채우면 다시 지속이 초기화된다.) 7번의 횟수를 모두 채우면 다시 첫번째 마탄으로 돌아온다. 능력을 계속 사용하려면 약점을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

  • 무기: 전신이 새하얀 백금으로 이뤄진 1.5m 길이의 머스킷 총. 항상 등에 매고 다닌다. 연사력을 죽이고 탄환의 위력을 높이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4.1. 스킬

(스킬명)

5. 과거사

떠돌이 용병은 매춘부를 임신시킨 뒤 도망가버렸다. 홀로 남겨진 매춘부 노엘라 디홀트는 자신이 벤 아이를 지우려 했지만 모성애에 이끌려 아이를 낳고 카스펠이라 이름을 붙여 주었다. 아이를 위해 매춘일을 그만둔 노엘라 디홀트는 그간 모아온 자금으로 다른 지역에 정착해 작은 가게를 하나 차렸고 카스펠은 어릴적부터 어머니의 일을 도와가며 성장한다.어느날 어떻게 알았는지 노엘라가 매춘부 였다는 사실이 마을에 퍼지게 되고 디홀트 모자는 순식간에 천대받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어느덧 손님의 발걸음을 떨어져 경제적으로 힘든 나날이 지속됬으며 매춘부의 아들이란 타이틀은 항상 그를 따라다녔다.친구들은 이미 떨어져나간지 오래였고 가지고 놀 것 이라곤 어머니가 생일날 사준 장난감 소총 뿐이었다. 의외로 사격에 소질이 있었던 그는 금방 지긋지긋한 학교를 그만두고 여기저기 쏘다니며 사격 연습에 열중하던 어느날 숲 속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성품 좋기로 유명한 마을 농부의 딸 '아리아 멜리스'는 먼 곳에 놓인 과녁에 총구를 겨누는 그에게 말을 걸어주었고 처음 그는 소녀를 무시했지만 자꾸 소녀가 말을 걸어대자 짜증을 내면서도 다 받아주게 된다. 사격을 할때면 어떻게 알았는지 항상 찾아와 말을 걸어대는 그녀가 처음엔 몹시 짜증났지만 카스펠은 곧 매춘부의 아들이란 낙인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자신을 대해주는 아리아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가까운 사이가 된 그들은 곧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아리아는 그와 함께 학교에 다니길 바랬지만 학교에 나가기가 절대 싫었던 카스펠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학교 얘기만 나올때면 그들은 다투고 말았다. 사소한 다툼을 제외하면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었고 아리아도 더 이상 학교에 가자고 그를 보채지 않았다. 그의 16번째 생일날 백금색 머스킷 총을 아리아에게서 선물받았다.
선물 받은 총을 시험해보고 싶어 아리아와 함께 장소로 향하던 그의 앞에 한 노인이 나타나 찝찝한 말을 건냈지만 마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당연히 노인의 말을 무시했다. 세월은 흘러갔고 타고난 사격 실력에 마탄의 힘을 빌려 어느새 그를 칭하던 수식어는 매춘부의 아들에서 명사수로 바뀌어 있었다. 어느날 아리아의 아름다운 외모에 매료된 청년에게 찾아와 대결을 벌여 이기는 쪽이 아리아를 차지하는게 어떻냐는 결투장을 받게된다. 자신의 연인은 카스펠 뿐이라며 그를 극구 말려왔지만 자존심 강한 그는 결투를 피하지 않았다. 결투날이 다가왔다. 총 7발의 탄환을 사용하 목표물을 많이 맞춘 쪽이 결투의 승리자가 된다. 둘의 실력은 호각이라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서로 마지막 탄환만을 남겨두었고 청년이 먼저 방아쇠를 잡아 당겼다.하지만 청년의 마지막 한 발은 날아가는 새를 빗겨갔고 그의 차례가 되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결투에 임하던 카스펠은 탄환을 넣고 방아쇠를 당김과 동시에 마탄의 사수 능력을 사용해 날아가는 새를 정확히 노렸다. 어찌된 일인지 마탄은 새를 맞추지 못하고 엄한 곳으로 날아가 버렸다. 마탄은 근처에서 결투를 지켜보던 아리아의 가슴을 정확히 뚫어 버렸다.7번째 마탄에 의해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통곡하며 예전 노인이 자신에게 해줬던 말을 떠올렸다.자존심 때문에 소중한 연인을 잃은 그는 여기저기 떠돌다 아리아의 마지막 말을 지키기 위해 '아트로리아-아플리냐' 를 마지막 목적지로 삼았다.